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요
수고했어요 LV.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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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0 작품

낙원의 뒤편
2.75 (2)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작품입니다.]10년 만이었다.내 인생을 지옥으로 만든 정제현이 선물처럼 내게 돌아왔다.​“이연. 나 안 반가워?”​잊을 수 없었던 미끈한 웃음이 내게로 선명하게 날아들었다.​“난 반가워서 하마터면 입이라도 진하게 맞출 뻔했는데.”​나는 끔찍이도 지우고 싶었던 내 열아홉을 등 뒤에 숨긴 채정제현과 나의 종말을 기다려보기로 했다.​“너 같은 건 애초에 만나질 말았어야 해.”“그래.”​고요히 답하는 목소리가 신물 나게 싫었다.​“난 네가…… 너무 증오스러워.”​나는 정제현에게 벌처럼 입을 맞췄다.두툼한 손이 내 머리를 감싸더니 혀가 거칠게 입안을 파고들었다.​“왜. 이렇게 망가뜨려 주길 바란 거 아니었어?”“재수 없는 새끼.”​수치도 잊은 채 서로를 탐욕스럽게 먹어치웠다.결국 나는 내 손으로 지옥을 열었다.

황자님, 먹고 싶어요
2.75 (2)

세네카 제국의 쓸모없는 4황자로 빙의한 당일,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미르는 적국인 프레오나 제국의 볼모 신세가 된다.게다가 적국의 2황자는 미르에게눈엣가시인 황태자를 처리하는 조건으로 귀양을 보내 주겠다는불공정하고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헬조선을 버텨 온 눈칫밥으로 기지를 발휘해2황자에게 미끼를 던져 주고 북쪽 땅으로 유배를 오게 된 미르,드디어 꿈꿔 왔던요리하고 농사 짓는 유유자적한 귀양살이를 즐기게 될 줄 알았건만…….“젠 이프리트라고 합니다.”그가 나타났다.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르가 2황자에게 미끼로 던진 젠 이프리트.설마 ‘그’ 이프리트가 사지 멀쩡히 살아서 돌아올 줄이야!“잘 지내봐요, 황자님.”첫 만남부터 어긋난 두 사람.과연 미르는 젠과 함께 평탄한 유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너에게만 안 보이는 외전
2.75 (2)

쉿! 이건 비밀인데요.제 눈에만 보이는 사람, 아니 귀신이 있어요.그것도 제게 흑심을 품은 상대가 나타나면요!오래전 자신을 구하려다 사고로 익사한 첫사랑.그 첫사랑 소년이 귀신이 되어 나타난다.하필이면 물에 빠져 죽은 그날의 처참했던 모습 그대로누군가 자신에게 고백하거나 호의를 베푸는 순간마다그 남자 뒤로 불쑥불쑥 나타나는 첫사랑의 모습.유안은 이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음 없는 연애를 시작하고 만다.오로지 첫사랑이 원했던 삶을 대신 살면서, 죄책감을 없애려는 유안.그런 유안 앞에 나타난 의심스러운 남자, 설호.이신건설 상무이사가 왜 내게 관심을 가진 걸까?그 남자의 어깨가 젖어드는 전조현상을 본 유안은설호만 보면 실수를 하고 마는데......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면 첫사랑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탈
2.75 (2)

손에 땀이 배일 정도로 더운 열기가 번졌다. 진현서를 생각하면 습관적으로 손에 땀이 배인다. 야만적인 욕구가 현서의 얼굴과 함께 그의 안에서 꿈틀댔다.냉정하고 빈틈없는 남자 최준건, 여자 진현서에게 사로잡혔다."집안끼리 결혼 말이 오간 것은 맞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그게 지금 나하고 무슨 상관이에요? 그쪽이 누구하고 결혼을 하건 말건.”“왜 상관이 없어? 당신이랑 있고 싶어 돌 것 같은데.”검고 깊은,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강한 눈동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갑작스럽게 내뱉은 그의 말이 이 남자의 진심처럼 들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 그가 내미는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단 한 번, 욕심내고 싶은 남자 최준건.<[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밤의 포식자
2.75 (2)

열여섯과 열아홉, 가장 힘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그들, 10년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되는데….“네가 원하면 널 지옥에서 구해 줄 수도 있다는 말이야.” 다시 만난 두 사람, 달라진 서로의 입장.원치 않는 결혼을 피하기 위해 ‘겸’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 ‘하연’은점차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하고….“계약 연애도 연애니까.”“…….”과거와 달라진 현재에서, 점차 얽혀가는 두 사람,그 끝에는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블랙신드롬
2.75 (2)

실패 없는 인생을 살아 온 M 건설 대표 민무혁.도자기 조각 몇 개에 인생 일대 최대 위기를 맞았다.“이상하다 했어. 기자 새끼들도, 너도! 누가 시켰어?”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위기보다 다른 게 자꾸 신경이 쓰인다.일에 미친 원칙주의자, 문화재발굴청 도자기 팀 팀장… 강시언!‘도대체 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거야!’비밀투성이에 외톨이 강시언의 삶은 끔찍한 지옥이었다.문제는 시언이 그 지옥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그래서 지옥을 선택했다.강시언의 곁을 지키기 위해서.누군가의 악의에서 시작된 인연.변주된 인연이 만들어낸 위험한 사랑 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소설 속 암행어사가 되었다
3.25 (6)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곳은 조선시대 한양, 현대와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이는 거리다.』『소설 속으로 들어왔다.그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안으로.』나는 이 길 위에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몸에 경련이 일었다.동시에 찬란한 빛이 내 눈 앞을 가리며, 빙글빙글 도는 황금 마패가 보였다.』...이 소설의, 새로운 주인공으로서.『암행어사, 출두요.』

솜방망이는 교수님을 유혹합니다
3.12 (4)

전생의 기억은 없지만 재능만은 간직한 환생자들이 태어나는 세계.아리는 기억도, 재능도 없는 빈껍데기 환생자였다.마법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생물학부로라도 아카데미에 입학해 졸업반까지 버텼다.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저 전지전능한 교수님은 뭐지?“교수님, 제게 마법을 가르쳐주세요!”칠흑 같은 밤을 닮은 눈동자가 나를 스쳐보지도 않고 지나쳐간다.그 정도에 포기할쏘냐!“웰컴 기프트로 케이크를 준비해봤어요.”빵 냄새가 나는 향수까지 뿌렸으니 준비는 완벽했다.그러니 어렵지 않게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고맙군.”권태로운 눈매가 곱게 접힌다.해사한 눈웃음에 나는 그대로 눈이 멀어버릴 뻔 했다.“내가 유혹당할 때가 아닌데!”정신을 차려야겠다.그럼 다음 유혹!“그저 열심히 했을 뿐인데 만점인가요...?”수줍게 묻자 그의 미간이 거칠게 구겨진다.손에 든 건 분명 만점 시험지일 텐데, 왜지?“생물학부가 왜 마법학부 시험에서 만점이지?”그가 나를 노려본다.망한 것 같다.***“죽음과 죽음을 건너, 태초의 시간부터. 너를 기다려왔다.”“……?”“이번이라면 다를지 모르겠군.”나를 품에 안은 그가 수수께끼 같은 말들을 속삭인다.그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나를 볼 때마다 저리 아픈 눈을 하는 것인지.“이번에는 제발, 나를 떠나지 말아줘.”애원하듯 매달리는 새카만 눈동자 속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짙은 집착이 은하수처럼 소용돌이 쳤다.엉켜버린 실타래처럼 얽히고 얽힌, 그와 나를 둘러싼 환생의 굴레.우리는, 벗어날 수 있을까?

아카데미 F반의 회복 천재
1.75 (4)

F반. 몸이 불편하거나 전염병에 걸린 학생들이 모인 쓰레기반. 그리고 나는 그 어떤 병이든 치료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기껏 치료를 해줬더니, 이것들 상태가 이상하다?

평화로운 불펜 생활
2.75 (2)

내가 있는 한, 우리 불펜은 항상 평화롭다....

내 눈에 스카우트
2.75 (2)

축구 게임 기획자였던 평범한 회사원 이주혁.어느 날 그에게 기이한 능력이 깃든다.'저라면 이 선수를 선택할 것 같네요.'스카우트로서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당신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 아직 있어요.'관중을 열광케 하는 스타 플레이어, 그들이 처음부터 스타였던 것은 아니다.진흙 속의 진주를 찾는 일, 내가 선택한 선수는 ...

무당, 축구선수 되다!
2.75 (2)

실패한 무당이었던 내 눈에 레전드의 영혼이 보이기 시작했다....

페르소나 21
2.0 (3)

당신의 존재와 신성이 누군가에게 21조각으로 갈려버린다면? 연재주기 - 화 (의무연재일) 목, 토 (격일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ㅇㅂㅇ))m;;;;

재벌로이드 (chaeboloid)
3.2 (5)

미래에서 온 인공지능 컴퓨터와 인간이 만나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재벌이 된다. [현대판타지, SF, 먼치킹, 자수성가, 미래]

마장기 시대 나 혼자 SF
2.0 (3)

외계의 침략.. 너무나도 강대한 인베이더의 힘 앞에 무력했던 인류에게 미지의 힘이 깃들고 마법 병기 나이트 기어에게 선택받은 자들이 인베이더들과 대적하면서 인류는 희망을 넘어 승리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SF 판타지 메카닉 액션 활극?!

아포칼립스의 기계공
2.0 (4)

아포칼립스, 바뀌어버린 세계의 기계공(mechanic)이 되어버렸다. [아포칼립스물]

환생자인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고?
3.38 (13)

[SF] [함대전] [외계생명체] [전략가 주인공]

영화는 돈이다
2.79 (7)

거장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성장물 #성장물

외계문명 계승자
2.75 (6)

어느날 뒷산을 올라갔더니 외계문명 AI가 떨어졌다.

레코드브레이커
2.75 (2)

고등학생 시절 올림픽 복싱 금메달을 딴 정수환은 복싱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은퇴를 한다. 그러다 10년넘게 야구를 하고 있는 친구 배준영이 왜 야구를 재미있게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고, 배준영을 따라 야구부에 갔다가 야구를 시작하게 된다.처음엔 재미로 시작한 야구였지만 배준영이 정수환에게 메이저 리그의 전설들이 써놓은 기록들을 깨보는 것을 권유...

40, 41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판타지 소설![세상을 압도하는 새로운 영웅, 에피루스 <히어로북스>]“축구는 열한 명이지만, 때로는 한 명이 열한 명을 능가할 수도 있어 더욱 인간을 흥분시킨다.”41명 중 40등, 운동도 못해서 축구 명문 대문고 벤치에서 주전자만 나르는 꼴찌 하대만.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이라곤 41등인 단짝 ...

투수, 미치다
2.75 (2)

난 야구를 안다고 자부했다.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독이 지금 무슨 작전을 구사하려는지 대뜸 간파했다.그러나 어느날, 난 내가 아는 야구가 아주 초라하다는 걸 알아차렸다.야구장에는 아직까지 내가 한번도 보지 못하고 경험할 수 없었던 엄청난 플레이들이 흘러다니고 있었다....

국민거포 박춘동
2.75 (2)

율율 스포츠 판타지 장편소설 『국민거포 박춘동』한 때의 성공에 도취해 길고 긴 나락으로 떨어진 왕년의 스타 박춘동. 모든 걸 놓으려 했지만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섰다. 어떤 구종이든 판단해 내는 최고의 선구안 어떤 구위도 제압하는 압도적인 힘 세계를 폭격할 국민거포의 전설이 곧 시작된다!!...

유결점 스트라이커
2.75 (2)

[축구][이능력][진지][유쾌][안티태제] "저런 놈이 이적료 1위라고?" 골 때리는 스트라이커가 나타났다. 결점투성이, 개차반 공격수 이유준의 유쾌한 인생 스토리. 괴상한 능력으로 처음에야 생각지 못한 재미를 보지만, 갈수록 성공이 쉽지만은 않다. 그는 유결점에서 무결점으로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