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어.” 참새가 지저귀던 평범한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공작부인 율리아나 오번. 아니, ‘이시안’은 전생을 자각하고 말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늘 하는 일이라곤 남편 험담하기, 주변 인간들 험담하기, 사생아 남편과 결혼시킨 아버지 욕하기가 일상이었던 캐릭터로 환생했다는 것을! 그것도 스포일러 당해 손절했던 로판 속에서! “왜! 이제야 기억난 거야! 악행은 다 하고 나서야! 남주한테 온갖 지랄을 다 하고서야……!” 그녀는 ‘처형 엔딩’으로 퇴장하지 않기 위해 남자 주인공, 에반과 이혼할 계략을 세우는데……. “당신은 원하는 걸 다 갖게 될 거야.”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걸 몰라?” “당신이 예뻐서 쳐다보는 걸, 왜 사과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남편의 집착이 장난 아닌데요?
"날 지옥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이런 보잘것없는 계집이라니. 하……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뻔했어.”아인젠 카이트.내가 써내려간 악역.그가 나를 이야기 속으로 납치했다!그런데 자기를 황제의 자리에 앉혀줘야 집에 보내준단다. 그것도 내가 만든 주인공들을 거꾸로 쓰러뜨리고서!스타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다 해도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나는 작가야! 내가 여기를 만들었듯, 네 소원 역시 이뤄 주겠다잖아!”“마녀 주제에 깜찍한 수를 다 쓰는군. 네 눈에는 내가 협상을 하자는 것처럼 보이나?”나, 이윤수.장르 작가 인생 최고의 위기가 찾아왔다!
불의의 사고로 전생을 기억한 채 다른 세상에서 다시 태어난 김한솔.이곳은 마법과 드래곤, 정령이 공존하는 차원이 다른 세상이었다.'꼭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거야!’그러나 새로운 가족들의 진심 어린 사랑 덕에 ‘피네아 마카이라’ 후작 영애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그렇게 피네아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다정한 약혼자와 함께 유쾌발랄한 일상을 살아가는데…….***"천상의 위대한 신의 계시가 내려왔다."피네아와 친구들에게 다가오는 점점 다가오는 거대한 운명."전쟁이 다시 일어날 거야.""불길한 움직임이 보인다.""고대의 사악한 것이 다시 나타나니.""이를 다시 봉인해야 해.""너희 선조들이 그러하였듯."정령왕들은 피네아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너와 친구들이 바로 세상을 구할 “두 번째 영웅들”이 될 거라고.#환생#성장물#힐링물#육아물#일상물#개그물#전개느림#능력녀#발랄녀#황자남주#조신남#순정남#초월적존재
여왕님의 재단사, 오늘의 특별한 신상을 선보인다!아흔아홉 개 나라를 평정하고 통치자의 잔을 손에 쥔위대한 여왕 쎄시아, 그녀의 진짜 고민은 바로 불편한 코르셋?발렌시아 대국을 이룬 여왕 쎄시아는 복잡한 레이스와 무거운 코르셋에 조여 고통스러워하던 중. 신뢰하는 의동생 에넌 라이언하트 공작에게 쩔어주게 편하고 아무튼 죽여주는 옷을 가져올 것을 명한다.한편 대한민국 중소 의류회사에서 열정페이로 고생만 하다가 사고로 죽음을 맞은 패턴사 유리는 눈을 떠보니 쎄시아가 통치하는 중세적인 국가에서 다시 태어나버렸다. 낙후된 의류사정을 혁명하겠노라 다짐한 유리는 수월하게 사업을 하기 위하여 남장을 택하고 대륙 최대급 상단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는데.에넌이 유리를 발견한 순간 유리가 해내 보일 일은 대체 무엇일까.본격 코르셋 벗겨주는 사이다 로판, 오늘 유리의 신상을 만나보세요.
판타지 소설 속, 가문의 ‘원한’을 짊어진 조무래기 악역으로 환생했다.이대로라면 성난 영지민들에 의해 단두대에 올라갈 운명!키네미아는 안락한 미래를 위해먼치킨들을 모아 영지를 꾸려 나가려는 계획을 세우지만한 가지 문제가 생겼으니…….키네미아는 지하 감옥에 앉아 있는 소년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왜?”“잡혀 버렸어.”전혀 원하지 않았던 수상한 마법사가 집착한다?!인생 반전을 도모하는 원한 많은 대공녀와내숭 떠는 먼치킨 마법사의 고군분투기!#대공녀 여주 #원한 많은 여주#마법사 남주 #계략 남주 #미친놈 남주 #생존물 #개그물
[독점연재]#흔한환생 #특별한차원이동 #걸크러쉬X #초반자주쓰러지는여주 #쌓이는오해와넘치는착각 #흔한첫사랑 #흔한로맨스 #세계멸망같은걸끼얹나 환생했다. 뭐 대단한 사연이나 능력도 없이 환생만 했다. 환생만 특별했다. 흔하고 평범한 환생녀다.전형적인 로맨스의 남주인공 같은 남자가 있다.전형적인 로맨스의 여주인공 같은 여자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 소설같은 둘의 연애를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누구에게나 계획은 있다. 호되게 뒤통수를 얻어맞기 전까지는.나는 그 소설 같은 일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누가 나에게 환생하면 롤러코스터 같이 다이나믹한 인생 살 수 있다 그랬냐.본격 판타지 배틀 (feat. 흔한 로맨스)흔한환생 vs 특별한차원이동
뻔한 삼류 소설 속 여주인공으로 빙의했다. 여주인공이 된 김에 꿀 빨면서 핑크빛 인생을 즐겨보려 했었는데…… 로맨스는 무슨.용사인 남자친구에게는 여자들이 끊이지 않고, 온갖 사건들이 계속 벌어졌다.그래서 이제는 좀 평범하게 살아보고자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맞선으로 만난 남자와 결혼했는데……뭐? 내 남편이 마왕이라고?* * *“후후, 뭘 그렇게 경계하세요? 설마 제가 비 전하께 무슨 해코지라도 할까 봐 그러시는 건가요? 살다 보니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도 보게 되네요.”“내가 왜 두려워해야 하지?”“네?”“네까짓 게 하면 뭘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 나는 그냥 불쾌한 것뿐이야.”“오롯한 내 것이길 원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게.”……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생은 그른 것 같다.
19금 피폐 BL 만화에 빙의했다.그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주옥같은 미친놈들만 나오는 세계에.“프란츠, 잠깐 옷 좀 벗어 볼래?”“누나? 오, 옷은 왜?”그들의 막장 세레나데는 이미 시작되었다.그간 남동생이 견뎌온 폭력을 마주한 나는 다짐했다.“프란츠 대신 제가 [슈에트]를 갖겠어요.”놈들이 곧 몰려온다.우리 가문을 몰살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내 동생의 순결을 홀랑 잡아먹을 놈들이.“그리고 기사가 되어 우리 가문을 잇겠습니다.”안 그러면 나도 죽는단 말이야!그렇게 나는 남동생을 철저히 숨겼고,모든 공식 석상엔 내가 나가기로 결정했다.……그런데 뭔가 이상하다.“내가! 이 내가 카일라 베스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영애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나는…….”“이젠 더 기다려 줘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너희 남자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갑자기 왜 나한테 집착하는 거야?#BL빙의 #책빙의 #걸크러시 #로맨스판타지 #서양시대물 #성장물 #여성서사 #왕족/귀족 #계략남 #나쁜남자 #순정남 #연하남 #집착남 #상처남 #능력남 #유혹남 #능력녀 #철벽녀*표지 일러스트 : 해시*프롤로그 웹툰 : 오지혜
어느 날 갑자기 숲속 사냥꾼의 집에 깃든 금발 벽안의 초미남 왕자.그는 마을에서 가장 강하고 멋지고 귀여운 사냥꾼 아르에게 그만 반해 버리게 되는데….야성과 문명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 …아니, 헌팅 스토리?사냥감 가죽 정도는 손쉽게 벗겨 버리는 베어 그릴스st 여주와 곱게 자란 온실 속 화초st 남주의 문화 충격 코미디 로맨스!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혀 봤을 왕자님의 천하제일 살림꾼으로 거듭나는 것이 매력 포인트!듬직하고 마법 능력도 있어 어엿한 전사 캐릭터인 왕자님을 단숨에 제압하고 살림꾼으로 부려먹는 강력한 걸크러시 여주의 활약!
빈민가의 아이로 환생한 것도 모자라범죄도시로 흘러들어가 실험체가 되었다.그러다 연구소를 파괴하러 온 남자를 보고이곳이 피폐 역하렘 소설의 세계란 사실을 깨달았다.그 후 연구소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평범한 인생을 살던 중여주인공이 옆집에 이사를 왔다.아무래도 나는 여주인공의 이웃집에 엑스트라인 모양이다.원래대로라면 여주인공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악역을 구해주고 그 대가로 광적인 집착을 받아야 했다.그런데 어째서인지 악역 서브남이 내 집 앞에 기절해 있는 것이 아닌가?악역 서브남인 라키어스 아발론은 암흑세계의 왕으로,예전에 연구소에서 만났던 바로 그 무시무시한 남자였다."……."잠깐 주변을 살피다가 남자의 몸을 발로 슥 밀어냈다.집 잘못 찾아오셨어요, 악역님.
하필이면 못난이 공녀에 빙의했다.자신을 경멸하는 가족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여기저기 패악을 부려, 그 결과 사람들의 무시와 비웃음을 한 몸에 받으며 ‘못난이 공녀’로 불리던 실비아 아틀란테로.죽기 위해 스스로 독을 마시고 생을 마감한 실비아의 몸에 내가 들어왔지만, 나는 그녀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돈도 많고 몸도 건강한데, 다른 사람 신경 쓰며 살 필요가 뭐가 있어? 내 인생, 내 맘대로 살다 가면 그만이지!”그렇게 내 살 길 묵묵히 찾아갔을 뿐인데…“그래도 넌 내 동생이고, 아틀란테의 일원이야.”가족들이 좀 이상하다.“그대 동생 말고, 그대에게 관심이 있는데.”“이 몸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느니라. 그게 계약자의 소임이야.”“나, 테브 히들턴은 실비아 아틀란테의 검이 되어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귀찮게 하지 않을게요. 그러니 부디 곁에 있게 해주세요.”“이 세상에 내가 찾지 못하는 건 없어. 그러니 날 피해 도망갈 생각은 하지 마.”절대 엮이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잘난 남자들도 근처에 꼬여들고.다들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실비아의 기억과는 너무 다르잖아?난 조용히 살고 싶은데?![회귀+빙의/능력 여주/돈, 권력, 명예, 무력, 미남까지 다 갖는 여주/다양한 타입의 여러 남주 후보가 나옵니다/약간의 착각계]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지금 감히 짐의 순결을 빼앗겠다는 것인가?”“그래 봤자 이만데요. 그리고 이래야 잠드실 수 있어요.”망할 요정, 입을 맞춰야만 잠재울 수 있는 능력을 축복으로 주다니,불면증 황제를 잠재우는 것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데.데드 엔딩을 피하기 위해 나는 언니 대신 황제를 찾아가무사히 그를 잠재우는 데 성공한다.“이번에도 잠들면, 사라지고 없을 테지. 그러니 놓아주지 않겠다.”“일단 주무세요. 푹.”하지만 달콤한 숙면을 맛본 황제는 점차 내게 집착하기 시작하고,“정말 짐을 책임져 줄 텐가?”“네, 일단 일 년만 계약해요.”하는 수 없이 나는 그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1년 뒤엔 여주인공이 나타날 테니까.게다가,“내일은 그대의 심장에 짐의 이름을 새겨넣고 싶다.”‘뭐? 내 심장을 꺼내서 문신하겠다고?!’황제는 연애 세포가 전무한 사람이었으니까.나는 황제에게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그런데, 계약의 끝을 앞둔 어느 날.“계약서가 타버린 것 같군.”다른 서류는 다 멀쩡한데 내 계약서만 홀라당 타버렸다고 한다.#폭군남주 #집착남주 #사이다여주 #능력여주#계약결혼 #책빙의#폭군인줄알았더니뽀시래기#연애를귓동냥으로배웠어요일러스트&프롤로그 웹툰 : 소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단독 선공개]어린 남주를 학대하는, 남주의 전 부인에 빙의했다.남편이 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돌아오니 그제야 매달리는…….원작과 달리 어린 남편을 막냇동생 대하듯 잘 키웠다.동생 군대보내는 심정으로 전쟁터를 보낸 뒤, 이혼당할 준비를 시작했다.원작대로라면 남주는 망국의 공주와 사랑에 빠져 그녀를 데려올 것이다!패악을 부리는 원작과 달리, 나는 얌전히 이혼을 당할 생각이다.그러는 김에 돈도 좀 챙기고, 영지도 잘 꾸려나갔다.또 원작처럼 불치병에 걸려 죽기 싫어서 치료제도 개발했다.이제 남은 건 이혼당하는 것뿐!***작고 귀엽던 남편이 훌쩍 커 짐승같은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걱정 마, 난 너와 이혼해줄 준비가 다 되었단다!그런데 꼬마남편, 아니 엄청 커버린 남편의 반응이 이상하다."내가 전쟁터를 구르는 동안, 부인은 도망갈 준비를 하셨군요."그가 커다란 손으로 허리를 휘감으며 위험하게 웃었다."그새 바람이라도 난 겁니까?"예쁘게 올라간 입꼬리와 달리, 눈은 뜨겁게 불타고 있었다.아니…… 저기, 나 이혼당할 준비 끝냈는데…….#선육아 후연애#키웠다가 잡아먹히는 여주 #착각계#집착남주 #여주앞에서는 순진한 척 하는 대형견 남주#불치병 걸릴 예정인 여주 #치료제 준비완료#우리 마님이 불치병에 걸린 것 같다! 난리나는 하인들표지 디자인 By 하라라(@hhararahh)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결혼식을 앞두고 약혼자가 바람을 피웠다.그래서 파혼하려고 새로운 약혼자를 구했는데……, 약간 문제가 있다.‘살인귀라며?’‘성격 파탄자라는 말이 있던데.’‘대화하다가 무서워서 기절한 사람도 있다더라.’일리아는 온갖 나쁜 소문을 다 끌고 다니는 새 약혼자를 바라보았다.조그마한 강아지를 품에 안은 카르한이 야단맞기 직전처럼 눈을 내리깔았다.“일리아……. 밖에서 비를 맞고 있길래 데리고 와 버렸습니다.”……이 약혼 괜찮을까?***저번에 사 둔 오르골 가게로 걸어가던 길이었다.일리아는 엄청나게 긴 줄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뭐지……?”뭔가 신제품이 나왔나?그것도 아니면 한정판매로 물건이 풀리기라도 했나?일리아는 강을 거스르는 연어처럼 줄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알고 보니 줄의 근원지는 바로 일리아의 오르골 가게였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한적했는데?’당황한 일리아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다들 줄 서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그러자 젊은 남성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이번에 인기 배우가 오르골에 반지를 넣어서 청혼했거든요. 소문이 쫙 나서 오르골이 청혼 필수품이 되었어요.”이럴 수가.또 대박 치고 말았다.[재벌 여주/돈지랄 여주/후원자 여주/황금손 여주][호구 남주/악당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착한 남자에서 나쁜 남자 되려고 애쓰는 남주/박복한 남주/권력자 될 남주][손대는 것마다 잘 된다. 그런데 사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끝장나는 재물운/파멸해 버린 연애운/팔불출가족/착각계]
그 게임의 여주인공은 시한부였고, 나는 원래 그 애가 죽고 난 이후남주인공들에게 기웃대다 플레이어에 의해 퇴치당하는 악역 친구였다.그 애가 죽고, 나는 알아서 이 작품에서 퇴장해주기로 했다.그런데, 어째. 주변 사람들 반응이 좀 이상하다.“저는 오필리아의 또래 친구가 필요해서 후작가에 왔어요. 오필리아는 죽었고요.”다 아는 소릴 왜 다시 하냐는 듯한 시선.나는 간단하게 말했다.“그러니까 이제 후작가를 나가야죠.”왜인지 두 남자는 기가 막히단 얼굴을 했다.왜 그럴까, 날 오필리아 옆에 달라붙는 날파리 쯤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금눈새 장편 로맨스판타지 <그 오토메 게임의 배드엔딩>*오토메 게임 : 여성향 연애 게임 중 주인공(플레이어)가 여성인 게임*표지일러스트 : 수월(SUEUN)
[독점 연재]아리아는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그것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의 대공자에게.자신을 지키고, 그를 지키기 위해서.[나와 결혼해.]아리아는 단풍잎 같은 손으로, 쪽지와 함께 혼인 서약서를 내밀었다.[계약 결혼이니까 10년 뒤에 이혼…….]그러자 어린 대공자는 쓰고 있던 쪽지를 빼앗아 쫙쫙 찢으며 말했다.“그래서, 도장은 어디에 찍으면 되지?”***“크면 이혼해주겠다고 했잖아.”어느새 훌쩍 자란 악마 대공이, 그녀의 머리카락 위에 경건하게 입을 맞추며 말했다.“어른이 되었으니 어른의 계약을 해야지.”[회귀/ 계약결혼/ 악마 대공자 남주/ 악마 대공 시애비/ 여주가 힘을 숨김/ 폭군들이 다 집착한다/ 치유물/ 성장물/ 초반 육아/ 남주 초반 츤데레→ 이후 광기색기집착다정]<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 작품의 제목이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로 최종 변경되었습니다.작품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독자님들 참고 부탁드립니다.
후작 저택의 하녀 디안.돈에 팔리듯 진행되는 후작 영애의 혼약에 반대하여한 가지 계책을 꾸며낸다.영애를 몰래 국경으로 떠나보낸 후자신이 후작 영애인 것처럼 꾸민 디안은건국 영웅의 후손, 에펜하르트 변경백에게가짜 신변을 위탁하러 가는데…….제국의 최북단.요정여왕이 살았다는 북쪽호수를 등진 성에서이른 봄을 맞으며 펼쳐지는 낭만희극.디안은 무사히 백작을 속여 넘길 수 있을 것인가.“이 성에 머물고 싶으면 하녀로 일하세요.”“예?”“밤시중도 들어야 합니다.”“예에?”뜻대로 움직이는 건 과연 어느 쪽이 될까?표지 및 삽화 : 권정아
역하렘 소설 속 악역 조연에 빙의했다.내 역할은 여주가 나타나면, 남주에게 차이는 역할.요컨대 남주에게 매달리는 구질구질한 전 여친이었다.나는 멍청한 악역 조연이 되기를 바라지 않았기에, 내가 먼저 남주를 차고서 그와 거리를 뒀는데…….3년 후, 내 앞에 다시 나타난 남주가 어째 심상치 않다.“너 없이는 안 될 것 같아. 여전히 좋아해.”……난 네가 집착해야 할 여주가 아닌데?그리고 우연히 친해지게 된 남주의 절친인 시온느.서브 남주인 그의 운명이 가엾어, 나는 그를 자주 위로해 주었다.하지만 위로를 너무 많이 해 주었던 걸까?“네가 좋아. 좋아해. 더 좋아질 것 같아.”……난 네가 좋아해야 할 여주가 아닌데?악역 조연에 불과한 내게, 여주의 남자들이 줄줄이 고백하기 시작했다.나는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걸까? #역하렘 소설 속 빙의 #악역 조연에 빙의 #역하렘 #무심 여주 #로맨스 코미디 #남주 후보 다수(후회남, 상처남, 조신남, 능글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