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요
수고했어요 LV.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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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0 작품

나라를 구했을 뿐인데
5.0 (1)

저주로 멸망할 나라에 빙의했다. “평범하게 악녀나 조연에 빙의하고 싶었다고!” 나라가 통째로 존재감이 없을 건 뭐람. 내가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도시가 남주의 간지 스웩을 보여주기 위해 한 방에 박살 났다. 살기 위해 나는 그 나라를 구했다. 그랬는데... “수엘라. 나의 황후가 되어라.” 집착 남주가 나에게 청혼했다. *** 내 어깨를 끌어당기며 크리스탄이 물었다. “수엘라. 아는 사람이야?” 나는 뭐라고 대답할지 망설였다. “친구. 예전에 잠깐 같이 지냈던 친구야.” 악수조차 거절한 카일을 뭐라고 소개해야 할지 곤란했다. “친구라고?” 카일이 기가 막힌다는 듯 중얼거렸다. “같이 살 집을 고르고, 애를 몇이나 낳을지 이야기하고, 키스하고.” 나는 당황했다. “넌 친구랑 그런 것도 하나?” 마주친 카일의 눈빛은 나를 잡아먹기라도 할 듯 집요했다.

백작님의 애착 인형 역할을 사양합니다
3.33 (4)

“네가 왜… 예뻐 보이지?” 리타는 노백작의 가신 기사였던 아버지의 실직 이래,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발레지아 백작의 하녀로 들어간다. 대저택 팔라초 데 발레지아. 그곳에서 백작이자 칼데르노 소공작인 비세릭을 만나는데. 까칠하고 약하고, 그리고 가끔 질질 짜는 연하의 백작님을 다루는 건 쉽지 않지만 네 명의 어린 동생들 때문이라도 리미니 가의 장녀 리타는 힘을 내야 한다! 그런데 너무 힘을 냈나. 백작님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다. “너… 사랑이 뭔 줄 알아?” * * * 남자가 삐딱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 하녀를 찾으러 왔다.” ‘하녀?’ 모두가 하녀를 찾아 서로를 둘러보았고, 리타는 뒤를 돌아 일행 중 하녀처럼 보이는 자가 있는지 살폈다. 물론 그렇게 보이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남자의 입매가 아주 잠깐 굳어졌다. “허.” ‘잠깐, 이 목소리……?’ “너 말이야, 너.” 아주 기분 나쁘면서도 익숙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왜 5년 전이랑 똑같이 멍청한 거지?” “어……?!” 비세릭이 비틀린 미소를 입에 건 채, 그를 알아봐 준 리타에게 태연히 인사를 건넸다. “잘 지냈어?”

밤만 되면 백작님이
2.75 (2)

데넷 백작가에 대한 소문을 모르는 이는 없었다. “그렇게나 전도유망했던 데넷가의 장남이, 반쯤 미쳐 버렸다지 뭐야?” 그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는 소문이 제국 내에 파다했다. 그리고 망한 자작 가문의 영애인 비올레타는 그 데넷가의 차남에게 은밀한 제안을 받게 된다.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로 하자고.” “……제가 뭘 하면 되죠?” “제대로 형님을 유혹해 봐. 뭣하면 몸을 써서라도 말이야.” * * * “내가, 누구라고?” “저의 남편……이 되실 분이자, 제가 섬겨야 할 주군이세요.” “그래. 그러니 오늘부터는, 네가 해야 하는 역할도 바뀌는 것이지.” 귓속을 파고든 그의 목소리에 일순 전율이 흘렀다. “비올렛, 제대로 벌려 봐.” 비올렛타는 확신하고 있었다. 적어도 이곳, 데넷 백작가 내에서는 누구보다 자신이 그에 대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그러나 그것은 명백한 오판이자, 오만이었다. 눈을 질끈 감은 비올레타의 귓가에 또다시 눅눅한 음성이 침범했다. “눈 떠. 지금부터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 똑바로 봐.”

악역이 서브 남주에게 꽃길을 깔면
3.38 (4)

자신이 쓴 19금 피폐 소설 [아네모네를 위하여]에 빙의했다는 걸 깨닫는다. 그것도 악역 로즈로! 악역의 끝은 죽음뿐인데! 재빨리 원작에서 발을 빼고 도망가려 하지만, 남편 놈이 순순히 이혼해 주지 않는다. 본인도 여주의 서브 남이면서! “플로랜스, 우리 이혼해요.” “저와 한 계약을 잊으셨습니까?” 계약? 현재는 원작이 시작되기 무려 칠 년 전,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였다. 이 소설의 작가는 난데도. “……이거 거짓말이죠?” “정말입니다. 반란. 우리 계약했잖아요.” 게다가 내가 알지도 못하는 소릴 한다. 반란이라니! 너 소설 전개되면서 반란의 ‘ㅂ’ 자로 꺼낸 적 없잖아! “그러니까 이혼은 들어줄 수 없습니다. 계약을 파기하고 싶으시다면 일억 골드를 주시는 수밖에요.” 우리의 서브 남주님은 여태 황금알을 낳던 로즈를 놓아줄 생각이 없나 보다. 단지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파티에 가서 우연히 플로랜스의 충직한 부하를 만났다. “제발 우리 공작님을 놓아주세요.” 부하의 입에서 들은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내가 힘써 만든 부유하고, 멋진 캐릭터가 아니라 어딘가 한참이나 불쌍해진. “내 남주 취급이 왜 이래?” 이렇게 두고 볼 수는 없다! 도망가기 전, 불쌍한 내 새끼, 본격 남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우아하고도 상스러운
2.75 (2)

“흠집을 내고 흔적을 남기는 것도, 잘라내든 찢어내든 바스러트려 없애는 것도 다 나만 할 수 있어.” 신분이 필요했던 천민 출신 남작 클렌 폰 르쉘. 집안의 빚을 갚을 돈이 필요했던 백작가의 영애 라비안 애들레이드 폰 엘더. 고귀한 품격, 우아한 기품, 고고한 자존심, 드높은 자부심까지. 목적이 분명한 결혼임에도 클렌은 라비안의 모든 것이 못마땅했다. 그런데 어째서. “당신을 보면 이상하게 허기가 져.” 혹독한 부모를 둔 덕에 너무나도 새하얬던 것이다. 하나, 하나 손수 가르쳐 제 것으로 만들어가는 게 딱 마음에 들었다. 어느 누구의 손도 타지 않은 그녀를 제 손으로 물들여 온전히 제 것으로 삼을 일이 너무나도 기꺼웠다. 클렌은 이 결혼을 완벽한 불행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안경 쓴 에이스의 재림
2.75 (2)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하였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크게 꽃피우지 못하는 프로 생활. 우연히 한 아이를 구해 주고 얻은 안경으로 전성기 때의 몸을 회복한다.

1000일의 매니저
3.57 (9)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십 년 차 매니저 원세강. 그에게 남은 생은 단 삼 년. 믿었던 회사와 배우에게 배신당한 그에게 완벽한 그녀가 찾아온다. “나는 배신하지 않아요. 난 마네킹이니까요.”

응, 이번 생은 아이돌이야
3.28 (30)

육각형의 레전드 가수이자 프로듀서 우건영. 음악에는 늘 진심인 편. 어려졌으니, 이번 생은 아이돌이다.

One for all
2.17 (3)

무모한 도전에 나선 대학생 이강연 특별한 재능으로 최고를 향해 나아간다!

구마
3.25 (4)

*이 작품은 耳根의 소설 <求魔(2012)>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세상을 다스릴 야만전사가 될 기회가 찾아왔다! “야만전사의 신체를 갖지 못한 내가 무슨 수로 야만전사가 되겠어? 턱도 없는 일이지.” 하늘을 날고, 산을 옮기고, 바다를 뒤엎을 수 있는 강대한 힘을 가진 야만전사. 소명은 그런 야만전사가 되고 싶지만,  그에 걸맞은 신체를 타고나지 못한 평범한 소년이다. 영리하고 민첩하기는 하나 그저 그뿐.  그러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평범한 일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야만전사가 될 자를 판별하는 각성의 날,  소명에게 생각지도 못한 이변이 일어나는데……. 원제|求魔 작가|이근(耳根) 번역 : 한태정

암흑가를 손에 넣는 법
4.0 (4)

#고아 스타트 #태어난 국가는 식민지 #경제는 개박살 #불안한 치안은 보너스 "XX, 전생에 지은 죄도 없는데 뽑기운 왜 이래?" 지구의 기억을 가진 채 환생한 파울로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뒷골목 생활기.

축구의 신, 필드에 강림하다
3.5 (6)

무명 시절을 겪은 감독, 천재 축구 선수인 제자와 사고를 함께 당한 뒤, 괴물로 다시 태어나다! 필로스의 이전 작품 2014년 택틱스 8권 완결 2015년 퍼스트 터치 7권 완결 2017년 풋볼 매니지먼트 25권 완결 2018년 재벌 매니지먼트 34권 완결 2019년 스타 기업인 10권 완결 2019년 FFF급 구단 매니지먼트 23권 완결 (외전 포함) 2020년 환생자의 재벌 테크 20권 완결 2021년 회귀자의 로드 투 재벌 14권 완결 2021년 혈겁강호 재건기 10권 완결

광애록
2.33 (4)

* 키워드 : 동양풍, 판타지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갑을관계, 삼각관계,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헌신남, 황제녀, 능력녀, 계략녀, 나쁜여자, 상처녀, 철벽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본 소설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품에 등장하는 이...

네 짝사랑의 실패를 위하여
2.75 (2)

제노미움 아카데미의 유명 인사,모든 여학생들의 애정 공세를 받고 있는필릭스 베르크.최근 그에게는 거슬리는 사람이 하나 생겼다.바로 한 학년 아래의 루시 키넌.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외모에, 성격까지 얌전한 그 여학생은유일하게 필릭스와 그의 일란성 쌍둥이 아드리안을 귀신처럼 구별해 낸다.자신과 마주쳤을 땐 무표정하던 얼굴이아드리안과 마주치면 환한 웃음을 짓는...

자유 요새
2.75 (2)

끔찍한 고통, 지독한 악취,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신음과 비명. 육이오동란 때의 꿈을 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뜨자 보인 광경은 낯선 전쟁터! 몬스터가 날뛰고 마법이 있는 세계. 말도 통하지 않는 이세계에서 소년병 '린저'로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세계 마도공학의 엔지니어생
2.5 (5)

내 마법은 무기에서 나간다 #이세계 #대장장이 #학교

태왕의 천재 아들
3.58 (6)

부자의 세계 제국 건설기

인생2회차 레전드 투수 사이영
2.75 (2)

내 이름은 덴튼 트루 영, 일평생 본명보다 사이 영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 남자다. 그리고 아마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서 환생을 한 것 같다. [성장물],[환생],[No시스템]

4서클 마법사의 회귀
1.9 (5)

4서클로 많은 것을 이룬 한 마법사. 이제 즐길 일만 남았건만... 갑자기 회귀를 하고 말았다.

고래
2.9 (5)

끝내주는 이야기.

엘라 아웰의 회귀
3.0 (3)

제국 제1귀족 아웰 가문의 가주 엘라는 마흔 살 생일에 스무 살로 회귀했다. 황제만이 가질 수 있다는 금빛 머리칼을 갖고도 어리석음과 불행으로 가득했던 지난 생을 되돌리고 싶었다. 하지만…… 괜히 돌아왔나 싶다. 몸만 20대지 정신은 여전히 삶에 지친 마흔인 데다 달라지지 않는 환경과 달라지기 어려운 선택은 같고 그녀는 여전히 무능력했다. “어차피 망할 인생 지금은 열심히 놀자.”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회귀. 첫사랑이자 약혼자인 다샤오 민의 죽음만이라도 막아보려고 가문의 빽을 써서 템텝 기사단에 ‘특례’ 입단한다. 어차피 망할 생이니 좋은 거 하나라도 보태야 하지 않겠나. 그 작은 선택을 시작으로 제국의 흑막이었던 대륙제일검 지한과 아웰 가문을 견제하는 음흉한 황제, 건방진 용 타오와 함께 동대륙의 답 없는 사건들과 계속 부딪치게 되는데. “엘라 아웰. 당신은 살고 싶은 대로 살면 됩니다.” “제가 잘못된 길로 가면요?” “함께 잘못된 길로 갑시다. 더 쉽고 재밌을 겁니다.” 다가올 미래가 불행하다 해서 지금부터 불행할 필요는 없다. 무대책이 대책인 엘라의 모험과 성장, 개그, 로맨스, 힐링물!

검은머리 감독의 할리우드 정복기
2.0 (5)

1975년 미국 할리우드.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임스 카메룬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흥행감독이 등장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검은머리 동양인이라고?

아포칼립스의 아웃사이더
2.75 (2)

갑자기 시작된 이종족과의 전쟁. 누구도 원인을 알지 못하는 전개 속에서 대한민국은 순식간에 폐허가 되어버린다. 살아 남으려는 자와 영웅을 꿈꾸는 자, 지키려는 자와 세상에 찾아온 혼돈을 기뻐하는 자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매일 오후 6시 연재(토일 제외)

역대급 천재 용병이 되었다
2.75 (2)

만년 삼류 용병 게일. 죽음의 문턱 앞에서 눈을 감았다 떠 보니 과거로 돌아왔다,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용병에서 군왕까지 가보겠다. 역대급 천재 용병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