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회귀물]그런 장르가 있다.어느 소설에서든 회귀는 치트키!심지어 [무한 회귀] 능력이라면?어떤 배드 엔딩도 걱정 없다.어차피 주인공은 해피 엔딩에 도달할 테니.“치트키는 개뿔.”내가 직접 해봤더니 아니더라.온갖 소설들에서 묘사된 회귀자의 성공 신화는 사실 가짜뉴스……!저열한 프로파간다에 불과했다……!“이번 회차도 글렀네.”이것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다.어느 실패자의 후일담.<무한회귀자인데 썰 푼다>1183회차의 경험자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감동실화 다큐멘터리, 이제야 시작한다!...각본: 장의사(葬儀師)편집: 오독서(吳讀書)
원작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로코물 속 가짜 신부에게 빙의한 것 같다.훗날 가짜 신부란 걸 들켰을 때를 대비하여남주와 주변인들을 내 편으로 만들 계획까지 단단히 세워 두었다.“어차피 이 결혼은 거래일 뿐입니다.”으휴, 뻔해.어차피 내 발닦개가 될 거면서 앙탈은.그렇게 로코 여주답게 무한 긍정 에너지와 햇살 미소를 난사하고 다녔을 뿐인데…….남주가 괴롭힘당하는 표정을 짓는 건 왜지?“나는 당신이 싫습니다.”그의 냉대도 입덕 부정기라 생각하고 개의치 않았다.그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을 보듯 체념의 눈빛을 했지만, 귀는 빨갛게 변해 있었다.입은 싫다고 말하면서 몸은 솔직하군.“……당신을 감금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슬슬 남주가 내게 감기기 시작한 것 같은데……어째서 집착 방식이 피폐물 같지?나는 원작이 ‘치명적 유해물’이라 불리는 피폐물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아- 아무튼 로코라고! 치유물이라고!#피폐물에 빙의해 놓고 로코물이라 착각 중인 여주#피폐물 원작의 쓰레기 남주 #여주에게 매몰차게 대하는 남주#하지만 타격 제로인 햇살+계략 여주#착각계 #로코 #사이다 #쌍방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