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하나둘씩 개들로 변해 버린 야비하고 굶주린 살육 도시. '나' 또한 감염돼 개가 되지만, 잘못 먹은 개사료로 슈퍼 초능력 대형 개가 돼 버린다. 개 도시 제국 개들은 가장 강한 개인 나를 대통령으로 추대한다. 하지만 '나'는 개들의 왕이 될 것인가, 인간으로 살아남다 굶어 죽을 것인가. 둘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인다. 생존규칙 1: -최악의 경우가 아니면 인간처럼 행동하지 말기. 개들에게 인간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개의 습성을 연구해 그대로 따라할 것- “여기서 나가지 않으면 우린 굶어 죽어.” “그럼 내가 오빠를 먹지.” “요게. 이젠 나가자.” “안 돼요. 개들이 더 많아진 거 같아요. 이젠 이 도시 전체가 완전 개판이 된 거 같아요. 인간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걸요. 먹히는 건 이제 시간 문제라고요.” “여기서도 굶어 죽긴 마찬가지야.” “그럼 이렇게 하면 어때요? 어차피 개가 될 건데, 미리 개가 되는 연습을 하죠.”
네이버 웹소설 인기 연재작 <탐정은 돌아보지 않는다>의 전작!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탐정 얀 트로닉, 최초의 사건! 빌런트 시 그레이치 구 4번가 438번지. 아담한 삼층 건물의 삼 층, 트로닉 탐정 사무소. 그곳에 고민을 안고 찾아온 소녀 에이레네와의 만남으로 얀 트로닉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된다. 어머니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에이레네의 의뢰는 예상보다 복잡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이윽고 얀을 거대한 실체와 마주보게 만든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하드보일드풍 판타지 미스터리. 비범하지만 평범한 탐정, 얀 트로닉의 첫 번째 이야기!
잔혹하게 살해된 동생. 동생을 죽인 범인이 제 발로 경찰을 찾아왔다. 그 소식을 들은 날, 동거하는 연인이 갑자기 사라지고, 동생을 죽인 범인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다. 연인을 찾던 중, 그가 가짜 이름과 가짜 신분으로 살았다는 걸 알게 된다. 심지어 연인은 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아가 협박과 폭행까지 가했다! 연인은 왜 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아간 걸까? 그와 동생의 죽음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그리고 그는 왜 갑자기 사라진 걸까? 진실을 알기 위해 연인을 찾아나서지만, 시간이 갈 수록 드러나는 건 추악한 진실 뿐. 그녀는 과연 '진실'과 '연인의 결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2010년 교보문고에서 전자책으로 첫 출간. 2013년 손안의 책에서 종이책으로 발간한 얼음폭풍에 수록. 2015년 개정을 거쳐 아이웰에서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는 년은 생돈 들어가기 전에 죽는 게 나아!” 세상 모두에게 미움 받는 방숙자의 유일한 친구, 딸 동아가 가출했다. 흥신소에 의뢰해 딸의 행방을 추적하던 방숙자는 갓난아기가 유괴된 후 우울증을 앓던 언니가 기어코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기를 안고 도망친 것은 아무도 따듯하게 웃어주지 않았던 방숙자에게 방긋, 웃어주었기 때문이..
꽃보다 악마?21세기 잘나가는 성형외과엔 꽃미남 악마들이 있다!가슴 전문 스타 성형의사이자, 절대영도의 미남 현신.그러나 그 정체는 인간의 ‘오만’을 흡수하는 대악마!눈빛만으로 모두를 홀리는 마력의 이 남자,의외로 ‘피’를 두려워한다는 약점이 있다.인간계에서 의사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치명적인 체질.그런데 어느 날 나타난 당돌한 여자, 이나에게는현신의 유혹이 전혀 통하지 않을뿐더러,그녀와 함께 있으면 피를 봐도 아무렇지도 않다.이 여자, 곁에 두고 싶다. 계약을 맺어서라도!“인간답게 너에게 한번 다가가 볼까. 네가 날 좋아하게 된다면야, 이 모든 건 쉬워질 테니까.”절대매력의 그와 절대철벽의 그녀,악마처럼 치명적인 로맨스가 시작된다![일러스트] NOVA[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 그룹 헌드레드
쉿! 남 비서를 조심하세요.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위험한 남자니까요. 외모와 능력을 모두 겸비한 할아버지의 새 똘마니가 심상치 않다.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못 하는 게 없던 나의 새로운 비서이자 경호원은 할아버지가 그토록 바라오던 완벽한 심복이었다. 어떻게든 그의 손아귀를 벗어나려 해봐도, 결과는 늘 그의 손바닥 안이라는 현실. “두고 봐. 내가 반드시 당신 해고시킬 테니까.” 무시무시한 경고에도 웃는 낯으로 파이팅을 외쳐주는 너란 남자. 그런데 이게 웬일? 언제부터인가 그의 완벽한 서포트에 물개박수를 치고 있는 내가 낯설다.
“민초영 결혼 상대 구한다며.” 집순이 초영은 날벼락처럼 정략결혼을 앞두게 된다. 상대는 그룹 이안의 자랑인 권재열. 결혼 전, 그들은 화끈하게 동거부터 시작하는데…. “조심해. 미친놈 나와.” “그 미친놈이요. 거기 항상 있는 거죠?” 초영이 힘 빠진 손으로 재열의 가슴께를 가리켰다. 재열이 낮게 웃더니 자신의 턱 아래 꽃받침을 했다. “짠. 미친 꽃미남.” “…맞구나. 맞네. 미친 게 맞아.” “거부하지 마. 이제 네 거야.” 미친 남자 권재열과 비밀을 간직한 민초영의 아찔한 결혼 생활. 두 사람은 진정한 행운을 찾을 수 있을까?
우리를 책임지고자 염려치 마세요.우리의 행복은 당신들이 쥐여 주는 것이 아닙니다.**역사적 로맨스의 해피엔딩. 그 너머 잃어버린 얼굴들이 있다.펜들턴 대공 부부가 비밀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세기의 로맨스를 장식한 후, 제국에는 그들처럼 편지를 주고받는 비밀후원관계가 크게 유행했다.하지만 그 로맨틱한 비밀 후원이 늘 행복만을 가져다줬을까?룸메이트에게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난 뒤, 후원자의 도움으로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장교지망자 에드 유리네스는 근래의 연쇄살인사건이 비밀후원 대상자를 노린다는 가설을 세운다.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미 사건에 얽혀 있었다!“나는 넷째 아들이라 후계를 낳을 필요도 없고, 총을 못 쓰니 현장에 나갈 일이 없어 집안 내실을 말끔히 다질 수 있으며, 상류층 출신이라 아이들도 잘 교육할 수 있고…….”“잠깐만요, 잠깐만요. 지금 뭐 하세요?”“청혼.”“미친 사람 아냐?”“…….”[잘생긴 피지컬 여주/갑을관계 뒤바뀌는 키다리아저씨/스릴러+수사요소]※고전명작 『키다리 아저씨』 기반 (가상 세계, 엔딩 이후의 가상 설정)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말했지. 오직 사랑과 살인에만 우리의 진심이 남아 있다고. 너는 살아 있으니 나는 너를 사랑하는 건가?”그녀는 살아 있는 매 순간마다 약점이 되어 그를 죄어 올 것이 분명했다.죽이느냐, 살리느냐.“너는 참 이상해.”“당신도 이상합니다.”머리로는 수십 번을 죽이고 수십 번을 다시 살렸다.피의 독재를 목전에 둔아랍 연방 오만의 술탄 내정자, 아샨 알 루제르타.그의 잔혹하고 공허한 총구 끝에 선 그녀, 한서윤.“이 놀이도 이제는 끝내야겠지.”고귀하고 무자비한 폭군이 그녀에게 내건,일생일대의 포학한 러시안 룰렛....『독재(獨裁)』<아스카>아랍 연방 국가 오만.그곳의 찬란하고 고귀한 태양, 아스카.한 나라의 지배자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때 묻지 않은 소년 같은 웃음을 짓는 그에게,“답답하세요?”“조금요.”“도망갈까요, 우리?”겁도 없이 손을 내밀었다.막 ‘농담이에요.’라고 말하려는 찰나, 아스카가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었다.“그 말, 책임져야 해요.”그렇게 해윤은 본의 아니게 스케일도 크게오만의 술탄을 납치 아닌 납치해 버리고 마는데...
눈 떠 보니 천재들만 다닌다는 '왕립 드리케 아카데미'.귀족의 딸로 환생했다.어차피 환생한 거 편하게 살고 싶은데 왜!!!선생님. 제 적성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는 데 있다고요.또다시 공부에 치일 수는 없지!정령이라면…… 그래, 숨 쉬듯 마법을 쓰는 정령이라면?나는 마나만 모으면 되는 거지. 마법은 정령이 쓸 테니까!그러면 공부 안 해도 되잖아?얼른 정령사가 되어 하루빨리 놀고먹을 것이다!인생 2회차. 성격이 조금 삐딱한 걸 빼면 평범했던 여고생 진이 크로웰의거침없는 대륙 탐방이 시작된다!"되는 일 없어도 나는 씨○ 나만의 길을 간다."***"정령사라는 건 정령을 다루는 사람들을 뜻하죠. 대륙을 통틀어도 워낙 희귀한 직업이고요. 그러고 보니 어디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령학부가 있는 아카데미는 없다고요. 워낙 귀한 능력이거든요. 그만큼 드물긴 합니다.""알아요. 정령 마법…… 들어봤어!""오, 역시 드리케 아카데미의 학생은 영특하군요.""그거, 정령이랑 계약하면 정령이 대신 마법을 부리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게 정령사 맞죠?"마법은 매우 머리 아픈 학문이었다. 인간이 마법을 부리기 위해서는 수많은 주문들과 마나 체계를 이해하고 룬어와 고대어의 집합과 조합에 능해야만 했다. 한마디로 평생 익히고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었다.그런데, 정령이라면…… 숨 쉬듯 마법을 쓰는 정령이라면. 인간과 달리 마법 능력을 타고나는 정령과 계약한다면.'나는 마나만 모으면 되는 거지. 마법은 정령이 쓸 테니까! 그러면 공부 안 해도 되잖아?'큰 깨달음을 얻은 나는 우연히 주운 그 낡은 책을 다시 건네받았다. 내 열렬한 눈길에, 사서는 그 책을 빌려 갈 거냐고 물었다.나는 게으름을 발휘할 수 있는 찬스에 가장 부지런했다.
[단독선공개]#로맨스판타지#회귀#루프#미남미녀여주#다정남#후회남#존댓말남#운명적사랑#로맨틱코미디#성장물두 번의 삶과 두 번의 결혼. 모두 실패했다.다시 시작된 세 번째 삶, 레아는 비혼을 외친다.그러나 이번 삶은 시작부터 이상하다!긴 삶 동안 차갑던 남자 줄리앙이 다정남으로 돌변했다.열렬한 구애를 펼치는 줄리앙에게 레아는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당신이랑 평생 살고 싶은지 아닌지까진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해요. 난 당신이랑 자 보고 싶어요."과즙이 뚝뚝 흐르고 손이 끈적끈적해지는데도 그는 괘념치 않았다.6월 한낮의 응접실에 정오의 빛이 들었다.햇볕이 그의 얼굴에 음영을 그려 표정이 잘 보이지 않았다.하얗고 서늘한 손이 복숭아 껍질을 열심히 벗겨 내 입안에 직접 넣어 주었다.복숭아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그의 긴 손가락이 내 입술에 살짝 닿았다.나는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다정한 순정남 줄리앙과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레아.너무도 완벽했던 남편, 줄리앙의 비밀은?어느 유월, 다정한 여름 손님이 준 복숭아와 함께 시작되는 끝나지 않는 사랑 이야기.*연재분에서 약 8편 분량의 본편과 에필로그가 추가되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