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작품 키워드: 계약결혼, 책빙의, 포커페이스남편, 존댓말남,오해물, 약간의추리, 용감한댕댕이여주, 코x여주, 푸른수염, 출생의 비밀*남자주인공: 요하네스 슐츠 - 전장에서 승리를 거며 쥐었음에도 불구하고왕실의 방치로 자금줄이 끊기며 패장이라는 오명을 지게 되었다.거기다 부친이 국가의 예산을 횡령했다는 죄목으로 처형당하고가문의 위상이 위태로워지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죽은 부관의 딸 이디스에게 청혼한다.*여자주인공: 이디스 프림 - 요하네스의 부관이었던 아이작 프림 하사의 딸.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생계가 위태로워졌을 때 동아줄처럼 나타난 요하네스에 의해 슐츠 가문에 고용되고 급기야 청혼을 받는다.하지만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 도중에 어쩌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살아 계실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작품 소개전장의 악마, 요하네스 슐츠가 평민과 결혼했다.공작이 한 눈에 반해 결혼했다는왕국을 뒤흔든 스캔들의 ‘그’ 평민이 나였다.“결혼하는 것은 어떻습니까?”하지만 이 결혼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많이 달랐다.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빚더미에 시달리던 나,선대 공작이 수백 억을 횡령한 죄로 명예와 인망을 모두 잃은 그.“나는 진심입니다, 프림 양. 나와 결혼하는 게 좋겠습니다.”그에게는 상황을 반전시킬 장기말이 필요했고 나는 기꺼이 응했다.그렇게 각자의 목표를 위해 성사된 결혼은 나름대로 평화로웠다.‘과거’의 기억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말이다.***나름대로 순탄한 결혼 생활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이디스는 우연히 깨달아버렸다.요하네스 슐츠. 그녀의 남편은 빙의한 책 속 세계에서 살인마였다.심지어 자신은 그에게 죽을 운명이었고!하지만 아무리 봐도 남편은, 소설 속 극악무도한 살인마 같지 않다.“부인께서는 내가 정한 원칙을 항상 어기게 만듭니다.”심지어는 그가 좋은 사람처럼 느껴진다면 이상한 걸까?차갑지만 다정한 남편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아무래도 남편이 살인마인 것 같다>
차원의 벽이 무너진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균열이 발생한다. 균열 너머에는 뭐가 있을 줄 아무도 모른다. 어딘가 모자란 마왕. 운동 중독 엘프들. 아니면 노망난 드래곤. 이런 균열들을 관리하는 것은 바로 각성자 관리국의 역할.각성자 관리국 소속 공무원 강재희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각성 등급의 소유자다. 그래서 등급이 뭐냐고?FFF급이다.전 세계에서 가장 약한 각성자, 그게 바로 강재희다.다른 소설 속 주인공은 먼치킨 능력자던데 왜 자신만 이 모양 이 꼴이란 말인가?그래서 강재희는 결심했다. 힘이 없으면 권력이라도 가져야겠다.오늘도 각성자 관리국 국장의 자리를 노리는 강재희는 승진을 위해 야근한다.#여주현판 #FFF급각성자여주 #공무원여주 #능력여주 #야망여주 #여주중심표지 일러스트 By 봄비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민서는 [ 레나 키우기 ]에 갇혔다.[ 레나 키우기를 시작합니다. ] 라는, 음성도 없는 무심한 텍스트와 함께 그는 레오가 되었고 낯선 세계에 수감됐다.“레오! 내 말 듣고 있어?”“어어?”“레오? 표정이 왜 그래? 너어! 또 장난치는 거지?”그곳에서 산열매를 야무지게 따는, 소꿉친구인 레나를 만났다.사랑스러운 레나. 레오는 평화로운 산골마을에서 그녀와 결혼하는데...[ 레나가 결혼했습니다! 축하합니다. ][ 레나 키우기를 클리어하지 못하셨습니다. ][ 다시 시작됩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레나가 사라져버렸다.그리고....“레오! 내 말 듣고 있어?”“어어? 레나!”“왜 아까부터 계속 넋을 놓고 있어? 그리고 사람을 왜 그렇게 쳐다봐? 한 대 맞을래?”두터운 가죽 갑옷을 입고 검을 어깨에 걸친 레나, 그녀가 흔들림 없는 눈으로 직시했다.다른 시나리오였다.
“오늘부로 지울서 강력2팀에 발령받은 도진서 경위입니다.” 도진서. 28세. 실적 최고, 대우 최악인 내 팀에 들어온 잘빠진 신입. 오자마자 지울서를 떠들썩하게 한 금수저 도련님. 그리고…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을 함께했던 상대. “그날, 나와 당신이 얼마나 야했는지. 얼마나 느꼈는지. 잊지 마세요.” “…….” “오늘 아침처럼 잠결에 아무나 끌어안지 말고요.” 처음에는 당돌하고 제멋대로인 골칫덩어리. 딱 그 정도였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냥 또라이가 아닌 것 같다. “모든 일은 결국 하나로 이어질 거예요.” “어째서 그렇게 확신합니까?” “형사의 감, 이라고 해두죠.”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도진서라는 인간이 점점 멀게 느껴진다. “나를 알려고 해봐요.” “…도진서.” “조사하고, 추궁해요. 그래서… 기억해내요.” 속삭이듯 말한 그가 쇄골께에 얼굴을 묻는다. 그제야 도진서가 전신을 덜덜 떨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뒤엔… 내 질문에 꼭 대답해 줘요.” 대체 너… 정체가 뭐야?
후지미야 아마네가 사는 맨션 옆집에는 학교 제일의 미소녀인 시이나 마히루가 살고 있다. 두 사람은 딱히 이렇다 할 접점이 없지만, 비가 오는 날 흠뻑 젖은 시이나 마히루에게 우산을 빌려준 것을 계기로 기묘한 교류가 시작되었다. 혼자서 너저분하게 대충대충 사는 아마네를 차마 보다 못해, 밥을 차려 주거나 방을 청소해 주는 등 이것저것 챙겨 주는 마히루. 가족의 정을 그리워하면서 점차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마히루. 그러나 그 호의를 알면서도 자신감이 없는 아마네. 두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굴지 못하면서도 조금씩 서로의 거리를 좁혀 나가는데 ……. 인터넷 연재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무뚝뚝하면서도 귀여운 이웃과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네크로맨서 진영과 프리스트 진영의 ‘100년 전쟁’ 이후.힘의 구도를 뒤바꿀 역대급 인재가 태어났다.“저 희귀 케이스인가요? 재능 있는 거예요?”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잠재력.아버지의 언데드 군단을 손에 넣고, 대륙을 양분하는 위대한 네크로맨서 학교 ‘키젠’에 입학한다.엘리트들 사이에 모여 있어도 천재는 천재.새로운 케이스의 등장에 연구계가 발칵 뒤집히고, 직속제자로 삼기 위해 교수들이 가만 내버려 두질 않는다.온 왕국의 관계자들과 기관장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몸이 달아있다. “교수님! 리치는 언제 만들 수 있나요?”“재능도 적당히 있어야지 선 넘네 진짜.”천재 중의 천재가 나타났다.그림 작가 : 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