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이면 죽어버릴 최약체 조연에 빙의했다.식사! 보약! 운동!악바리 근성으로 생존을 위한 몸과의 전쟁을 시작했는데,할아버지에게 살해 위협까지 당하다니! 그때, 맞춘 듯 나타난 남자가 잘생겨서, 아니 구해준 것까진 좋았는데-사람이 싫고, 닿는 게 싫다며 철벽을 치더니이 남자, 나를 대하는 행동이 자꾸만 이상해진다."요즘 왜 그래요? 좀 떨어져봐요.""분리 불안입니다.""...하나도 안 불안한 얼굴인데요."아니 당신, 닿는 거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어?건강 하나만 없는 니네이나와 삶의 이유 하나만 없는 가이사가서로를 만나 채워주는 뽀짝뽀짝 힐링 로맨스이하론 작가의 장편 로맨스판타지소설 <건강이 없습니다>
“가져 보고 싶어요.” 퇴사를 마음먹은 후, 파혼한 팀장에게 저지른 무례한 고백. “나랑 자고 싶다는 소린가?” 어이없다는 비웃음과 함께 짝사랑은 마침표를 찍을 줄 알았다. 그러나…… “선택권은 없습니다. 날 좋아한다면서요? 있는 그대로 해요.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오만하게 제안하는 계약연애.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로 인해 서영의 마음은 자꾸만 흔들리지만……. 처음부터 정해진 결말이었다. “어차피 연극이었잖아요. 여기서 끝내는 게 맞아요. 서로를 위해서.” “누구를 위한다는 거지? 아직 나를 원하잖아. 그거면 된 거 아닌가?” 겁 없이 함부로 담아 버린 마음. 그 끝이라도 붙잡으려는 한 남자의 애절한 집착이 시작된다. “왜 이런 걸 알려 줬어? 이렇게 끝도 없는 걸.” -본문 중- “……예상했어. 윤서영은 동정에 약하니까.” 태욱이 웃으며 대답했다. 웃음이 더 아프다는 걸 알기에 서영은 더 이상 바라보지 못했다. “괜찮아.” 태욱의 손이 천천히 내려와 서영의 뺨을 쓰다듬었다. “그 죄책감이라도 붙잡고 있지, 뭐.” 천천히 입술이 맞물렸다. 서영은 밀어낼 수 없어 눈을 감았다. 너무 따뜻하고 절박해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눈 감지 마.” 태욱이 명령하듯 말했다. 서영은 눈을 떠 그를 바라봤다. “그래야…… 내가 널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알지.” 그가 벌하듯 읊조렸다.
- 이 작품은 편집과 수정을 거친 <40,41> 완전판입니다. “축구는 열한 명이지만, 때로는 한 명이 열한 명을 능가할 수도 있어 더욱 인간을 흥분시킨다.”41명 중 40등, 운동도 못해서 축구 명문 대문고 벤치에서 주전자만 나르는 꼴찌 하대만.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이라곤 41등인 단짝 이근식밖에 없고, 돈도, 실력도, 운도 없는 선수에게 미래란 언제나 캄캄하기만 하다.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어느날, 전혀 새로운 삶이 찾아오는데…….“실력은 어떤 장벽이나 지위, 계급도 압도한다.”마침내 반란을 일으킨 꼴찌가 필드를 지배하기 시작한다!1등을 넘어 전설의 자리를 노리는 40, 41의 축구 성장기!
[김광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세상 천지에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천재소년 강민의 치열한 생존 투쟁기. 설악산 사기꾼 양도사에게 낚인 3년의 세월. 비를 눈물 삼아 밥 말아 먹던 순수했던(?) 영혼 강민이 강남 한복판으로 나왔다. 그가 펼쳐내는 한편의 대장편 드라마. 럭셔리 마이 라이프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돈! 명예! 사랑 다 내거야! 옵션으로 가늘고 길게 살다 가겠어! 내앞을 막아서는 모든 걸 부숴 버릴 거야."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정해지지 않은 고난의 행군. 그 미래 속에서 소년 강민의 거침 없는 발걸음이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전진한다. 절대자의 이름, 마스터 K라 불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