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
납골당 LV.220
받은 공감수 (746)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0.5 작품

상사의 사정
3.88 (4)

*7년만에 돌아온 그 남자의 개정/외전증보판입니다. ​ 더 이상 사랑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 아픈 아버지를 모시고 근근히 살아가는 서아. 그녀는 꿈도 희망도 없었다. 아주 오래전,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으로 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 “오랜만이네, 이서아.” ​ 7년만에, 사랑했던 재우와 재회한다. 하지만 그 때와는 모든 것이 달랐다. 그는 회사의 사장으로 성공해있었고, 자신은 보잘 것 없이 시들어가는 인생. ​ “우리는 안돼. 지나간 추억이잖아.” ​ 마음 속에 파고드는 그를 밀어내지만. ​ “추억? 나는 단 한번도 널 잊은 적이 없어.” ​ 그가 이를 악물어 으드득, 하는 소리가 울렸다. ​ “안되고 되고는 내가 결정해.” “.......” “솔직하게 말해. 내가 보고 싶었다고.”

하얀 스캔들
3.5 (3)

“100억 줄게. 16살 이후 흠 없이 완벽한 내 인생을, 적당히 망가뜨려줄래?”***한때 천재 아역 배우였던, 지금은 몰락한 미모의 로드 매니저 설은설.단이혁. 아역 배우 출신 톱 배우, 엔터사 CEO. 그리고 재벌가의 외손자.은설의 인생을 망쳤던 스캔들의 주인공.이제는 신분이 달라진 두 사람이 재회했다.“나랑 작품 하나 하지”그리고 은설이 받은 치명적 제안.“집안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가짜 애인 역할을 해달라고요?”“쉽지? 다만 무대 아래서도 날 절절히 사랑해야 할 거야.”“……연기 수위는 키스씬까지만이에요. 베드씬으로 시작된 사랑은.”은설이 이혁의 눈을 바라보았다.“너무 저속하잖아요?”“네가 상대역이라면 뭘 찍든 환영이지.”선천적으로 맹수 같은 갈색 눈동자가 일렁였다. 은설은 오싹했다.“그러면, 키스하는 순간부터 넌 날 사랑해야겠네.”“…….”“어느 씬부터 시작해볼까?”그가 재미있다는 듯 말했다.***하지만 은설은 몰랐다.이 연극의 장르 그 자체가-‘이 연극, 범죄 서스펜스 로맨스릴러였어?’반전이라는 걸.***“설은설, 넌 아무것도 모르지. 얼마나 오래전부터 내가 널…….”#재회물 #스릴러인듯로코 #톱배우남주+매니저여주->배우여주+배우남주 #상사남주+부하여주 #계약관계 #연예계 #상속전쟁 #미술관의비밀표지 일러스트 By 이랑(@irangbi)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좋은 사람
2.75 (2)

“……미안해요.”무거운 침묵이 이어지고 들려오는 무현의 한숨에 희재는 후회했다.“무엇이?”“그게…… 이번에도 김무현 대표님을 이용…….”그의 낮은 웃음소리가 몹시도 스산해 희재는 말을 끝맺지 못했다.“윤희재 씨는 가만 보면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 데 소질 있어. 고맙단 말도 있고 밥 한번 사겠단 말도 있는데 하고많은 인사 중에 이용해서 미안하다? 뭐가 미안한데. 품을 빌리고 입술을 나눈 것에 대해서?”사과에 이렇게 차가운 반응이 돌아올 줄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미안’이란 말로 간단히 해결하려는 희재와는 잠시도 한 공간에 있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아니나 다를까. 무현의 입에서 곧장 매정한 말이 흘러나왔다.“내려.”윤희재, 네가 풋정의 온실 속에 웅크리고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왜냐하면 내가 너한테 꽂혔으니까. 널 갖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으니까. #현대물 #갑을관계 #소유욕/질투 #오해물 #직진남 #계략남 #유혹녀 #상처녀 #애잔물[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공녀님은 관심이 싫어요
2.67 (9)

‘신이시여, 제발 오늘은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 주소서.’트리먼 제국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는 에르티카 공작가.돈이면 돈, 명예면 명예. 모든 걸 다 가진 에르티카 공작에게도 근심거리가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사고 치는 스케일이 남다른 막내딸 에일린이었다.꿀단지로 유인한 벌들을 자루에 가득 담아 와 집무실에 풀어놓는 건 기본.환영으로 거대한 괴수를 만들어 공작가를 발칵 뒤집어 놓는 건 옵션,공작 부인의 침대 곁에 살포시 거미를 놓아두는 건 애교.이유를 알 수 없는 에일린의 장난에 가족 모두가 지쳐 가던 어느 날, 북쪽 숲에서 일어난 원인 모를 화재.그리고 그 화염의 중심에는 에일린이 있었다.에일린은 뜨거운 불구덩이 속에서 가족들을 향해 살려 달라 외치지만그간 에일린의 짓궂은 장난에 몸살을 앓던 가족들은이번에도 장난이라 여기며 그대로 뒤돌아서고 만다.단 한 번의 실수로 사랑스런 막내딸, 에일린을 잃게 된 공작 일가는그녀를 다시 되찾을 수만 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바치겠다며 간절히 비는데…….기적처럼 되살아난 에일린의복수인 듯 복수 아닌 복수 같은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관심이 필요해 여주 → 다 필요 없어 여주#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가족후회물 #성장물 #필히 두루마리 휴지 필요함

남주를 꼬시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3.62 (4)

남편을 잃고 홀로 된 남작부인에 빙의했다. 노력 끝에 연애고수 사교계의 여왕이 된 그녀에게 어느 날 솔깃한 제안이 들어왔다."내 아들에게 이성에 대한 흥미를 주입해주시오."목석같은 아들을 걱정한 공작의 상담.어차피 황녀와 맺어지게 될 운명을 가진 남주이기에얼굴도 구경할 겸 일확천금을 꿈꾸며 한탕하러 갔는데...예상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 버렸다!***"당신의 문제는......."다시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여겼던 그가 내 앞에 있었다."내가 그날 밤 당신에게 반했다는 겁니다.”저기, 나는 돌싱이고 당신은 최고의 신랑감이거든요?제국 최고의 스캔들에 휘말려 버렸다!<남주를 꼬시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꽃담장 아래 엄지공주
2.75 (2)

인간이면서 요정의 피를 이어받은 샤샤일라.요정이 되어 꿀을 먹기 위해 꽃 담장으로 나갔다가,제국의 철혈재상 히텐슈아틴 공작에게 들키고 마는데….“어떡해! 나 이제 어떡해!”의외로 상황은 없던 일처럼 지나가는 줄 알았다.그러나 묘한 기운에 이끌려 공작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다시 만났군요. 나의 요정님.&rdquo...

공녀님은 관심이 싫어요
2.75 (2)

‘신이시여, 제발 오늘은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 주소서.’ ..

이번 생은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3.5 (3)

내 인생은 후회와 위선의 연속이었다.처음 고아원에 왔던 너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던 그때.원장에게 얻어맞고 절뚝거리는 너를 외면한 그때.눈을 잃고 도망친 너에게 뒤늦게 사죄했던 그때.심지어 너에게 죽임을 당했을 때에도 난 후회했다.하지만 다시 돌아와 너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신께 기도했다.당신을 믿어본 적은 없지만, 제게 후회를 바로잡을 기회를 주신거라면. 이번 생은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힘도 길렀고, 역행자로서 운명도 거슬렀다.이제 다 되었다고 생각했는데.“가지마. 시렌.”“어?”“나...혼자 있기 싫어.”그런데...뭔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분명 뽀짝하고 깜찍하기만 한 너였는데.“난 기다릴 수 있어.”“...”“그러니까 제발... 나 좀 봐줘.”이제는 예쁘다 못해 나를 홀리려고 한다. ...신님. 저 입덕 부정기인가 봐요.

미러월드:운명회귀
3.05 (28)

멸망에 가까워진 세계를 복사해, 그곳 거주민을 강제로 데려와 궁극의 돌 '마스터 스톤'을 손에 넣는 목적을 부여하는 곳 '미러 월드'. 각 종족에게는 한 개의 '종족석'이 존재하고, 성휘는 인간종의 종족(석)을 지키다 죽음을 맞이한다. 눈을 떠 보니 미러 월드로 가기 전 과거로 돌아온 성휘.‘닿지 못할 거리는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길을 걷는다면!’성휘는 이번에야말로 마스터스톤을 얻어 운명에 맞서기로 결심한다.운명은 용기 있는 자 앞에서 약하고, 비겁한 자 앞에서 강하단다. 스스로 운명을 움켜쥐는 자가 되어라.

천마님, 마법 배우신다!
3.5 (4)

마교의 일원으로 키워진 나 천유호.어느새 중원을 발아래에 둔 천마가 되었다.어떤 이가 말했다.‘이 세상에 영원한 일인자는 없다’라고...결국 시기와 질투, 권력과 명예를 탐하는 욕망이 나를 죽였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다른 세상에 있었다.설상가상, 환생한 녀석의 몸이 시원찮다.

첫사랑과 다시 연애
2.75 (2)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자리에 앉아. 그냥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자고. 내 옛날 여자 친구, 김이나 씨.”처음으로 좋아했고 그래서 먼저 다가갔지만,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모든 걸 놓아야 했기에함께 놓아 버렸고, 그대로 잊었던 첫사랑, 수혁.그와 생각지 못한 곳에서 갑과 을로 다시 만났다.그것도 일방적인 이별 때문에 앙심을 품은 채로.겨우 달갑지 않은 과거를 털어놓고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믿었건만, 이게 웬일.수혁이 지닌 앙심의 뿌리는 깊었다.“알겠어. 사과는 일단 받은 걸로 하지.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면 지금이라도 갚아.”“뭘 갚아? 내가 너한테 돈 빌렸어?”“내가 그동안 오직 너 때문에 힘들었던 날들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하라는 거야. 바로 이번 기회에.”“위자료 같은 거 말하는 거야? 우리가 결혼을 했어? 동거를 했니? 그냥 십 대 때 짧게 사귄 거잖아.”“넌 그냥 가볍게 사귀었는지 몰라도 난 꽤 진지했어. 배신감 때문에 힘들었다고. 사람들 모두 너처럼 어린 나이에는 장난처럼 생각한다는 듯이 말하지 마. 그리고 누가 돈으로 갚으래? 너 나보다 돈 많아?”“그럼 뭐? 어쩌라는 거야?”“김이나 너, 지금 만나는 남자 있어? 애인 말이야. 설마 벌써 결혼이라도 한 건 아니지?”

첫사랑과 다시 연애
2.75 (2)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자리에 앉아. 그냥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자고. 내 옛날 여자 친구, 김이나 씨.”처음으로 좋아했고 그래서 먼저 다가갔지만,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모든 걸 놓아야 했기에함께 놓아 버렸고, 그대로 잊었던 첫사랑, 수혁.그와 생각지 못한 곳에서 갑과 을로 다시 만났다.그것도 일방적인 이별 때문에 앙심을 품은 채로.겨우 달갑지 않은 과거를 털어놓고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믿었건만, 이게 웬일.수혁이 지닌 앙심의 뿌리는 깊었다.“알겠어. 사과는 일단 받은 걸로 하지.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면 지금이라도 갚아.”“뭘 갚아? 내가 너한테 돈 빌렸어?”“내가 그동안 오직 너 때문에 힘들었던 날들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하라는 거야. 바로 이번 기회에.”“위자료 같은 거 말하는 거야? 우리가 결혼을 했어? 동거를 했니? 그냥 십 대 때 짧게 사귄 거잖아.”“넌 그냥 가볍게 사귀었는지 몰라도 난 꽤 진지했어. 배신감 때문에 힘들었다고. 사람들 모두 너처럼 어린 나이에는 장난처럼 생각한다는 듯이 말하지 마. 그리고 누가 돈으로 갚으래? 너 나보다 돈 많아?”“그럼 뭐? 어쩌라는 거야?”“김이나 너, 지금 만나는 남자 있어? 애인 말이야. 설마 벌써 결혼이라도 한 건 아니지?”

달콤한 노예 계약
2.75 (2)

국내 최대 식품 회사 원푸드 대표, 원태영.결혼을 피하기 위해 맞선 자리에 자신의 비서를 대신 보내고.원푸드의 경쟁사 청아 식품 오 대표의 딸, 황세주.변장한 모습으로 맞선을 나가 목적한 바를 이루는데.“경쟁사인 우리 회사 공모전에 왜 참가했습니까?”“일하고 싶어서요.”취직한 곳이 하필 맞선 남자의 회사라니.그렇다고 그녀의 뜻을 굽힐 수는 없었다.“엄마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저 여기에 취직한 것 전혀 모르세요. 부탁드릴게요.”“부탁에는 대가가 있죠.”“네에?”“비밀에 대한 대가 말입니다. 나중에 오 대표님이 아셨을 경우 나도 책임은 피할 수 없으니까.”“뭐든 대가를 치를게요.”“뭐든?”태영의 눈빛이 사악하게 번뜩였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이웃 오빠
2.75 (2)

15년간 친한 오빠동생으로 남매처럼 지내온 윤희와 진욱.그녀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었던 다음날. 진욱이 황당한 말을 내뱉는다.“나 너한테 할 말 있어.”“할 말이 뭔데?”“우리 사귀자.”“어?”그의 말에 깜짝 놀란 그녀가 뒤돌아서서 진욱을 올려다보았다. 진욱의 눈은 그 어느때보다 진중하게 빛나고 있었다.“지금 뭐라고 했어?”“사귀자고.”“어제 일은 취해서 벌어진 실수라고 쳐줄게. 물론 잊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굳이 이런 소리까지 안해도 돼. 오빠. 잊어줄게.”“누가 잊어달래? 난 네가 어제 일 잊어주길 바라지 않아. 오히려 똑똑히 기억해주길 바라고있어.”“뭐라고?”“네가 어제 한 일들, 똑똑히 기억해 김윤희.”진욱의 낮은 중저음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파고들었다. 이 오빠가 지금 제 정신인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불순한 미련
2.75 (2)

최유림“아니요. 처음이에요.”천재 피아니스트였던 그녀는 사고로 손목이 망가졌다.따분하기만 한 일상에 허덕이다 통증, 스릴, 쾌감을 찾아 문을 두드리게 된다.조승호“가족이 가지고 싶어.”대한민국 사회의 한 축을 지배하는 녹일그룹의 후계자.단순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시작했는데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숨은 연애 감정 찾기 (연애의 기술)
2.75 (2)

“그쪽이 말했듯 우린 이렇게 술 마시자고 해서 마실 사이도 아니잖아요. 그런 사이에 고민이며 푸념이며 들어주는 건 너무 웃긴 일 아니겠어요?”우리 사이는 딱 여기까지라고 선을 긋는 듯한 말을 잠자코 듣고만 있던 지훈이 되받아쳤다.“왜요? 술도 마시는 사이인데, 술을 마시면서 그런 얘기를 할 수도 있는 건데, 그러면 안 돼요?”“안 되는 건 아니죠. 하지만 우리 딱 이 정도 선에서 그만 멈추죠.”망설임이 약간 묻어났으나 끝내 그녀는 단호했다.결국에는 선을 그은 거다.어떠한 기대를 한 건 아니지만 섭섭했다.섭섭했다는 거 자체가 기대한 건가?가희는 흔들리는 지훈의 눈동자를 읽었다.갈대처럼 흔들리는 그의 눈동자를 보니 마음이 흔들렸다.마음이 흔들린다는 게 어떤 의미로 흔들리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명 어떠한 굳은 의지나 믿음에 금이 갔다.이렇게 진득하니 오랫동안 눈을 맞추는 건 처음이다.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쳐다만 보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계속해서 눈을 마주하자니 가슴 한구석이 버거웠다.더는 두 눈을 똑바로 마주하기가 불편해질 즈음 그가 먼저 시선을 돌렸다. “아무래도 우리 이미 너무 멀리 온 것 같네요.”사랑에 빠지는데 많은 이유는 필요 없다. 느낌. 그거 하나면 충분하다.

신은 사랑을 모른다
2.75 (2)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피와 살육에 미쳐있는 전쟁신 메르타노.은총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간, 아엘라.메르타노는 어머니의 진노를 사 저주 같은 은총을 품에 안는다.오만하고 자존심 강한 신의 손에서 인간 아기는 금세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하고, 메르타노는 결국 사랑에 빠지고 만다.그는 한낱 인간을 사랑하게 된 것만이 어머니가 내린 벌이라 여겼는데…….

신부 사냥
2.75 (2)

강후가 살짝 숨이 흐트러진 예주의 턱을 손가락으로 들었다.“아뇨, 그렇지 않아요.”부정하는 예주의 도도한 시선을 보며 강후가 나른하게 웃었다.“부정하고 싶으면 부정해.”“왜 하필 나죠?”“네가 용의 신부니까.”도톰한 그녀의 입술을 바라보며 강후가 대답했다.“신부 사냥을 위해, 용들은 300년이나 널 기다렸어.”<[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운 스탯과 연애의 상관관계(개정판)
2.3 (7)

어느 날 세계 곳곳에 열리기 시작한 게이트, 그리고 게이트에서 나오는 몬스터. S급 헌터 지한서(공)는 운 스탯만 높은 이도영(수)의 특수능력에 덜컥 걸리고 만다.[마나를 속박 당하셨습니다. 회복을 위해서는 마스터의 손에 접촉해야 합니다.]일상을 침범한 비일상속에서 이도영에게 코 꿰인 지한서의 생존을 향한 연애기.“다른 녀석도 이렇게 홀렸어?”“내, 내가 뭘…….”“나 쳐다봐. 이렇게 야해빠진 눈으로 어? 아무 놈이나 홀리고 다녔어?”지한서의 눈에는 숨 쉬는 것도 야해 보이는 이도영의 자존감 회복물. 또는 저밖에 모르던 지한서가 이도영밖에 모르게 변해 주변을 속 터지게 만드는 염장물.

나를 재워줘
2.75 (2)

[15세 개정판]늦은 저녁 퇴근길, 하염없이 울다 차에 치일 뻔한 서연.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완벽한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지만, 창피한 마음이 앞서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데.“강서연 씨? 반갑습니다. 잘 부탁합니다.”하필 새로 부임한 금수저 본부장 이은혁이 그 남자라니? 집안 사정으로 급한 돈이 필요해 사직서를 제출하던 어느 밤, 서연의 계획은 은혁에게 들켜 실패로 돌아가지만. "당장 힘든 상황이면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어떤 일자리요?”“나를 재워주는 일입니다.”서연은 거부할 수 없는 은혁의 달콤한 제안에 응하고,한집에 살게 된 두 사람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가까워진다.“너만 보면 이렇게 몸이 반응하잖아.”“그게 어떻게 제 탓이에요?”“내 인내심도 한계가 있어.”가슴 벅차게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이 흐르는직진남과 철벽녀의 아찔한 동거 로맨스!

그저,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
2.75 (2)

‘본 소설은 픽션이며 등장인물 모두 가상의 인물 입니다.‘남주 : 가스파르 정 (정유진), 프랑스 GIGN 특수임무정예요원. 한국의 스파이.여주 : 이 미리내. 다합 프로젝트의 유일한 생존자. 원천항체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물.가스파르 정은 원천항체 보유자인 이 미리내를 프랑스로 데려오라는 임무를 받고 요르단 페트라로 향한다. 우연히 그녀를 만나 임무를 완수하려고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랑에 빠진다. 감히 사랑이라니. 그녀를 속이는 주제에.하루에도 몇 번이나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었다.그때가 되면, 그곳에 가게 되면 꼭 그녀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고 평생을 함께 하자고 청혼할 생각이었다.그렇게 기다려서 그녀 곁에 갈 수 있었지만, 그가 확인한 것은 처참한 현실이었다.이것은 내가 만든 지옥이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사이코패스 마녀입니다만
2.62 (4)

“오백 년 전 전설의 마녀가 곧 잠에서 깨어난다고?”사이코패스로 태어나 흑마법을 깨우친 후, 닥치는 대로 살육을 일삼던 마녀 켈라헨.그룬나르 왕국의 공녀이자 역사학자인 메디슨은 고대 유물에서 마녀의 기록을 발견한다.메디슨은 제7기사단의 기사장 루카스 슈트라우스와 함께 마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 ‘근원의 칼’을 가지고 마녀를 찾아 떠난다.그리고 깨어난 마녀 켈라헨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비교적 근거리 연애
2.75 (2)

“첫사랑을 잊을 수 있어?” 소나기의 기억, 장마의 기억. 눈물로 얼룩진 한여름 귀퉁이에 남겨진 눅눅한 기억. 한초이가 최서정에 대해 기억하는 건 온통 그런 것들뿐이었다. “잊을 수 있어.” 다시 만날 리 없는 첫사랑이었고, 자신을 배신한 연인이었다. “나는 못 잊었어. 그러니까 다시 연애하자, 우리.” 서정은 저를 밀어내는 초이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 손등에 입술을 눌렀다. 그녀에게서는 여전히 짙은 비 냄새가 났다. 한여름이 다가오면 시시때때로 그의 머릿속을 지배했던 첫사랑이었다. “이번에는 더 가까운 거리에서.”

T.S.A 국가비밀요원
2.75 (2)

명예, 권력, 사회적 인정. 보편적인 이유가 아닌 돈을 위해서 국가비밀요원이 된 수현.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기관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버틴다. 그러나 방출이 될 수도 있는 기관의 규칙, 연애금지라는 말을 듣고도 수현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그냥 못 이기는 척 나한테 기대면 안 돼요?” 자신이 가진 모든 걸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는 남자, 이재욱. “단 한순간도 너를 잊었던 적 없어.”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던 남자, 차선호. 두 사람만으로도 충분히 혼란스러운데, 심지어 기관의 비리까지 알게 된다. 결국 기관의 반대편에 선 수현. 외로운 싸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