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1~3권 + 호빗 세트 (전 4권)>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원정이 시작되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해리 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원류! ★★★ ◎ 도서 소개 리커버가 아니다, 새로운 탄생이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작품!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새롭게 태어나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Part1 반지 원정대)』(전 3권) 1권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54년이다. 톨킨은 쇄를 거듭할 때마다 수정을 진행했고 독자들은 변경된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2004년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의 서문에서 편집자는 초판에 비해 300~400개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출간된 60주년 기념판은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에 참여하여 추가적인 수정과 개정을 진행하였고, 1954년 초판 당시 톨킨이 디자인한 표지로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은 1991년 세 역자의 ‘의기투합’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완전히 절판되기까지 몇 번의 개정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판 독자들이 접했던 텍스트는 1991년 이전 버전으로 해외 최신판에 추가된 수많은 수정과 개정 내용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 또한 톨킨의 번역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초기의 번역이 대부분 유지되거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수정되어 많은 톨킨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왔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절대반지를 파괴하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결성된 반지 원정대, 모르도르를 향한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샤이어의 호빗 빌보는 111번째 생일잔치에서 모두에게 안녕을 고하고 마법처럼 사라진다. 빌보는 그 길로 여행을 떠나며 조카인 프로도에게 모습을 감춰주는 신비한 반지를 물려준다. 예전부터 반지를 수상하게 여기던 마법사 간달프는 오랜 조사 끝에 그 반지가 암흑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임을 알아낸다. 반지의 행방을 찾으려는 암흑의 세력으로 인해 샤이어는 위기에 처하고, 프로도는 간달프의 조언대로 반지를 품은 채고 호빗 친구들과 샤이어를 떠난다. 그들은 순찰자 아라고른의 도움으로 깊은골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간달프와 재회한다. 가운데땅 종족들의 대표가 모인 회의에서 사우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절대반지를 파괴하기로 결정하자, 프로도는 세 호빗 친구들과 간달프, 아라고른, 곤도르의 보로미르, 난쟁이 김리, 요정 레골라스로 결성된 반지 원정대와 함께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에 오르는데…… 지상의 요정 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독집의 난쟁이 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그리고 모든 반지를 불러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정교한 신화를 구축해낸 J.R.R. 톨킨. 그 일생의 역작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다소 평범했다. 『호빗』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출판사에서 후속작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톨킨은 별 생각 없이 ‘반지를 돌려주는 여행을 떠나면 되겠다’라고 여겼다. 『호빗』의 주인공 빌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했기 때문에 그는 반지를 돌려줄 인물로 다른 호빗을 내세웠다. 『호빗』의 시작이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질문이었던 것처럼,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왜 돌려줘야 하나?’라는 질문이었다. 『반지의 제왕』은 웅장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톨킨은 그것의 영광보다는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작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호빗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이들이 웅대한 세계의 격동에서 갖는 가치를 그리고 있으며, 소박한 삶의 중요성은 ‘선과 악’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절대반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과 사루만의 화려한 언변을 통해 진정한 선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들과 치밀한 전개, 영웅 모험담다운 멋진 서사는 이 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이유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알려주는 두꺼운 부록은 마치 또 다른 영웅 서사나 역사서를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 아마존 미드 『반지의 제왕』 2021년 공개!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반지 전쟁을 구현!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반지의 제왕’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게임 등 수많은 팬을 거느린 작품이지만, 놀랍도록 정교하고 거대하게 빚어낸 톨킨의 세계를 체험하기에 원작을 읽는 것만큼 탁월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반지의 제왕』 2021년 2월, 독자들을 찾아오다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보내는 찬사! “『반지의 제왕』은 현재의 나를 만들어 준 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반지의 제왕』이 없었다면, 나는 『해리포터』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 -J.K.롤링, 『해리포터』 작가 “『반지의 제왕』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판타지 소설이다.” -조지.R.R.마틴,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작가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읽을 사람.” -SUNDAY TIMES "
[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F급 헌터 출신 말단 공무원. 윤서라는 평생 그렇게 살 줄 알았다.던전에 홀로 내던져지기 전까지는.“시스템 이 x 같은 새끼야!”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 저도 모르게 터져나온 외침에 모든 게 뒤바뀌었다.【시스템 관리자에게 욕설을 뱉은 각성자 ‘윤서라’에 대한 정보를 확인 중입니다.】【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하시겠습니까?】난데없이 등판한 속좁은 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한 건 좋았는데...【종합 평가치를 재조정합니다.】【각성자 ‘윤서라’ (S급)】잠깐만요, 관리자님.F급에서 S급으로 점핑한다곤 안 했잖아요. 【관리자 : (´ε`ʃƪ)♡】【관리자 : ♡(ʃƪ ˘ ³˘)】【관리자 : (ง ˙∇˙)ว】게다가 이 관리자, 이모티콘만 남발하고 영 믿음이 안 간다.그래도 기왕 S급 된 거 맨날 야근하는 더러운 공무원 때려치려고 했는데."나는 과거에 널 본 적이 없어. 너는 누구지?""안녕? 지구 관리자의 계약자야."어쩌다 보니 좌 회귀자 우 귀환자 끼고 사건사고의 중심이 되어 버렸다.나, 정말 퇴사할 수 있을까?퇴사 난이도 SSS+급, 살아남아라 직장인!녹타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
나는 열여섯의 로잘리테가 되었다.침대에서 굴러떨어지고 눈을 떴더니 고전, 막장, 피폐, 치정, 환장의 BL소설 ‘푸른 별밤의 아스테리온’에 빙의했다. 그것도 인생 막다른 길에 다다라 자살하는 남자주인공 아스테리온의 누나 로잘리테로.스토리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결말에 이르렀는데 그 순간, 로잘리테에 빙의했던 열여섯 살로 돌아와 있었다. 이게 정답이 아닌 것 같았기에 동생을 곱게 키워봤다, 이번엔 외부요인으로 사망했고 로잘리테는 다시 회귀했다.방향을 바꿔봤다. 동생이 아니라 자신에게 몰두하고 단련했다.이것도 아닌 것 같다. 마법을 배우다가도 회귀했고, 마탑 졸업논문 완성 파티를 하다가도 회귀했다.끝없이 열여섯으로 돌아오는 로잘리테 록스버그, 나는 곱게 죽을 방법을 찾고 있다.#표지 및 본편 내 삽화 : 에나#에필로그 내 삽화 : irim
어느 날, 아버지가 웬 소년을 노예라며 던져줬다.전쟁터에서 구르는 걸 얼굴이 반반해서 주워왔단다. "심장에 인을 새겨 뒀다. 구슬이 있는 한 네 말을 거역하지 못할테니 뭐든 명령해 보렴.""네? 아니 나중에…"매서운 눈초리에 결국 대충 떠오르는 말을 뱉었다."아, 앉아!"내 말을 들은 소년의 시선이 험악해졌다.아, 너무 개 취급하는 듯한 명령이었나?아버지가 구슬을 꽉 쥐려는 순간, 소년이 내 발 밑에 무릎 꿇었다."주인님."배시시 웃는 얼굴 아래로 붉은 눈동자가 섬뜩하게 번뜩였다.아빠…. 얘 흑막 중의 흑막. 미래의 대마법사이자 이 세계 최종 보스 아니에요? “자, 이제 너만 남았네. 주인님.”그리고 그는 22살이 되던 해 마탑의 주인으로 각성하곤 내 집안을 초토화하며 복수했다.“살고 싶어? 그럼, 앉아봐. 주인님.”섬뜩한 붉은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나한테 왜 그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잘해줬잖아! 자은향 장편 로맨스 판타지,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독점연재]가난한 변방 영지에서 스무 살이 되도록 데뷔탕트조차 못 한 소피아 아리엘.교류도 없던 이모의 초청으로 드디어 데뷔탕트를 하게 된다.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소피아는 데뷔탕트 한 번에 생각지도 못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낙담하기보다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눈을 번뜩이는 소피아.소심하지만 당당하고, 쩨쩨하지만 영리한 소피아 아리엘의 이야기.발췌 :소피아가 고민을 끝낸 뒤 입을 열었다.“음, 그래서…… 황자님과 약혼과 파혼을 한다면 제가 뭘 얻을 수 있을까요?”소피아가 거절이 아니라 협상을 말하는 순간 로버트 황자의 얼굴이 밝아졌다.“일단 약혼이 지속되는 동안 매달 금화 50개를 지급하겠소. 약혼녀로서 품위를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모두 내가 지불하지. 그리고 드레스와 장신구 같은 물품들은 모두 영애가 가지는 걸로. 어떻소?”소피아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황제께서도 전에 언급하셨던 변경백을 약혼 기간 중에 승작받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리고 아리엘에 대한 움브리엘의 전적인 군사협력이 필요해요.”로버트 황자가 제법이네 싶은 눈으로 소피아를 보며 말했다.“그렇게 하지. 그럼 계약 성립이오?”“아니요. 매달 금화 100개를 주시는 걸로 해요. 6개월이 지나면 다시 금화 10개가 늘어나고 다시 6개월이 지나면 10개 더 붙는 걸로 하죠.”“소피아 아리엘 영애. 아무리 내 사정으로 부탁을 하는 거지만 영애의 가치가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오.”“그래야 약혼기간이 짧아지죠. 약혼이 길어진다면 분명 황자님의 사정 때문일 겁니다.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겠어요. 그러니 변경백 승작을 서둘러야 하실 겁니다. 파혼을 빨리 하고 싶다면요. 가짜 약혼을 길게 유지하고 싶으세요?”“아니. 짧게 끝내야겠지. 그거 말고는 없소?”“저는 여기까지요. 황자님은요?”“아리엘 영애가 수도로 와야겠지. 그리고 내가 협조를 구하면 응해야 할 거고. 각종 행사에 참여를 요청하면 꼭 참가해야 하지.”“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황궁은 먼발치에서만 봤는데 이제 그곳을 들어갈 수 있다니 확실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은데요.”“훌륭한 정원과 온실이 있긴 하오. 자랑할 만하지. 분명 마음에 들 것이오. 계약조건을 문서로 보낸다면 인장을 찍어서 보내 주겠소.”
[독점연재]밤낮을 꼬박 앓고 일어났을 때에 완전히 다른 세계에 도착해 있었다.오로지 최애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끝까지 보았던 책 <심연의 끝>, 제목만으로도 피폐 막장물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 세계에.그저 책 표지의 얼굴만 믿고 픽한 최애는 살벌한 폭정을 휘두르는 미친 황태자였고,자신이 빙의한 건 마물이 끊임없이 침입하는 마을에 사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사냥꾼이며,마물 사냥꾼은 수도로 입성할 수도 없는 천한 신분이었다.하지만 만약 만날 일이 있더라도 미친 황태자는 피하는 게 상책일 터였다.“최애가! 없으면! 나는! 이 책! 끝까지! 못 본다고! 으아아아!”그렇게 엘라는 최애를 볼 수 있기를 울부짖으면서도 최애를 보면 안 된다는 모순적인 감정을 안고 고된 3년을 보냈다.그러니까 최애의 얼굴마저 모조리 잊을 정도로, 자신의 까다로운 취향을 그대로 저격하는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저 남자…….”“저 남자? 귀족 말하는 거야? 그 사람이 왜?”“너무…….”“너무?”존잘이야.마지막 말을 가까스로 삼킨 엘라는 멈춰 있는 줄도 몰랐던 숨을 내쉬었다.
마법사의 도시 파즈가 멸망하는 날, 시간을 되돌리려 하다 램프에 갇힌 아미나. 300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파즈 군사령관 자카르에 의해 깨어난다. “지금 내게 빌고 싶은 소원 같은 건 없다.” 얼른 소원을 들어 주고 램프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이 남자 대체 뭘까? “당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어?” “지금 세상에 나 이상으로 너를 아는 사람은 없어.” “그건 안 돼……. 나는 언젠가 사라져!” 소원을 다 들어 주면 램프로 돌아가야만 하는 아미나. 소원을 포기하고 그녀와 함께하고자 하는 자카르. 하지만 그들을 둘러싼 암투와 위협은 끊이지 않는데……. 과연 아미나는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가상서양시대물 #전생/환생 #소유욕/독점욕/질투 #신분차이 #능력남 #츤데레 #후회남 #다정녀 #능력녀 *여자주인공 / 다이애나 그린(전생 : 페르난 로웰 공작) 브링어튼 산업도시 캠튼의 선술집, ‘춤추는 인어’에서 삼촌을 돕고 있다. 평소엔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영화 보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아가씨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그 누구보다 냉철하다. 전생에 아르케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이자 명문가 공작이었다. 아르케의 폭군 황제 디트리히 암살 작전에 실패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지만, 전생과 자신은 이제 관계가 없다며 애써 외면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입대를 결심한다. *남자주인공 / 리처드 애시우드(테르시온) 애시우드 백작의 차남이자, 사생아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는 리처드. 출신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외모와 서늘한 성격,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비행기 조종 실력으로 유명하다. 아르케가 침략해오자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하며 무섭게 격추수를 늘린다. 냉소적인 태도와 차가운 성격으로 부대 안에서 꺼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본인은 주변의 시선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어려서의 트라우마로 인해 버려지는 것에 대해 광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마인드멜딩’ 능력과 아르케에 대해서도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 * 이럴 때 보세요: 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전투 비행기 조종사들 간 사랑과 애증으로 불타는 대서사시가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넌 내 가장 뛰어난 적, 사랑하는 사람, 유일하고 고결한 태양. 그 빛 아래 잠겨 죽는 것만큼 영광스러운 일이 있을까. __________ 작품 소개 아르케 제국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이자 불세출의 에이스라 불리는 페르난 로웰 공작. 잔악한 황제 디트리히에 대한 반역을 준비하던 그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이웃 나라 브링어튼의 고아 소녀 ‘다이애나 그린’으로 환생한다. 그저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다이애나였지만, 아르케는 다시 브링어튼을 침략하려 하고... 전투비행단에 들어간 그녀는 브링어튼의 차세대 에이스 파일럿 ‘리처드 애시우드’와 마주하게 된다. “도자기 인형처럼 정중하게 다뤄질 걸 바라고 온 거라면 지금이라도 좋으니 꺼져버려라.” 끔찍한 성격을 가진 남자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다이애나.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리처드는 점점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 “난 가끔 널 목 조르고 싶은지, 안고 싶은지 모르겠어.” 전생과 환생에 얽힌 모든 비밀이 낱낱이 드러나는 날, 다이애나는 단 하나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 물론, 리처드는 자신의 천박함을 변명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지금 그의 속내를 다이애나가 조금이라도 안다면, 충분히 겁을 낼 만했다. 온갖 미친 생각들이 그의 머릿속에 도사리고 있었으니까. 지금이라도 당장 다이애나 그린의 드레스를 찢어발기고 다이애나를 취하고 싶었다. 여자의 따뜻한 체취와 귓불에서 나는 향수 냄새, 달뜬 숨과 심장 박동 하나하나를 소유하고 싶었다. 리처드는 드레스 때문에 드러난 다이애나의 쇄골과 둥근 어깨선, 목덜미의 궤적을 두 눈에 진득하게 담았다. 애써 불안을 감추는 초록색 두 눈은 생크림 케이크 위의 딸기 같았다. 미친 생각일 수도 있으나 핥아보고 싶었다. 그는 다시금 인정했다. ‘나는 다이애나 그린에게 욕정한다.’ 그녀의 안팎을 전부 맛보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고 싶다. 그간 잠자리 상대들에게 느꼈던 생리적인 욕구와는 강도도 규모도 큰 욕망이 그의 폐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들끓었다. 그러니 다이애나가 그를 겁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도망치게 놔둘 순 없어.’ 그가 장갑을 낀 다이애나의 손등 위에 제 입술을 눌러 찍었다. 마치 계약서에 붉은 잉크로 서명을 하듯, 단호한 태도였다.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반지의 제왕 1~3권 + 호빗 세트 (전 4권)>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원정이 시작되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해리 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원류! ★★★ ◎ 도서 소개 리커버가 아니다, 새로운 탄생이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작품!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새롭게 태어나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Part1 반지 원정대)』(전 3권) 1권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54년이다. 톨킨은 쇄를 거듭할 때마다 수정을 진행했고 독자들은 변경된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2004년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의 서문에서 편집자는 초판에 비해 300~400개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출간된 60주년 기념판은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에 참여하여 추가적인 수정과 개정을 진행하였고, 1954년 초판 당시 톨킨이 디자인한 표지로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은 1991년 세 역자의 ‘의기투합’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완전히 절판되기까지 몇 번의 개정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판 독자들이 접했던 텍스트는 1991년 이전 버전으로 해외 최신판에 추가된 수많은 수정과 개정 내용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 또한 톨킨의 번역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초기의 번역이 대부분 유지되거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수정되어 많은 톨킨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왔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절대반지를 파괴하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결성된 반지 원정대, 모르도르를 향한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샤이어의 호빗 빌보는 111번째 생일잔치에서 모두에게 안녕을 고하고 마법처럼 사라진다. 빌보는 그 길로 여행을 떠나며 조카인 프로도에게 모습을 감춰주는 신비한 반지를 물려준다. 예전부터 반지를 수상하게 여기던 마법사 간달프는 오랜 조사 끝에 그 반지가 암흑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임을 알아낸다. 반지의 행방을 찾으려는 암흑의 세력으로 인해 샤이어는 위기에 처하고, 프로도는 간달프의 조언대로 반지를 품은 채고 호빗 친구들과 샤이어를 떠난다. 그들은 순찰자 아라고른의 도움으로 깊은골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간달프와 재회한다. 가운데땅 종족들의 대표가 모인 회의에서 사우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절대반지를 파괴하기로 결정하자, 프로도는 세 호빗 친구들과 간달프, 아라고른, 곤도르의 보로미르, 난쟁이 김리, 요정 레골라스로 결성된 반지 원정대와 함께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에 오르는데…… 지상의 요정 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독집의 난쟁이 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그리고 모든 반지를 불러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정교한 신화를 구축해낸 J.R.R. 톨킨. 그 일생의 역작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다소 평범했다. 『호빗』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출판사에서 후속작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톨킨은 별 생각 없이 ‘반지를 돌려주는 여행을 떠나면 되겠다’라고 여겼다. 『호빗』의 주인공 빌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했기 때문에 그는 반지를 돌려줄 인물로 다른 호빗을 내세웠다. 『호빗』의 시작이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질문이었던 것처럼,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왜 돌려줘야 하나?’라는 질문이었다. 『반지의 제왕』은 웅장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톨킨은 그것의 영광보다는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작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호빗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이들이 웅대한 세계의 격동에서 갖는 가치를 그리고 있으며, 소박한 삶의 중요성은 ‘선과 악’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절대반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과 사루만의 화려한 언변을 통해 진정한 선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들과 치밀한 전개, 영웅 모험담다운 멋진 서사는 이 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이유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알려주는 두꺼운 부록은 마치 또 다른 영웅 서사나 역사서를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 아마존 미드 『반지의 제왕』 2021년 공개!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반지 전쟁을 구현!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반지의 제왕’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게임 등 수많은 팬을 거느린 작품이지만, 놀랍도록 정교하고 거대하게 빚어낸 톨킨의 세계를 체험하기에 원작을 읽는 것만큼 탁월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반지의 제왕』 2021년 2월, 독자들을 찾아오다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보내는 찬사! “『반지의 제왕』은 현재의 나를 만들어 준 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반지의 제왕』이 없었다면, 나는 『해리포터』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 -J.K.롤링, 『해리포터』 작가 “『반지의 제왕』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판타지 소설이다.” -조지.R.R.마틴,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작가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읽을 사람.” -SUNDAY TIMES "
“아니, 난 안 한대도?”높은 권력은 물론 엄청난 무예 실력을 갖춘 공작 티나.혼기가 한참 지난 나이임에도 남자를 보는 높은 기준에 약혼자는커녕 애인도 없었던 그녀에게 친구이자 황제인 크리스타의 명으로 그녀의 아들을 소개받게 되는데…….‘이 남자… 너무 내 취향이잖아?’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는 완벽한 제 취향의 절세미인, 케이든이었다.근데 그 남자가 친구의 아들이라고? 이건 도덕적으로 용납이 안 된다고!“절 사랑해 주지 않으셔도 좋아요. 제 가치를 증명할게요. 공작님의 옆에 있을 가치를.”절대 휘둘리지 않으리라 다짐한 그녀를 뒤흔드는 케이든에게 말려 버리는 티나. 결혼을 약속하게 되는데…….“저를 정부로 들이시는 건 어떻겠습니까.”“나는 이 결혼 반댈세!”“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을 거야.”‘결혼… 할 수 있을까?’그런 둘을 둘러싼 주변 인물과 다양한 사건들!정부가 되겠다는 남자의 등장, 결혼 반대자에 방해꾼까지.과연 둘은 무사히 사랑할 수 있을까?
레드포드 공작, 시어도어는 약혼녀 아나스타샤를 증오했다. 그녀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간 에버딘가의 사람이었으니까. 그래서 모진 말을 퍼붓고, 있는 힘껏 미워하며, 아나스타샤의 모든 것을 부정해 왔다. 심지어는 그녀가 더욱더 절망에 빠지길 바라면서 그녀의 구원자, 세르게이를 사지로 내몰았다. 그렇게 하면 분명 마음이 시원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사랑해요, 시어도어.” 죽은 세르게이의 옷가지를 품에 안고 거짓 사랑을 속삭이는 그녀를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당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내가 죽여 버릴 거야. ……당신이 내게 그랬듯이.” 아나스타샤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그로 인해 닥쳐올 후회를.
고물상의 손자와 거지 공주가 결혼했다. 유효 기간은 2년, 각자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계약이었다. 촉망받는 해군 장교이자 대부호, 금빛 찬란한 성공을 거두고도 비천한 혈통 탓에 멸시받는 고물상의 손자. 바스티안 클라우비츠는 출세와 복수를 위한 징검돌이 필요했다. 과거의 영광밖에 남지 않은 몰락 귀족, 황실의 혈통을 가지고도 날품팔이를 해 생계를 이어가는 거지 공주. 오데트 폰 디센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돈이 필요했다. 성공적인 거래라고 생각했다. 예상치 못한 손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내게 가장 소중한 걸 망쳐 놓았으니, 너도 가장 소중한 걸 잃어야 공평한 거래지. 안 그래?” 바스티안은 막대한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증오와 원망, 미련, 이 빌어먹을 여자의 이름자까지. 모든 것이 하얗게 불태워져 사라진 완전한 끝을 위하여. [일러스트 : 리마] [타이틀 : 매진]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조카)을 학대하는 이기적인 악역 이모로. 어차피 원작대로라면, 조카는 머지않아 내 품을 떠날 예정이었다.측은지심이 들었던 나는 헤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조카를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는데- 결국 원작대로, 잘생기고 가문 좋은 삼촌이 애를 데리러 왔다. “지금껏 루카를 키워오신 당신께 실례가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루카를 빈터발트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안 될 리가 없지! 얼른 보내고 편하게 살려고 했더니 그 순간 돌연,조카는 갑자기 내 허리를 와락 껴안으며 외쳤다. “어, 엄마!" 졸지에 애 엄마가 되어버렸다? Ken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계획은 완벽했다.그리고 에스칼란테 가의 단정한 난봉꾼보다 적당한 상대는 없었다.“우리가 결혼한 후에는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너는 결혼 전보다 더 자유로워질 테고.”“너는?”“나는 네 명분뿐인 아내로서, 명분뿐인 일을 하겠지. 너와 아무런 상관없이.”“그래서, 아이는 낳을 거라면서 나와는 이런 일도 하지 않을 거고?”그녀에게는 멀쩡한 남편이 아니라, 언젠가 법적으로 그녀의 인생에서 없어져 마땅할 남자가 필요했으니까.그가 하룻밤 함께 뒹군 여자들의 이름으로 탄원서를 가득 메울 수 있게 되면 그녀는 비로소 성공한 오르테가의 여성이 되는 것이다.그런데.“난 네가 아닌 여인과는 손끝도 스치지 않을 거고, 네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그 다음 아이를 낳을 때까지, 그리고 아이 따윈 상관없이 널 만족시키고, 네가 날 만족시키게 만들 거야.”“…….”“네가 내게 그토록 안겨주고 싶어 하는 개 같은 자유나 사생활 따위는 필요 없어. 내가 아는 결혼에서는 애초부터 그런 게 없거든.”에스칼란테 공작과 살지 않는 에스칼란테 공작부인. 일방적인 귀책사유로 이혼.“난 개새끼지만 네 생각보다 신실해. 이네스 발레스테나.”이네스 발레스테나는 근사한 삶을 찾게 될 예정이었다.“그러니까 난 절대로 내 가족을 배신하지 않아.”그녀의 난잡한 약혼자가 배신하지 않겠다는 말로 그녀를 배신하기 전까지는.“미안하지만 넌 나랑 상관없이 못 살아. 이네스 발레스테나.”
피폐 소설 속, 뭘 해도 미움받는 극악 난이도의 악녀에 빙의했다. 하지만 절망도 잠시.“당장, 드레스를 공녀님 취향으로 고쳐서 대령하겠습니다!”“숙제 같은 건 당연히 없습니다.”“네가 원하던 제국에 하나뿐인 보석이다.”인상 쓰고 가만히만 있어도 주변인들이 내 말을 척척 잘 듣는다.굳이 호구로 살 필요 있나? 그냥 이대로 악녀로 사는 게 더 편할 것 같다.“아버지. 꼭 이런 느리고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수식을 풀어야 합니까?”기왕이면 아주 돈 많은 악녀가 좋을 것 같아서알고 있던 지식을 총동원했더니 “혹시 나한테 공녀를 에스코트하는 영광을 주는 건 어때요?”아버지도 모자라, 계획에도 없던 흑막이 넝쿨째 굴러왔다?망고킴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나는 세가 모두에게 경멸받고 있다.이름만으로도 천하를 몸서리치게 만드는 남궁세가의 태상가주와 가주.차기 검제 자리를 노리고 다투는 두 공자 남궁 현과 남궁 휘까지.뭐, 할 말은 없다.내가 그들이 애지중지하던 남궁소연의 몸에 상처를 내다 들켜 버렸으니까.지금 비록 네 살짜리의 몸속에 갇혀 있지만 내가 천마신교의 생사마의였으며,실은 그 남궁소연을 치료 중이었음을 아는 사람은,아무도 없었다.결국 손쓸 틈 없이 남궁소연이 죽자,그들은 나에게 아이를 대신하라 말한다.…그렇게 나는 남궁세가 고명딸이 되었다.#무협물 #빙의물 #착각물 #재회물 #능력여주 #후회남 #혐관표지 일러스트: Bosack
장래희망은 돈 많은 백수. 취미는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기. 외출하지 않고 평생 집에만 있는 게 꿈인 제이나.목표는 배부르고 등 따시게 놀고먹는 감금엔딩! 해피엔딩 따윈 필요 없다. 완벽한 배드엔딩을 위해 대공작가로 갑니다.-남주의 호감도를 적당히 올려 감금엔딩을 만들려고 했는데…….[하나도 이상하지 않아요! 유리구슬처럼 예쁜 눈인걸요.][뭐가 이상하다는 거예요? 이렇게 예쁜데……][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말아요. 지금 당신에게는 제가 있잖아요.]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지를 무시하고,“어떤 개x끼가 그런 말을 해?”그냥 하고 싶은 말을 했더니 자꾸만 일이 꼬인다. 정신 차려보니 내가 마물 조련사란다. 마법사고 아니고 정령사도 아니고 마물 조련사.‘뭔데 그게?’“형이 아닌 저를 사랑해 줄 수는 없나요?”아니, 저 이미 결혼했거든요?“저는 제이나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제가 싫어졌다면 제이나가 다시 저를 좋아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제이나, 제발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오.”당신은 왜 집착남이 아니라 처연 순정남이 된 건데요?"뀨우!"어, 넌 그래. 뭐 됐고.아무튼!다들 왜 이러세요? 저는 권력이고 세계평화고 관심 없다니까요? 그냥 감금해 주세요, 남주님!#게임빙의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독점욕/질투 #집착남 #다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순정남 #쾌활발랄녀 #엉뚱녀 #직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