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는 근심걱정 없이 살기 위해 어떠한 일이든 이유를 묻지 않고, 사람을 죽이게 되면 재까지 뿌려 흔적을 지우고, 위험한 상황엔 절대 함부로 끼어들지 않았다. 모든 일은 ‘선 계획 후 행동’ 하며, 돌다리는 두들기기 전에 다시 쌓아서 건너 다녔고, 사람들에게는 항상 자신이 가진 것의 7할만 내보이며 진짜 실력을 숨기는 아주 철두철미한 인물이었다. 그런 이장수에게는 평안하고 무탈하게 수행하여 신선이 되겠다는 원대한 계획이 있었다. 적어도 그의 스승이 데려온 새로운 사매를 만나기 전까지는… --- 원제: 我師兄實在太穩健了 작가: 언귀정전(言歸正傳) 번역: 시시
#현대물 #신분차이 #동거 #몸정>맘정 #직진남 #재벌남 #능력남 #상처녀 #계략녀 #후회녀 “시간 있어?”“시간이 있으면 어쩔 건데요?”“놀자, 나랑.”그 남자, 정솔윤.과거의 여자와 닮은 듯 전혀 다른 한 여자를 만났다. “미안한데, 전 그쪽에는 관심이 없어요.”“그럼 뭘 하자는 건데?”“정식 코스를 밟게 해주세요.”“뭐?”“리얼 연애.”그 여자, 서아영.복수를 노리고 접근한 그 남자가 그녀의 미끼를 물었다. “멈추라는 말은 하지도 마.”“자신 있어요?”그렇게 걷잡을 수 없는 열정과 무서운 격정이 그들을 덮치기 시작했다.내숭 없는 두 남녀의 앙큼하고 격정적인 계략 로맨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달콤한 제국이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초콜릿과 공예품으로 유명한 나라 슈텔리아에는나라의 별칭만큼이나 달콤한 외모의 황제가 있었다.황금을 칠해 놓은 듯한 금발과 금안을 지닌 황제 제르.유약해 보이는 외모였지만 꽤 유능한 통치자인 그에겐아무도 모르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황제 대신 음지의 일들을 처리하는 아렌.그는 제르의 보좌관이자 숨겨진 정인(情人)이기도 했는데…….“오늘도 예쁘게 울어 주십시오, 황제.”서로에게 오직 서로뿐인 두 남자.그들이 그려내는 다크 초콜릿처럼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현대물, 여행물, 잔잔물, 힐링물, 달달물, 일상물, 서정적, 잔잔함,애틋함, 수 시점, 오해/착각, 연하공, 다정공, 집착공, 직진공,대형견공, 존댓말공, 다정수, 소심수, 순진수, 단정수, 미인수, 연상수]오랫동안 동성 친구를 남몰래 짝사랑해 왔던 윤승오.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허탈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하여 혼자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할 도시는 미얀마의 바간과 만달레이, 태국 방콕, 라오스 루앙프라방.쓸쓸하고 막막한 기분으로 도착한 첫 여행지. 택시를 기다리는 도중 비행기 안에서 봤던 남자가 다가와서 말을 거는데…각자 홀로 떠나온 여행, 그 끝에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서 있게 될까.*“한국 분이세요?”듣기 좋은 저음의 목소리가 말을 걸어왔다. 몸을 돌리자 방콕에서 만달레이행 비행기를 함께 타고 왔던 장신의 남자가 나를 향해서 말을 걸고 있었다. “예.”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단정한 입매를 보기 좋게 위로 휘었다.“택시 합승하실래요?”바라던 바였다. 나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옆에 서 있던 택시 기사와 흥정이 잘 끝났는지, 그는 나에게 차에 타자고 눈짓했다.“혹시 묵으시는 숙소가….”창밖을 보고 있는데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나는 호텔명을 대답해주었다.“저도 그곳에 묵는데.”그는 작게 미소지었다. 첫 인상부터 귀티가 흐른다 했더니 여행 경비가 넉넉한 모양이었다. 또다시 그가 물었다.“며칠간 묵으세요?”“3박 4일이요.”“저도 그런데. 종종 마주치겠네요.”지친 기색 하나 없는 또렷한 눈길이 내 얼굴을 기억하려는 듯이 찬찬히 더듬었다.*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황홀경이 찾아들자 유주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떨리는 목소리로 제 마음을 전했다.“재혁 씨 사랑해요……. 결혼하고 싶어요…….”“해, 결혼. 맞선 봐서 좋은 남자랑 결혼해.”사랑하는 그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줄 알았던 그 순간, 받게 된 잔인한 이별 통보.처음부터 복수를 위해 그녀에게 접근했던 오만하고 완벽한 남자 차재혁.그런 그를 사랑이라고 믿었다가 배신당하는 한유주.“그래요, 차재혁 씨. 당신이 그렇게 원하니 이 맞선 잘 볼게요. 이 호텔에서 선보고, 결혼도 하고, 당신하고 뒹굴었던 그 스위트룸에서 첫날밤도 보낼게요.”애증의 화살이 서로를 겨누지만 걷잡을 수 없는 마음. ……흔들리는 복수.“나 때문에 많이 흥분한 것 같아서 살살 달래 주려고요.”“책임지지도 못할 짓은 하는 게 아니야.”“내가 오늘 밤 책임져 줄지 말지는 차재혁 씨 하기 나름이겠죠.”예기치 못한 인생의 소용돌이 속 밝혀지는 진실과 거부할 수 없는 사랑.운명적인 사랑이 만들어 가는 아찔하고 격정적인 로맨스.미친 탐애.
갑자기 하늘에서 게이트가 열리고 사람들이 게이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지호가 즐겨 하던 게임 세상.게임에서 설정한 직업 외의 모든 능력치가 제로에서 시작되는데.낯선 이 공간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가까스로 손에 넣은 소환수가 어째 좀 이상했다.보통 소환수는 소환사의 계약에 따라야 하는데…. 이 녀석. 제 검을 던져주고 손 하나 까닥하지 않는다. 음식을 해다 먹이고 잡몹도 지호가 잡고….아무래도 이거 소환사와 소환수의 위치가 좀 바뀐 거 같은데?자신의 육신을 찾아내면 힘을 빌려주겠다는 녀석의 말에 산전수전 다 겪으며 겨우겨우 녀석이 잠들어 있다는 신전에 도착하게 되는데.이 신전… 어째 낯이 익다.설마 게임 속 최강 빌런이 게을러빠진 내 소환수라고? 나 도대체 뭘 소환한 거야?
원작 여주가 빌런 중의 빌런인 반전 로판 소설에 들어왔다.문제는 내 역할이…….여주에게 뒤통수 맞아 죽는 억울한 피해자.즉, 여주의 동생이란다.인생 종 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이대로 포기할 순 없는 법!어떻게든 살아남아야지.끔찍한 집에서 탈출하기 성공, 최강 엑스트라와의 계약 결혼도 (한번 까이긴 했지만) 성공!기왕 결혼한 거, 성실한(?) 부부생활을 했다.그리고 어느덧 계약을 마칠 때가 됐는데…….“봉사가 부족했나?”“봉, 봉사라니요?”훅 치고 들어오는 말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내 부인께선 어찌 이렇게나 매정하게 남편을 버리려 하시는지.”아니, 우리 분명히 이혼하기로 약속했잖아요!#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1번 목표는 생존 #2번 목표도 생존 #3번 목표마저 생존#그런데 정말 빙의였을까?
개만도 못한 남편은 이레네아의 삶을 진창으로 밀어넣었다. 성력을 타고 났다는 이유로! 하녀의 딸로 태어난 덕에 어미는 살해당했고 그녀는 강제로 백작가의 양녀가 되었다. 그다음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성녀’라는 타이틀이 필요했던 베니토 대공과의 예정된 결혼. 결국 이레네아의 후광으로 베니토 대공은 황제가 되었지만……. ‘이 개자식.’ 이레네아의 삶은 여전히 진창이었다. 그런데, 과거로 돌아와 버렸다. 그것도 신성을 각인한 채로. 이레네아는 이번엔 그녀가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킬 생각이었다. 유일하게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던 다정하고 따뜻했던 사람. ‘울고 계시는군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세자르 브누아 리산드로스. “예언을 받았습니다, 전하. 당신을 지키라는 예언을요.” 이번에는, 이레네아가 세자르를 구할 차례였다.
부모님 사후 가문에서 내쫓긴 오데트. 악착같이 살아가던 그녀의 삶에 행운이 제 발로 굴러들어 왔다?! 「제가...뭐라구요?」 「후작님이십니다. 오데트 실레스틴 후작님.」 비명횡사한 외삼촌을 대신해 실레스틴 후작이라니! 이게 웬 횡재인가 싶었는데....... 「말도 안 돼! 이건 사기라고!」 막상 도착한 후작령은 역병의 발원지로 지목되어 모두가 기피하는 저주의 땅, 사헤라! 게다가 집사도 기사도 모두 문제 있는 사람들만 모여있기까지. 설상가상 그곳에서 만난 붉은 머리의 신관 리바이는 사사건건 눈에 밟히며 신경을 건드리는데. 「내가...아직도 네게 부족해?」 ...하지만 누가 알았나. 설마하니 이런 곳에서 사랑에 빠지게 될 줄이야. 「정말로 그럴 수 있었으면... 진작에 죽였어.」 그것도, 하필이면 이렇게 난폭하고 사나운 남자와! 대적자의 이름을 이어받은 아름다운 괴물. 나의 사랑을 먹고 자라 나를 떠나간 교활한 짐승. 그리하여 오늘도 오데트는 고뇌한다. 저기요! 이 상속. 정말로 문제 없는 게 맞는 건가요?
한때 연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살아가던 연우. 어느 날, 엄마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고 ‘하이랜드’라 불리는 이상한 세계로 떨어지고 말았다. “살아난 건 좋아. 근데 하필이면 왜 노예 신세냐고? 그것도 가장 불길하게 여겨지는 붉은 눈의 노예! 게다가 곧 미친놈의 하렘으로 팔려 가야 한다니!” 때마침 티온제국의 황제 ‘제이드’와 중앙의 성자 ‘프리모스’가 달콤한 제안을 해 온다. “비참한 운명을 바꿀 방법이 있다면 하겠느냐?” “그게 뭐죠?” “분에 넘치는 찬사와 추앙을 받는 북쪽의 성자 카이든, 그를 유혹해서 타락시켜라. 그럼 네 엄마와 널 노예 신세에서 벗어나게 해주지.” “할게요. 하겠습니다.” 연우는 할 수밖에 없었다. 해야만 했다. 엄마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우여곡절 끝에 만난 카이든은 세간에 알려진 그대로 고결하고 위대하며 훌륭한 성자 중의 성자였다. “좋습니다. 연우, 당신을 제 ‘위로 담당 노예’로 두도록 하죠.” 어떤 형태로든 그의 곁에 남게 된 건 다행이지만 금욕적이기만 한 성자님을 어떻게 유혹해야 하는 걸까? “모르겠다. 일단은 ‘위로 담당’ 일을 잘하는 수밖에. 드라마 배역을 맡아 연기한다고 생각하면 될 테지. 가진 재주를 모두 동원해서 노력하는 거야!” 그런데… 날이 갈수록 연기가 아닌 것 같았다. 정말 성자님을 사랑하게 되고 말았다. 그도 어느덧 연우에게 진심이 되어 있었다. “성자님, 당신을 파멸시키고 싶지 않아요.” “제가 원합니다. 연우, 당신을 안을 수만 있다면 타락이든 파멸이든 뭐든 하겠습니다.”
“내 아들을 데려가겠다.” 늙은 영주에게 팔려 가기 직전, 될 대로 되라 하는 심정으로 보낸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아델은 이름도 모르는 떠돌이 기사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그리고 4년 후. 전쟁터의 사신, 잔혹한 학살자 반헬름 폰 알브레히트. 황제의 모습으로 나타난 남자는 내 아이만을 원했다. 사랑하는 어린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끌려간 아델은 감옥같이 답답한 황궁에서 예상하지 못한 현실과 마주하게 되고. “나는 전하의 어머니가 될 사람이랍니다. 레오폴트 전하.” 감히 내 아이의 어머니가 될 사람이라고 말하는 여자. “무모한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평민이면서 언감생심 황후 자리를 넘보지 말라는 황제의 책사. “앞으로 그대는 성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어.” 그리고 황제. “나는 그대를 놓지 않아. 절대로.” 냉혹하고 차갑던 황제는 어쩐지 점점 아델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아델의 삶은 격렬한 정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리기 시작한다. 한 인간으로 행복하고 싶고, 한 여자로 사랑하고 싶다. 그녀는 소망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황궁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