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겠습니다, 마스터. 모든 것은 마스터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외계에서 온 인공지능 삼순이를 손에 넣은 산하. 그 후 그는 평범함을 벗어던졌다. "돈은 니가 벌어, 나는 쓰기만 할테니." 재벌도 우습다. 강대국도 무릎 꿇어라. "최고의 무기를 만들어다오. 이제 이 바닥은 내가 접수한다."
소설 속 최강의 빌런이 되었다 [아카데미 흑막 시점] 불치병에 걸려 퇴장할 운명의 빌런, 아론 스팅레이 소설 속 지식으로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자 세계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뭐야, 얘는 왜 죽은 거지?” 주인공이 없는 소설의 끝은 파멸 이 세계의 고인물이자, 최강의 무력을 갖춘 아론의 활약이 시작된다 “이렇게 된 거,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겠군.” 때로는 선한 주인공으로, 때로는 냉혹한 빌런으로 못 하는 게 없는 남자, 아론의 일대기를 주목하라!
[내겐 반드시 죽여야만 하는 인간이 있다!]내 인생을 망치고 세상을 재앙으로 몰아간 악마 같은 놈.마침내 그를 죽이려다 도리어 당하고 만 순간.다시 깨어난 곳은 평행세계의 서울이었다.마치 게임 속처럼 이종족과 마법이 판치는 세계.그리고 난 여기서 마법사다. 그것도 꽤 뛰어난.평행세계에서 다시 만난 원수는 흑마법사로서 여전히 세상에 재앙을 퍼뜨리고 있다.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내주겠다!
눈떠보니 내가 남이(南怡)란다. 난 분명히 중국 심양 외곽의 폐광산에서 중국 공안과 북한 보위국 요원들과 싸우다 폭발과 함께 전사했다. 그런데 만주 파저강 근처의 군용 막사 안에서 살아서 눈을 떴다. 스물여섯 나이에 조선 최연소 병조판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역모로 참형을 당한 북정대장 남이 장군으로. 이왕 이렇게 된 거 바꾸자. 불쌍한 후손들이 왜놈들이나 되놈들한테 당하지 않고 남북으로 찢겨 살지 않는 미래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