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문학 천재였으나 꿈을 미처 다 펼치지 못하고 28세에 요절한 작가 ‘이상’.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현대의 비운의 문창과 대학원생 ‘김혜경’에게 빙의한다. 이상이 가진 건 오로지 천재적인 글솜씨 하나. 그는 비로소 날개를 펴고 21세기 한국 문단, 아니 세계문학을 주름잡기 시작한다.
말년 휴가를 며칠 앞둔 취사병 병장 신영준에게 멸망이 찾아왔다. 삽시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 대대. 끊어져 버린 연락망.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하나. [각성을 축하드립니다!] [직업 : 신입 요리사 Lv.1] 차라리 전사, 암살자 같은 직업이었다면 홀로서기라도 시도해 보았을 것을. 그에게 주어진 것은 누가 봐도 서포터 직업인 요리사.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지금부터 니들은 내가 먹여 살린다.'
평생 힘만을 원했다.그래서 피가 강이 되어 흐르도록 세계를 휘저으며 결국 ‘힘의 마왕’이란 칭호까지 얻었다.그러나 그 모든 것이 부질없게도 결국 용사 파티에게 무릎을 꿇었다.패자는 말이 없는 법.“다음에 태어난다면 부디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라!”때문에 용사의 그런 헛소리도 긍정했다.그런데 어라? 눈을 떠보니 과거로 돌아왔다?“착하게 살려면 뭘 하면 되는 거야?”착하게 사는 게 낯설기만 한 전 마왕의 착하게 살기 위한 노력이 지금 시작된다.
불가사의한 감각과 탁월한 전투 능력의 소유자, 강찬!그런데 심장이 뻑뻑할 정도로 엄습해 오는 이 불안함은 도대체 뭐란 말이냐! 퍼억!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다. 애써 정신을 차린 뒤, 벽에 걸린 거울에 얼굴을 비치자그곳에는 웬 허약한 고등학생의 모습이 보였다.게다가 주변에는 온통 자신을 괴롭히는 놈들뿐……. ‘다 죽여 주마.’ 갓 오브 블랙필드!모르나 본데, 이건 적군이 만들어 낸 말이다.죽음을 선사하는 신이라는 뜻이지!
샐러리맨의 꿈인 CEO 드디어 올랐다. 그런데....... 사람이 없다. 함께 부대낄 사람이 없었다. 첫 출근날. 자신이 정리해고했던 동료의 부고장이 날아왔다. 거기다 회사만 생각하는 자신에게서 가족이 떠나갔다. 맞다고 생각했던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내렸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절망에 쌓였던 한유현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에는 꼭.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다. 온몸과 마음을 다해 바꾸고 싶었다. 한유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 훨씬 더 가치있게 빛날 그 삶이 지금 펼쳐진다!
[독점연재]F급 헌터로 살았다. F급 헌터로 죽을 줄 알았다.“어때, 쓸 만해?”“이딴 쓰레기는 어디서 주워왔냐?”집 앞 분리수거장에서 고물 캡슐을 발견하기 전까지는.-[진태경]이 기기에 등록됩니다.-[무림]에 접속하시겠습니까?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살아 숨 쉬는 오감! 엄청난 자유도!“와, 이런 건 처음 보네.”삐빅.-[로그아웃]이 불가능합니다!“……이런 건 진짜 처음 보네.”이거, 게임이 맞긴 한 거지?
현대에 출몰한 신의 무덤. 유물로 영웅의 능력을 쓰게 된 사람들, 부를 얻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 유물을 털어가는 의문의 도굴꾼이 나타났다. 도굴왕."아이씨, 미치겠네. 여기도 또 그자식이 다 털어 갔냐!"네 것도 내것. 내 건 당연히 내것.다시 살아난 도굴꾼, 그가 세상 모든 무덤을 접수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