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은 책을 펼쳤다.그리고 그 안에는 적혀있었다.외면하고 싶었던. 아니 사실은 알고 있었던 사실이.『──독자 김우진, 21세.소설 [환생한 마왕의 독식] 속 엑스트라 ‘율리우스 라인하르트’에 빙의.』율리우스 라인하르트.내 동생은 빙의자에게 몸을 빼앗겼다.그날, 내 동생은 죽었다.
No.1 킬러 여울. 죽음의 문턱에서 눈을 떠 보니 낯선 세계가 펼쳐졌다. “이곳은 레벨이 있으니…… 저 친구, 진짜 사신이 되겠군.”레벨과 마나가 존재하는 세계에 ‘격’이 다른 존재가 등장했다. 운명을 거스르는 그의 행보가 에이도스의 역사가 된다. “지배할 것이다, 내 운명을.” 모략과 암투, 신의 장난까지도 씹어 먹어 버리는 압도적인 무력과 통찰력을 지닌 영웅이 탄생한다.
균열과 각성자, 천족과 마족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불완전 각성자였던 내가 힘겹게 취업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우연히 수상한 농장에 취직하게 된다. 그리고…….[당신은 ‘마수(魔獸) 사육사’로 각성합니다.]귀여운 마수와 개성 넘치는 마족들이 가득한 마계 농장.그곳에서 불행했던 나의 힐링 스토리가 시작된다!
1997년 환생한 내게 처음으로 들린 목소리. [신께서 감동해 당신께 치트키 능력을 부여합니다] "맙소사." 믿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정한은 떨리는 손으로 정면에 생성된 키보드에 타자를 쳤다. 아주 익숙하면서도 친숙한 그것을. [Show me the money] 새하얀 빛이 폭사하고 화면에 영문이 새겨진다. [계좌에 100,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