이 땅에 존재하는 현역을 비롯한 공익근무요원 여러분,그리고 예비 군인 여러분들의 필수 지침서!!그 누가 알았던가! 여인의 끈질긴 투지(?)그 누가 알았던가! 투지를 뿌리치는 군인의 근성(?)그 누가 당해 보았던가! 유명인만의 특권이던 집요한 스!토!킹! 해결책이 여기 나와 있습니다.서두르십시오, 이 책을 찾아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스토커 독자가 되어보시는짜릿함을 느껴보십시오. 특전사 출신의 꼴통 군바리 조구호, 무림(武林)에 가다! "남자는 근성이야!총알이 심장을 부수고 목이 180도 돌아가도근성만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어!"단순무식, 쾌도난마, 일도양단의 화끈한 사나이 조구호준비 기간 한 달, 총인원 9명, 작전진행비 백만 달러 작전명 <오메가 프로젝트> 현대 무기로 무장한 그들이 무림으로 넘어가는데……이 시대 최강의 싸움꾼 조구호와 그의 팀원 8명이 무림으로 넘어가 벌이는예측불허의 이계진입 난장 무림정벌기
사창가에서 자란 내가 세상을 구할 성녀라니,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나는 들판에 핀 제비꽃과 같은 하찮은 존재였다.천민이기에 경멸당했고,성녀이기에 숭배받았다.그러나 여기, 경멸도 숭배도 하지 않는 이가 있었다. 얼어붙은 강철같은 남자는 고요한 시선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나는 널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말 그대로, 그는 날 도와주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나와 함께했다.“네 앞에서 죽겠다.” 심지어는 죽음까지도.푸른 불꽃과도 같은 남자였다.그저 그 색이 차가워 불꽃인지 몰랐을 뿐이었다.그렇게, 기사는 제비꽃을 피웠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 외신 통신사 TPA 소속 종군기자인 하조윤은 내전지역 취재 중 사고에 휘말려 5년 간 혼수상태에 빠진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귀국해 옛 연인을 찾아가지만 연인의 옆은 이미 다른 누군가로 채워져 있었는데…갓난 시절부터 친구였고, 머리가 굳고 나서는 사랑이었다. 태어나서 지금껏 단 한 번도 이별을 생각해본 적 없던 연인에게 내가 아닌 다른 연인이 생겼다. 세상은 모든 결과가 나의 이기심과, 나의 무책임 탓이라 손가락질한다. 헤어짐에도 시간과 방법이 필요했지만, 한 번도 이별을 경험하지 못한 하조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자신을 잊으려는 옛 연인에게 매달릴 뿐이다. 그리고 그런 그의 곁으로 한 남자가 다가왔다. 마음은 필요 없고 오로지 몸만 즐기자는 이 남자. 서른 한 해 동안 살아온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하조윤은 사랑과 헤어짐, 그리고 책임감을 처음으로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