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필요 없습니다
1.67 (3)

라르헨 제국의 황제, 이실리스. 후사를 가지라고 닦달하는 귀족들의 등쌀에 아이만 가질 목적으로  휴양지에서 만난 남자, 베르타스와 하룻밤을 보냈다. “내 곁에 있어 주겠나?” 그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응…….” “약속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그저 하룻밤의 불장난일 뿐이라 여긴 이실리스. 볼일도 끝났겠다. 앞으로 다시는 보지 않을 사이라고 여기며 그를 떠났는데…. * 라르헨 제국의 신년제에서 황제와 사신으로 다시 마주치고야 만 두 사람. “아이가……. 필요해서 그런 것이었나?” 베르타스가 서늘한 음성으로 물었다.  “그래.” 베르타스의 상처받은 눈동자가 그녀를 향했다. “그럼 나는? 나는 네게 뭐였지?”

결혼 약속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었다
3.5 (1)

결혼식 날, 소꿉친구에게 납치를 당했다.  아무리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풀어 줘." "안 돼." 그의 미소는 아름다웠지만 섬뜩했다. 의미없는 반항에 손목을 묶은 줄의 힘만 더 강해질 뿐이었다. "약속했잖아, 나랑." 그가 들춰낸 건 먼 과거의 기억이었다. '왜 나랑 결혼은 안 되는 건데?' '넌 나보다 신분이 낮으니까.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으실 거야.' '……그럼 어떻게 하지?' '글쎄, 네가 공작이 된다면 또 모를까.' ……그런 입방정은 떠는 게 아니었다. 일단 가둬 놓고 시작하는 선감금 후연애 로맨스. <결혼 약속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었다> *** “더 만져 줘.” 말랑한 손바닥에 얼굴을 부비며 그가 속삭였다. 그러면서 빠져나가려는 손을 더 강하게 내리눌렀다. 감촉이 기분 좋은 듯 눈을 감고 몇 번이나 얼굴을 부벼 댔다. 그러느라 단정히 넘겨 준 머리카락이 다시 흩어져 내렸다. 리비는 자신의 손 아래 단단하고 결 좋은 피부와 까슬까슬한 속눈썹이 스치는 것을 느끼며 작게 숨을 내쉬었다. “강아지도 아니고.” “리비가 원하면, 강아지도 될게.” “이렇게 큰 개는 필요 없어. 난 작은 개가 좋아. 하얗고, 보드라운.” 크기를 가늠하듯 리비는 손으로 작은 공 모양을 만들어 보였다. 그것을 본 보리스의 눈이 또다시 시무룩해졌다. “……내가 너무 커서 이제는 싫어? 이렇게 커다란 나는 정말 싫은 거야?” 그는 재차 묻더니 진지하게 덧붙였다. “하지만 커져서 좋은 것도 있을 거야.” “커져서 좋은 거?” “응.” 리비는 눈을 깜박이며 그의 말을 되새겼다. “네 맘에도 들 거야.”

남동생이 꽃길을 강요한다
3.64 (7)

내겐 남동생이 하나 있다. 누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착한 남동생이. 문제는, 이놈이 정도를 모른다는 거다."누님, 이제 이건 누님 거야."남동생이 건넨 것은 어제까지 폭군의 머리 위에 있던 황관이었다."누님. 황제가 되고 싶댔잖아. 나는 누님의 기사가 될게."내가 언제 그랬니, 미친 동생아.그렇게 나는 미친 동생 덕에 황제가 되었다. 의외로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 잘 다스리고 있는데, "누님! 대륙을 누님 발아래 꿇려 주겠어!"남동생이 자꾸 스케일을 키운다.야, 이 미친놈아, 그거 아니야…….이러다가 최초의 대륙 통일 황제가 되기도 전에 과로사 할 것 같다. 이대론 안 돼. 일 잘하는 호구, 아니 남편을 들여야겠다."에디, 누나 이제 결혼을 할까 하는데.""세계 최고의 매형을 찾아올게!""세계 최고는 됐고, 일 잘하고 말 잘 듣는…….""누님의 짝으로 나보다 약한 놈은 곤란하지. 국서 간택 토너먼트를 준비하겠어!"이 생키야. 말 좀 들어.그리하야 최종간택전에서 살아남은 살벌한 실력의 남편감은 북부의 괴물이라 불리는 데하르트 공작.처남과 죽이 맞아 대륙 통일을 꿈꾸는 미친놈2였다.하, 이 새끼들이 진짜…….#선약혼후연애 #무심여주 #황제여주 #능력여주 #일중독여주#다정남주 #집착남주 #조신남주 #신하남주 #로코풍#아무도 나를 말릴 수 없으셈, 누나처돌이 남동생 #만만찮게 미친 여주처돌이 남주#투덜투덜하면서 황제가 천직인 여주-알고 보면 얘도 도른자(혈통인가) #사이다물 #정치물

남이 된 남동생이 남편이 되려 한다
3.75 (2)

#집착남주 #계략남주 #미인계남주 #직진남주#능력여주 #귀염뽀짝여주 #출생의비밀?엄마의 재혼으로 인해 남동생이 생겼다.기쁜 마음으로 남동생, 밀리안과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아무리 그가 까칠하게 굴어도 악착같이 치근거렸다.그 노력이 빛을 발했을까?제법 친해졌다고 안심하는 찰나.밀리안은 편지만 딸랑 남긴 채 전쟁터로 가버렸다.그렇게 밀리안이 전쟁터로 간 지 5년.[밀리안, 나 이번에 선 봐.]그녀가 보낸 편지로 인해 5년간지지부진했던 전쟁이 끝날 줄 누가 알았을까?“이제 누나 아니야.”밀리안이 가문에서 제명됐다는서류 하나를 팔랑거리며 말했다. “다른 남자한테 웃어주지 마. 나 살인자로 만들기 싫으면.”밀리안 에드모어 레이첼.아니, 이제는 밀리안 테일러스. 남동생이 남이 되어 돌아왔다.남이 된 것도 서러운데, 뭐?이젠 남편이 되겠다고?……그런데 나, 왜 떨리는 거지?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다시 젊어졌어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봤다. 자그마치 20년이나. 그런데 내게 돌아온 건 가족들의 차가운 시선과 멸시였다. 모든 걸 잃은 내 앞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내가…… 젊어졌어?” 믿을 수 없게 내 몸이 20대로 변했다. 하지만 그날부터 무언가 이상하다. 『여왕님. 우리들의 여왕이시여.』 괴물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레이디, 대체 정체가 뭡니까?” 평소 동경하던 아크루제 공작님과 “나랑 계약을 하지.” 아카데미 천재 교수도 내게 관심을 갖는다. 청춘이 돌아온 건 좋은데, 아무래도 단순히 젊어지기만 한 게 아닌 것 같았다.

병약한 남주를 꼬셔버렸다
3.54 (14)

남주가 어린 시절 요양했던 백작가의 영애로 환생했다.그것도 남주와 여주 사이를 이간질하다 집안이 쫄딱 망하게 되는 조무래기 악역.어떻게 얻게 된 아늑한 삶인데,남의 연애사에 집안을 말아먹을 수는 없다.그래서 요양 온 남주와 적당한 거리를 두려 했는데이 녀석이 자꾸 시비를 거네?“카시스. 반찬 투정은 너희 집에 가서 해.”“뭐? 웁!”“오구오구. 잘 먹는다.”“웁웁!”“응? 뭐라고? 당근도 달라고? 알겠어.”참고로 당근은 카시스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다.***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며 싸우다 정이 들었는지조금씩 남주가 짠해 보이기 시작했다.게다가 얘가 날 보는 시선이 점점 이상하다?“이벨린. 너는 내가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당연하지. 그럼 이 귀찮은 짓도 안 할 수 있잖아.”“……난 계속 아팠으면 좋겠어.”“얘도 참. 무슨 그런 섬뜩한 소릴 해? 난 싫어.”어차피 헤어져야 하니 정 떼려고 못난 소리도 많이 했다.그랬는데 그게 역효과가 나버렸네……?“이벨린. 나 아파.”“카시스, 혹시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니?”“아니?”근데 왜 자꾸 다치고 와……?망했다.남주가 집에 돌아갈 생각을 안 한다.그리고 왜 날 두고 여주랑 싸우는 건데!#병약남에서짐승남으로 #계략미인계남주 #여주처돌이남주#영악한여주 #하는일마다대박나는여주 #원작유리하게바꾸는여주표지 디자인 By 코코립(@cocorip)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아드님 말고 아버님이요
3.39 (19)

[독점연재]똥차 남편 때문에 속앓이하다 죽는 조연에 빙의했다. 결혼을 피할 수 없다면, 남편을 바꾸면 되잖아? "좋아요, 결혼할게요." "현명한 판단입니다. 그럼 혼례는 약식으로 치르도록 하지요. 이후 당신은 제가 부를 때까지 영지로 내려가서 안주인답게 처신해 주었으면 합니다. 당연하지만 한가하게 사치를 부릴 여유 따위는 없을 겁니다." "그쪽 말고, 그쪽 아버님이랑요." "......예?" "미혼이시잖아요. 무슨 문제라도?" #책빙의 #환생 #선결혼후연애 #쌍방존대#종족을초월하는마성의여주 #초월자남주 #여주한정다정남주#양아들이2명 #한명은똥차 #한명은?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4.06 (18)

정체를 숨기고 연방국으로 망명한 패전국의 전쟁고아, 주디스. 그녀에게는 이름도, 나이도, 생김새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후원자가 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달에 한 번, 익명의 후원자에게 편지를 보낸 지 5년이 지나던 어느 여름날. “주디스 양, 이번 여름은 월츠의 커티스 저택에서 보내는 것이 어떻습니까?” 처음으로 날아온 후원자의 답신에 부푼 마음을 안고 도착한 바하의 수도, 월츠. 난생처음 보는 대도시의 마천루와 온갖 신문물의 향연에 경탄한 것도 잠시. “망명자 아가씨, 네 후원자라는 인간을 너무 믿지 마.”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악명 높은 갱스터와 얽히질 않나. “손님이 올 예정인 줄은 몰랐는데. 그것도 숙녀분께서.” 겨우 도착한 후원자의 저택에는 후원자 대신 남의 집을 차지하고 들어앉은 수상쩍은 한량이 있다. “나는 한번 내 손에 들어온 것은 남과 공유하지 않아요.” 그리고 얼마 뒤 돌아온 저택의 진짜 주인까지. 뜨거운 한여름, 그녀와 세 남자를 둘러싸고 번져가는 묘한 기류와 점차 증식하는 의문.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 네가 기억에서 지워버린 것들에 대해.” 정체 모를 타국의 귀족, 군수 사업으로 성공한 사업가, 질 낮은 갱단의 보스. 저마다 비밀을 숨기고 있는 세 명의 남자 중 누가 진짜 그녀의 후원자일까. 일러스트: 감몬

검은 사슬
4.1 (5)

황제의 반려가 자살했다.  정확하게는 황제가 내린 비단으로 목을 매고 죽었다.  14년이나 충성하고 연모했으나 마음도, 황후자리도, 아무것도 보답 받지 못한 채. 죽겠다 했는데, 이상하게 죽어지지가 않는다.  자꾸만 14년 전으로 돌아와서,  오만하고 커다란 남자와 마주하게 된다.  “넌 내 반려가 맞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말을 너무나 손쉽게 하는 황제와 다시 마주했다.  “도망치고 싶으면 도망쳐. 죽고 싶으면 죽어. 제국을 찢어놓는 한이 있더라도 널 다시 찾고야 말 테니.” 지나치게 냉정하고 차분하던 황제는 황금색 눈을 번뜩이며 그녀를 놔주지 않는다.  “네가 싫다면 황제도 하지 않을게.” 아무래도 14년을 거슬러, 제대로 미친 게 분명했다.  황후가 너무 되고 싶었지만 실패한 여자와, 여자를 잃어 뼈저리게 후회한 남자 이야기.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4.11 (391)

[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아기 후궁님은 조용히 살고 싶어
3.64 (7)

역하렘 소설에 조연으로 빙의했다.여주인 황제에게 관심을 조르고, 후궁인 남주들에게 패악을 부리다가 결국 반역죄로 몰려 죽는 어린 후궁으로.그나마 다행인 것은 황궁에 입궁한 직후에 내가 빙의했다는 것.황궁의 모든 이들은 나를 경계하기는 해도, 아직 싫어하지는 않았다.‘개기지 말고, 말 잘 듣자.’굳이 황제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다.후궁들인 남주들이 좀 눈치를 주지만, 납작 엎드리면 되지.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서, 정말 그렇게 했다.분명 그랬는데.“오늘 밤 내 침소로 오거라. 내 동화책을 읽어 주마!”“우, 울지 마세요. 이거 줄게요.”그런데 왜 다들 태도가 말랑하기 그지없는 거지.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당황스러웠다.‘……필요 없는데?’진짜 애정결핍 어린애도 아니고, 날 세상 사랑스럽다는 듯 보는 그 시선이 몹시 불편하다.보석과 비단이 가득한 동화책도, 황실의 가보인 여의주도 내가 어디다 쓰겠니.다 됐으니까 그냥 다들 내 궁에서 나가 줬으면 좋겠다.#동양풍 #육아……물? #성장 #힐링#부둥부둥 주변인들 #하이퍼리얼리즘 여주#눈새지만 노력파 황제폐하 #각자의 방법으로 여주 아끼는 후궁들#다 됐고 자고 싶은 여주#남주에게만 다정한 여주 #여주에게만 강아지 같은 남주

악당의 누나는 오늘도 고통받고
3.25 (20)

스토커를 피하려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비참한 죽음에 대한 보상일까?금수저도 아닌 다이아몬드 수저인소설 속 인물로 환생했다.인생 폈다고 생각했다.남동생이 사이코패스 악당의 싹이라는 걸 알기 전까지는.“누님, 이 인형 어때? 가질래?”“넣어둬.”“그럼 이 인형은?”사람을 못 움직이게 묶어놓고는 인형이라 우기는 남동생이라니.심지어 나는 남동생 손에 살해를 당할 운명이다.‘그날이 오기 전에 소설 속 여주에게 남동생을 떠넘기고 도망가자!’그런데…… 남동생이 여주를 죽여 버렸다…….[악당 남주 / 사패 남주 / 입양아 여주 / 도망치고 싶은 여주 / 원작 여주를 어떻게든 좀 살려보고 싶은 여주]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4.5 (1)

검게 그을린 피부, 벽돌색 뻣뻣한 머리,커다란 덩치, 두꺼운 안경.누구나 한번 보면 얼굴을 찌푸리는 외모의 주인, 쥴리에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으나귀족가 사생아로 태어나 버려져 극장가에서 살아온 쥴리에타에게뛰어난 외모는 걸림돌이었다. 그래서 변장을 하고 살았건만.그동안 키워 준 은혜를 갚으라는 극장주의 말에빚을 갚겠다며 뛰쳐나가 바람둥이로 유명한 황자, 킬리언의 침실 담당 시녀가 된다.돈을 벌어 자신만의 의상실을 여는 것이 꿈인 그녀에게황자의 잘생긴 외모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오히려 유혹하려 안간힘을 쓰는 여자들과 달리자신을 귀찮아하는 못생긴 시녀에게 킬리언이 빠져들게 되는데…….수상해. 이 시녀 뭔가 비밀이 있어!

심장을 가지고 눈을 가리소서

제국을 구하기 위해 수백 번도 넘게 함께 회귀한 엘프 성기사 ‘페르’와 황제 ‘엘리’. 전쟁에서 진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회귀한다. 회귀의 날은 엘리가 아버지를 잃고 17세로 황위에 오르는 날. 페르는 이전처럼 엘리를 찾아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찌 된 일인지 엘리에게만 회귀의 기억이 없다. 페르는 엘리에게 모든 기억을 떠올리라고 하지만 어린 엘리는 그저 영문을 알 수 없을 뿐이다.엘리는 혼자다. 갑작스레 황좌에 앉았지만 도와줄 이도 없다. 그러나 그녀는 약해지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문다. 그녀에게는 대대로 인간 황제의 보좌관을 해 온 페르의 도움이 필요하다. “나는 제국을 지키고 싶어. 그러니 자네가 나를 도와줘.” 전쟁까지 남은 시간은 10년. 그동안 엘리는 강해지고, 두 사람을 둘러싼 운명의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진다.

굿 와이프

1-5권이 수정되었습니다. (내용 수정)기존에 다운로드하셨던 독자님들께서는 파일 삭제 후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파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괴물의 습격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리 아일 중위.그런데 몇 년 뒤, ‘우연하’라는 여자의 몸으로 눈을 뜨게 된다.상황을 파악하던 그녀는 과거 동료였던 제피로스와 재회하게 되는데.어느...

조연의 운명

[조연 여주/전생 기억/후작 영애/착각녀] [왕자 남주/천사 외모/복흑]도도하고 화려한 후작 영애 로안나 템피오드는 어느 날 신이 내린 소명을 기억해 낸다.그녀는 바로 신이 쓴 이야기의 주연!...을 돕는 백전노장 알바생이었다.그러나 어째서인지 이번 세계에서는 항상 내려왔던 신의 업무지시서, '스크롤'이 보이지 않는다.숙련자의 감으로 장르...

야수의 신부

“약혼식 말이야. 왜 네 번이나 치른 거야?” “저주 때문이잖아요.” 지금까지의 약혼녀 모두, 죽었다고...? 공작가의 사생아로 북쪽탑에만 갇혀 지내던 아네트. 어느날 갑자기 저주에 걸린 태자의 신부가 된다...? 하루 아침에 사생아에서 황태자비가 된 아네트. 그러나 그 자리는 모두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송장이 된 자리..! 하지만 아네트는 죽기는 커녕, 오히려 태자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 같은데... 아네트의 힘은 어디서 오는걸까? 아네트는 과연, 태자의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인가! 미녀와 야수의 운명적인 만남!

패왕에게 비서가 필요한 이유

골디나의 뒷골목에 사는 셀레스티아는 마법을 해체하는 재주가 있다.그녀는 쓸모없는 재주를 가진 자신 대신마법에 재능이 있던 소꿉친구 세렝게반을 뒷바라지하며 출세시켰건만,“그 미친년을 어서 끌어내!”결혼까지 약속했던 그는 결국 그녀를 노예로 팔아버리며 배신한다.탈출할 길이 없어 절망하던 그때, 귀족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고그의 증상을 알아본 셀레스티아는 거래를 제안한다.“지금 앓고 있는 그 병을 낫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어디서 나에 대해 뭘 들은 거지?”더 험악해진 남자의 얼굴이 무서웠지만,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증해낸 셀레스티아.결국 그의 소유가 되어 따라가는데, 도착한 곳이 황궁 같다.“앞으로는 폐하, 라고 부르도록 해라.”“……폐하?”“당연히 부르크 제국의 단 하나뿐인 황제, 반 님이시지 누구겠어.”놀랍게도 남자의 정체는붉은 눈의 미치광이라 소문난 부르크 제국의 패왕이었는데…얼떨결에 패왕의 소유가 된 셀레스티아,그녀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복수물 #힐링물 #여주부둥물 #황제 #특수능력여주 #사이다*단독 선공개 작품입니다.

어쩌다 보니 왕자님을 키워버렸어요

굴러들어온 알을 품었더니 드래곤이 태어났다. 본격 여주 미소년 양육기. 잘 키운 드래곤 왕자 하나 열 황제 안 부럽다.고아원에서 자라던 중 숙부의 집으로 오게 된 소녀 아델. 9년 동안 숙모의 구박을 받으며 젖소 목장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하던 중 우연히 나무 구멍 속에서 커다란 알을 발견한다. 알에서 깨어난 아이는 아델을 부모처럼 따르고 아델은 그 아이에게 지그문트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실은 제국의 황제가 되어야 하는 지그문트는 마력을 봉인한 채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아델의 곁에 머물게 된다.잃어버린 드래곤의 알을 찾으려는 대공 에르네스와 대마법사 젠슨.그리고 아델에게 도움을 받는 황궁 기사단장 루센과 어려서부터 남자인 척 자라온 대공 에르네스의 딸 시온. 그들이 기다리고 있는 황궁으로 마침내 입성하는 아델과 지그문트. 두 사람이 펼쳐가는 마법 같은 치유의 러브 스토리."네가 내 세상의 시작과 끝이야, 아델."모두가 두려워하는 이 세계의 지배자, 난폭한 드래곤 왕자 지그문트와 그의 신부 아델의 파란만장 신혼담.

뮈엘라의 수사관
4.0 (5)

마법을 배척하는 나라, 뮈엘라.케이트는 그런 뮈엘라의 시골 영지에서 하녀로 일해오고 있었다.어느 날, 그녀가 일하는 데일 남작가에 수상한 하인이 들어온다.“버릇인가 보군. 겁도 없이 남자 방에 혼자 졸졸 따라 들어오는 게 말야.”하인에 어울리지 않는 훤칠한 키에 단정한 외모를 가진 그는 첫날부터 주목을 받지만,케이트는 사사건건 자신과 부딪치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대답해. 마녀냐.”“마녀? 나?”급기야는 저더러 마녀라 하는 그를 케이트는 수상쩍게 여기기 시작하고,한편 그녀가 몸담은 데일 남작가에 불길한 사건들이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악녀는 들러리를 희망합니다
3.75 (2)

최애를 살리려면 원작 여주와 연애를 시켜야 한다?“우리 루민이가 무슨 죄라고! 내 루민이 살려내! 우리 루민이 행복하게 해달라고!!”【그대의 소원, 접수했다.】사망 엔딩만 잔뜩인 최애캐 '루민스'를 살려내라 외쳤더니여성향 연애 RPG 게임에 빙의해 버렸다!한순간에 악녀 엑스트라 '세네핀'이 되어버린 것.코앞에서 움직이는 최애를 4D로 감상한 건 좋았지만,언제 죽을지 모르는 루민스를 살리려면원작 여주 '벨키나'와의 연애를 성공시키는 방법뿐이다.다른 '남주 후보'들과 벨키나의 만남을 방해하고,둘만의 시간을 계속 만들어 주면자연스레 게임의 '루민스 루트'로 진입,최애의 앞날도 안심…이라고 생각했는데.어쩐지 루민스는 원작여주와 연애를 시작하기는커녕세네핀에게 더 관심이 있는 듯하다?게다가 원작 여주 벨키나조차 세네핀이 더 좋다니…?과연 '세네핀'은 루민스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표지 일러스트 ⓒ 솔

결혼 후 남편이 수상하다

[독점연재]#로코 #선결혼후연애 #계략남주 #귀여운여주 #회귀 #능청남주속국의 공주인 나는, 제국의 황자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 사랑 없는 정략결혼은 끔찍하게 싫었지만…….“안녕, 로제.”내 이름을 부르는 황자의 얼굴이 너무나도 눈부셨다.……뭐야. 완전 잘생겼어. “초면이지만,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사랑 없는 결혼도 왠지 괜찮을 것 같아.그런데 내 남편이 될 이 남자. “내 성에 있는 모든 방에 들어가도 괜찮지만, 지하엔 내려오지 않았으면 좋겠어.”만나면 만날수록 어쩐지 수상해 보이는데…….그리고 내 남편의 누나인 황녀는, 나를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다.“로제 공주님은 참 귀엽네요. 엄청 괴롭히고 싶은 정도로.”황녀는 나를 보며 오른쪽 눈을 찡긋거렸다. 아름다운 미소에 덧대어진 훌륭한 눈짓이었다.……두근.“……?!”나, 예쁜 여자에게 함부로 설레도 되는 걸까?***꼭 닮은 두 남매가 어쩐지 수상하다.두 남매가 가지고 있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 황제폐하가 시곗바늘을 되돌린 사연
3.6 (5)

[독점 완결]#남주회귀물 #달달로맨스 #후회남주 #힐링물 #여주성장물 #맨날머리박는남주황후가 숨을 거둔 뒤에야 황제 레온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그리고 후회했지만 이미 시계바늘은 지나갔다.레온의 소원으로 시계탑의 마녀는 처음 레온이 황후 리지를 만나던 날로 시곗바늘을 되돌린다.이제 그에게 남은 일은 오직 그녀를 행복하게 해 주는 일 뿐! .... 인데 어라? 시곗바늘을 되돌린 영향이 조금 크다?정말로 레온은 리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목표는 금수저로 무병장수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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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금수저로 태어났는데, 비참하게 살해당한다고?철저하게 살아남아서 무병장수해 주겠어!”좋아하는 소설 남주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는데,열일곱 살에 계모에게 독살당할 운명이다.오빠는 여주와 모험 중이니, 나 혼자 어떻게든 살아남아 봐야 하는데.……생존 전략부터 세워야겠지?첫째, 계모와 의붓자매에게 고분고분하게 굴기.둘째, 입지가 있는 유력 가문 자제들과 친해지기.셋째, 는…… 음…… 시집가기?비참하게 죽을 운명을 피해 금수저로 잘 먹고 잘살기를 꾀하는 나, 아드리아나에게 제국의 황자, 수상한 상단 주인, 더 수상한 마족이 접근하기 시작한다!발행: (주)인타임 루나미엘표지 일러스트: 스푼프롤로그 웹툰 제작: 팀헤임달 아라/지향/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