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 때는 열 아홉 살이었는데 어느새 스물 다섯 살 성인이 되어 나타나더니 본격적으로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연하 좋지, 좋은데...... 네 살 차이는 좀 아니지 않나?<본문 발췌>요 맹랑한 꼬맹이가, 하고 데니스의 볼을 잡아 늘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난데없이 다쳐오더니 오늘은 또 어리광을 부리고 있었다.[손도 못 움직이는데 문자는 어떻게 쳤대?] 이 말에 어떻게 둘러대는지 보자,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1분도 지나지 않아 답이 왔다. 에반은 답장을 보자마자 이마를 짚었다. [음성 인식.]<중략>“넌 나랑 무슨 사이가 되고 싶은 거야? 나하고 어떡하고 싶은데?” 마주본 데니스의 눈은 진지했다. “이미 답을 알고 있잖아.”[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15세 개정판>뇌섹남에 관능미까지 철철 넘치는 현승건설 사장, 태국현.어디 한 군데 흠잡을 곳 없는 99%의 완벽남이지만,그놈의 1% 지랄맞은 성질이 사람을 아주 피 말리게 한다.장점이 99%면 뭐해, 나머지 1%가 홀라당 까먹는데!“그래도 홀딱 벗은 모습은 어찌나 멋있…… 아아, 그만!”아무리 욕구 불만에 호르몬이 미쳐 날뛰어도 그렇지 저런 철벽남과 새빨간 애몽(愛夢)이라니.내가 미치지 않고서야.그가 여자를 싫어한다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다. 그는 뜨겁고 엄청 야한 남자였다.그가 자극할 때마다 온몸의 세포가 미쳐 날뛰고, 아찔한 쾌감이 폭풍처럼 덮쳐왔다.오늘도 빛나는 사장님은 사실은 우아한 짐승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