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요
수고했어요 LV.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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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0 작품

밤마다 벌어지는
2.75 (2)

누군가 밤마다 나를 찾아온다. 정확히는 내 몸속으로.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하나둘 늘어 있는 몸의 상처들.강별은 기억에도 없는 한밤중의 사건 현장에서 사진까지 찍히게 된다.“아무리 봐도 이건…… 강 주임이잖아.”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검사 무진은 그것을 놓치지 않고마치 먹잇감을 바로 앞에 둔 굶주린 포식자처럼 별의 목을 조여 온다.“강 주임, 어젯밤에 뭐 했습니까?”“네?”“다시 묻겠습니다. 어젯밤, 어디서 뭐 했습니까?”“어제라면……. 집에서 잤는데요?”“거. 짓. 말.”“무슨 말씀이신지.”“그렇게 광란의 밤을 보내 놓고…….”“네?”‘저 단무지가 뭐라는 거야!’지랄발광 단무지 도무진 검사는 밤마다 그녀를 미행하기 시작하는데.설상가상으로 박수무당 친구 태하는올해 열렸다던 별의 황천길을 닫을 방법으로그녀의 29년 된 음기를 쳐 내야 한다고 말한다.“잘 들어 강별. 너랑 몸을 섞어야 해.”그런데 그 방법이라는 게 좀 이상하다.그것도 모자라 지랄발광 단무지와 함께해야만 한다니.“……뭘 섞어?”“너랑 몸을 섞으면서 너의 음기를 그 남자의 양기로 희석해 놔야 한다고.”……그냥 죽고 말지 내가.29살 강별 인생에 제대로 마가 끼었다.

혈겁강호 재건기
3.75 (4)

신교천하의 주역 사마정 제 손으로 파멸시킨 정파를 직접 재건하고자 한다.

잔혹한 지배자의 달
2.75 (2)

참혹한 전장에서 의식을 잃은 시엔을 구한 것은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눈 남자였다.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다운 남자, 키야와의 재회를 반기며시엔은 몸이 회복되는 동안 그에게 신세를 지기로 했다.그가 적국의 총사령관이자 인간의 적일 거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하고.* * *“내게서 벗어날 생각을 하고 있다면 관둬, 시엔.”뿌옇게 흐려진 의식 사이로 절대로 잊을 수 없을 아름다운 음성이 귓가에 강렬하게 파고들어 왔다. 거칠어진 키야의 숨소리가 야릇한 기분을 들게 했다.그의 손이 시엔의 여린 목선을 타고 천천히 내려갔다. 한 손으로 어깨를 감싸며 다시금 자신의 목에 날카로운 이를 박아 넣는 키야의 행동에 그녀는 정신이 아득해졌다.그를 멈추고 싶었지만 키야가 주는 고통이 너무나 강렬했다. 시엔은 애처롭게 그의 품 안에서 옷자락만을 붙든 채 떨고 있을 뿐이었다.“도망 못 가. 넌 내 것이니까. 절대로…… 아무 데도 보내지 않아.”

마법소녀가 되자
2.38 (4)

“누나는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어요?”대학까지 졸업한 공시생 3년차인 나에게 남자아이가 말을 걸어왔다.평소라면 지구가 멸망하라고 대답했을지 모른다.“나? 마법소녀가 되고 싶어!”스스로 생각해도 미친 소리였다.하지만 누가 알았을까.부당계약, 사기계약. 뭐라고 불러도 좋다.설마 진짜로 마법소녀가 되어버릴 줄이야!정체...

악녀의 이중생활
2.75 (2)

장기 휴재에 돌입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악녀로 빙의했다.악녀로 빙의한 것도 억울한데 악녀로 죽어야지 원래 세계로 갈 수 있단다.그래, 그깟 악녀! 소설대로 악행 저지르면 되는 거 아냐?그러나 이상하게도 나는 악녀가 아니라 성녀가 되어 가고 있었다.대체 왜! 내가 저지른 악행이 다 여주의 죄가 되냐고!"날 제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줘!"

악녀의 운명을 바꾸겠습니다
2.75 (2)

〈당신과의 미래를 꿈꾸지 않습니다.〉로엘 공작 가문의 영애인 나, 셀리아 로엘.빚 때문에 자작 가문의 레이든과 결혼했다.처음부터 불만이 많았던지라당연히 그 관계는 틀어질 대로 틀어졌고,마침내 레이든은 파혼을 선언했다.그러나 레이든의 새 짝인 황녀에게 질투한 나는그녀를 해치려다 발각되어 결국 내내 울며 후회했다.……라는 이야기로 끝나는 줄 알았지만모든 것은 사실 꿈이었다?한데 그 꿈에서 본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했다!그렇다면 악녀가 될 나의 운명을 바꿔야 하지 않겠어?하여 먹고살 길을 찾기 위해 아카데미에 가 공부하고,약혼자 레이든에게 멋진 인맥도 소개해 주었다.그렇게 약혼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한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한 걸까?“저도 이름으로…… 불러 주시겠습니까? 레이든, 하고.”"나중에 뵙겠습니다, 아름다운 셀리아.”“약혼자로서 굉장히 질투 납니다.”드디어 내 운명이 바뀌기 시작했다.#서양풍 #회귀 #귀족 #운명적사랑 #재벌남 #순정남 #능력녀 #후회녀

시한부 성녀, 폭군에게 또 붙잡히다
2.75 (2)

멸망의 날, 세상을 구하고 불에 타 죽었다.깨어나 보니 성녀로 간택되기 바로 직전 어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미안해요. 때가 되면 죽어줄 테니 이번에는 제멋대로 살게요.”성녀를 따라 자결한 성기사,성녀를 위해 손을 더럽힌 신관,성녀에게 미쳐 전쟁을 일으킨 폭군.이번에는 이들과의 악연을 끊어낼 것이다. 성녀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살면서.그런데 대체 왜……“눈을 뜨고 봐줄 수도 없는 처량한 몰골이군.”왜 당신은 성녀가 아닌 내게 다가오는 것인가.

흑막 남주의 시한부 유모입니다
3.33 (6)

세상을 멸망시킬 흑막 남주, 클로드의 유모가 되었다.이대로 가다간 흑막 남주가 가지고 있는 저주받은 힘에 의해 죽게 될 것이다.그래서 나는 흑막 남주에게 사랑을 쏟아 흑화를 막기로 했다.​내 새끼 자존감도 쑥쑥 키워 주고,남주 자존감에 꼭 필요한 아버지의 사랑을 위해공작에게 아비 노릇도 시켰다.​그렇게 아이도 점차 밝은 얼굴을 되찾아 가고,공작도 이제 아이에게 점차 사랑을 주는 방법을 배워 가나 싶었건만.​그런데 그걸 너무 열심히 한 탓인가……?​“언제나 그게 문제였어. 당신에겐 나를 버릴 수 있는 수백 가지 이유가 있는데, 나에겐 단 하나도 없다는 게.”“유모는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잖아, 응? 그러니까 가면 안 돼. 절대, 절대 안 돼.”​두 남자가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마법사여주 #사이다여주 #햇살여주 #시한부로오해받는여주 #다정집착남주 #짝사랑남주 #계략남주

어장 속 물고기는 오늘도 평화롭다
2.75 (2)

포드 왕국 출신인 레이브는 언니들의 성화에 못 이겨 남자를 만나기로 한다. 상대는 요일별로 7명이나 되는 여자를 만난다는 소문의 마데스 브로크너 대공. 그 정도 조건이면 언니들도 아무 말 않겠다 싶어, 레이브는 그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렇게 그의 연인 중 한 명이 되어 친구인 듯, 비즈니스 관계인 듯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를 잘 맺었다 했더니- 갑작스러운 마데스의 변화부터 의뭉스러운 그의 측근. 게다가 레이브를 생각하는 마데스의 감정의 변화까지. 조금씩 변해가는 관계에 레이브는 고심한다. 이미 마데스의 어장 속 물고기는 레이브 단 한 명. 그녀는 과연 어장을 나올 것인가, 어장 주인의 손을 맞잡을 것인가?

Lv.99 흑염의 프린세스
3.26 (25)

비밀에 싸인 언노운 게이트에서 그녀가 돌아왔다. 30년 전 실종됐던 1세대 헌터 ‘차은하’가. 까만 드레스에 그보다 까만 양산을 들고서. 2000년대 초, 그들이 갇힌 곳은 수수께끼의 게이트였다. 누군가 탈출하려면 한 사람은 꼭 그곳에 남아야만 하는…. “나보다는 네가 사는 것이 나을 테니까.” 동료 이준을 위해 희생한 은하는 살아남기 위해 몬스터를 죽이고 또 죽였다.  그리고 대적할 몬스터가 없어졌을 때쯤 찾아온 한 남자, “네 녀석이 여기 보스군.” 처음 들어 본 S급 헌터 신시우.  간신히 오해를 풀고 게이트를 나왔으나 ‘30년이 흘렀다고……?’ 너무나도 바뀌어 버린 세상.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옛 동료 백이준은, “난 있잖아. 너 같은 사람이 헌터라는 사실이 싫어.” ─더 이상 은하가 기억하던 그 애가 아니었다.

검귀, 두 번 베다
2.75 (2)

'뒷거리엔 귀신이 산다.' 용주골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었다. 한손에는 소도를 들고, 검은 두루마기를 두르고, 검은 갓을 쓴, 검귀는 귀신을 벤다.

가정 마도사의 이세계 생활
2.75 (2)

A급 모험가 알렉은 『가정 마도사』라는 수상한 직업을 가진 저급 마도사, 시오리와 함께 의뢰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기발한 마법 활용으로 따뜻한 목욕과 맛있는 밥, 야영에선 있을 수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끽한다. 알렉은 시오리를 몹시 마음에 들어하지만, 그녀에겐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었는데…. 모험 중에도 따뜻하고 맛있는 밥과 쾌적한 주거 환경은 필수! 사연 많은 모험가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시오리의 이세계 러브 판타지!

살인자의 수첩을 보고 말았습니다
2.67 (3)

스물아홉 살의 4년 차 도서관 사서 피우리에게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바로 책을 머리에 대면 그 내용이 모두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쉼표, 마침표, 작은 흔적까지 모두 다 빠짐없이 말이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어떤 남자의 수첩이 그녀의 머리에 닿고 말았다.그런데 그 내용이 심상치가 않다.202x년 2월 24일.구미가 당기는 타깃을 발견했다.“죄송하지만, 그쪽 머리 위에 그거 제 수첩인 것 같은데요?”수첩의 주인인 남자의 이름은 강세운.‘오후에 한 시에 나타나는 훈훈한 남자’라 해서 ‘오한남’이라 불리는 도서관 사서들의 아이돌.이 남자가… 수상했다.우리는 결심했다. 그 남자를 스토킹하기로.“나는 지금 살인자의 집 앞에 와 있다.”

계략 상사
2.75 (2)

“저, 사실 임신했어요.”회식 자리에서 터진 청천벽력 같은 소식. 신입 사원이 아이 아빠로 지목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규빈과 비밀 연애를 하고 있던 남자 친구 김동우!남자 친구의 배신을 적나라하게 접한 규빈은 변명을 하려는 그를 피해 이전부터 자신에게 눈길을 보내왔던 윤태건 팀장의 차에 올라탄다.분노와 유혹에 못 이겨 윤태건 팀장과 원나잇을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고. 실수라고 생각했다.“나는 사귀지도 않을 여자랑 함부로 자는 놈 아닌데.”하지만 윤태건에게 규빈은 단순한 원나잇 상대가 아니었는데?!“키스해 주면 김동우 다른 부서로 보내줄게요.”

아찔한 가짜 신부
2.75 (2)

빚 때문에 근근이 생활을 이어 가던 유리는서진호텔 사장 서준혁의 결혼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자신과 외모가 똑 닮은 한유진의 제안으로 준혁의 가짜 신부가 된다.준혁은 결혼 생활 동안 지켜야 할 규칙을 하나씩 일러 준다.혼자 있는 공간에 불쑥 들어오지 말 것.사생활 침해하지 말 것.3개월 뒤 유산 문제만 해결되면 깨끗하게 헤어질 것.이처럼 철저한 비즈니스 결혼에 쇼윈도 부부라는 걸 알면서도준혁의 숨겨진 상처를 본 유리는 저도 모르게 그에게 이끌린다.“괜찮으면 침대에서 같이 자도 돼요.서로 닿지만 않으면 전 상관없다고요. 하룻밤 정도는.”“그러다 내가 덤비기라도 하면 어쩌려고.”당돌하게 저를 유혹하는 유리를 보며 준혁 역시 흔들린다.하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약속된 3개월의 기한이 다가오고,비밀이 밝혀질 위기가 찾아오는데…….

한 달만 해요
2.75 (2)

우연히 마주친 상사와 와인을 마신 날,낯익은 여자와 호텔로 들어가던 전 남자친구 이영준 대리와 눈이 딱 마주쳤다.“김 과장님, 저 이 대리한테 복수하고 싶어요.”그녀의 정신은 지금 분명 말짱했다.그러나 김 과장님만은 제가 술김에 하는 말이라고 여겨주기를 바랐다.영준이 네 놈도 배신감 좀 느껴보라고.그래서 저처럼 마음이 좀 갈기갈기 찢겨 보라고.“잘된 일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잘된 일로 만들려고요.”도준이 희연의 비장한 눈빛을 빤히 바라보다 피식 웃었다.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손등으로 천천히 쓸어내렸다.걱정하지 말라고.그 복수 내가 돕겠노라고.기꺼이.두 사람의 숨결이 순식간에 아찔하게 섞였다.도준의 팔을 잡고 있던 희연의 손아귀 힘이 스르르 빠졌다.곧 귓가에 그의 느른한 음성이 닿았다.“윤 대리, 이왕 하는 거 우리 제대로 하는 건 어떨지.”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내 연애엔 사내 연애?

아내의 은밀한 비밀
2.75 (2)

사고 후, 눈을 뜬 그녀는 섬뜩한 진실을 깨닫는다.‘전생이 떠올랐다.’심지어 제 가문을 멸문지화 시킨 원수가 지금 그녀의 남편이었다.믿을 수 없는 현실에 몸서리치던 그녀는 결심한다.‘반드시 저 찢어 죽일 놈과 이혼하고 말 테다.’그런데 남편이 이상하다.사막의 황량함에 비할 바가 아니던 삭막한 눈빛에 알 수 없는 감정이 피어오르고, 지극히 무심하던 남자가 언제부터 그녀만 보면 떨어질 줄 모른다.그럴수록 짜게 식어가는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아내가 이상하다.유혹하듯 깜빡거리던 두 눈은 적의로 가득하고 관심받기 위해 애가 타던 입술에선 상상도 못 한 말이 흘러나왔다.“그대와 나의 혼인을 무효로 했으면 하오.”그는 잠시 침묵했다. 사실은 황당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 않고선 저 이상한 말씨나 그녀에게서 풍기는 결연함은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그러나, 누구보다 이혼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싸늘한 빛을 품은 아내의 눈동자 앞에서 그는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전생이 떠올랐다 #눈 떠보니 원수가 남편 #계약결혼 #재벌녀 #상처남 #관계역전 #존댓말남 #철벽남이 댕댕이로 #내 아내가 이렇게 예뻤나

환생의 대가는 놀고먹고 싶다
2.33 (6)

무한 환생의 굴레에 끼어 억겁의 세월을 보낸 정시혁.오랜만에 온 지구의 문화와 향락에 쩌들어 살고 싶지만, 세상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무한 환생자는, 놀고 먹고 싶다!

이세계가 지구를 제압하고 100년, 도쿄에 돌아오니 엘프 가족이 생겼습니다.
2.75 (2)

지구가 이세계에게 제압당하고 100년.엘프에게 개조당해 정령 마법사가 된 인간 소년 소타는엘프 문화를 배우는 유학생으로서 고향인 도쿄로 돌아온다.드래곤이 날고 엘프가 지배하는 신주쿠에서 시작된 홈스테이,그리고 보잉 엘프족 소녀 멜피와의 동거 생활!메이드 복장으로 마중하기, 수영복을 입고 목욕 도와주기 등인간 문화에 대해 착각하면서도 열심히 소타를 돌봐주던 어느날….“인류는… 어떨 때 키스하고 싶어져?”여러 엘프들이 정령 마법을 발전시키기 위해인간인 소타의 입술을 노리게 되는데?!

무림생존기
1.62 (4)

로또 1등에 당첨된 날, 원치 않은 무림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하필 마교라니……. “일단 살아남자!” 그리고 반드시 당첨금 수령 기간 안에 돌아가야 한다.

철혈 빌런의 아카데미 수업
1.9 (5)

우리 빌런이 달라졌어요! 안 달라지면 죽어요.

K-POP 탑스타는 1살부터!
2.81 (10)

아이돌을 꿈꿨지만, 너무나 열악한 가정 형편 때문에 시도조차 못한 채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유성. 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교통사고로 유성은 불시에 목숨을 잃고 만다. 그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며 눈을 감게 되는데...그 순간 들려오는 정체모를 목소리. 그리고, 한참 후 눈을 뜨니 1살의 몸으로 회귀해 있다?

딜레마
2.75 (2)

제일 호텔앤리조트, 사업부 기획3팀 팀장, 최아현.어린 시절 우정모 회장에 의해 부모를 잃은 그녀는,복수를 위해 제일 호텔 우정모 회장의 외동아들 우도진에게 접근했다.아니, 그가 먼저 다가왔다."눈앞의 남자는 어때요?"복수의 기회인가.아니면……아쉬울 것 하나 없는 오만한 남자의 진심에, 아현은 점점 흔들리는데.하지만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지옥일 테니."후회하기에는 늦었어."복수와 사랑, 그 사이 진창에 빠진 이야기. 유채꽃, <딜레마>

불순한 계약서
3.5 (3)

“저, 대표님 좋아하는데 모르셨나 봐요.”그녀의 수상 축하를 위한 둘만의 자리에서, 그는 뜻밖의 고백을 듣게 된다. 좋아한다는 말에 이현은 입을 꾹 다문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지수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재계약 조건이 있어요.”“편하게 말해.”“계약서 쓰면서 한 장, 더 쓰죠.”“뭐를.”“파트너 계약서요.”예상치 못한 답에 이현의 얼굴이 굳어버렸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와인 잔을 들고 있는 그녀는 무척이나 매혹적이었다. 이현은 미간을 구기며 타이를 거칠게 풀었다. “대표님 발목 잡지 않을게요. 마음까지 달란 소리 아니니까.”“하......”이현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그녀의 얼굴에 화가 치밀었다. “너 후회 안하지.”“그럴리가요.”이현은 참기 힘들다는 듯 눈을 찡그렸다. “감당은, 네가 해.”[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