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 로판 소설 속 구르고 구르는 주인공이 되었다. 남주에게 버림받고 절친에게 외면당하는 여주 역할. 이대로는 안 돼! 어떻게든 원작 루트를 바꿔야겠다. “저를 보좌관으로 고용해 주세요.” 살고자 원작 속 악역 황태자에게 붙기로 했다. 하지만 이 남자, 도무지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상한 소문까지 돌고 있다. 나와 펠루스가 연인 사이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우린 연인 사이가 아냐. 나 혼자 영애에게 죽고 못 사는 거지.” 으응? 얘가 지금 뭐라는 거야! 왜 불난 집에 기름 붓고 불을 붙이는 건데! ---------------------------------------- “황태자 전하께서…….” 질 나쁜 소문이 도는 정도야, 황태자의 보좌관이 된 순간부터 각오했던 일이다. “누님께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신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었다. 헛소문에도 상도덕이 있지! 심지어 걘 남자 좋아한다고! “질투에 눈이 머신 탓에 누님께 접근한 사내의 손목을 그 자리에서 꺾어 버리셨다고.” 아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데. 이유가 그게 아닐 텐데……. “조만간 누님께 정식으로 청혼하실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아니야. 그거 절대 아니라고!
[외전 선독점]시간 엄수. 원칙 준수. 인간미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남자 고 결.월급 루팡. 칼퇴 필수. 오기와 배짱 그리고 약간의 뻔뻔함으로 똘똘 뭉친 여자 차여래.이중 계약으로 우연히 한 달간 동거를 하게 된 두 사람.무사히 끝나나 싶었던 한 달 동거의 끝을 하루 앞둔 그날! 일이 터졌다!“나랑 자.”“예?”“무서우니까 나랑 자.”“워―.”술에 취한 결이 그녀의 방 문턱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선 유혹을 한다. 그것도 모자라 결은 그녀에게 앞으로 한 달간의 저녁 식사를 함께하자는 당최 속을 알 수 없는 제안을 해 오는데……!……아아, 그나저나 직장 상사와의 원나잇은 잘하는 짓인가요, 하느님? 맞다. 난 기독교도 아닌데. 이런 날 보고 있다면 내게 정답을 알려 줘, 붓다-!‘수상한’ 상사와 ‘성깔 있는’ 부하의 21세기 동거 지침서!
비밀요원 김민준, 그리고 대통령 영애 강설. 서로가 서로에게 비밀을 간직한 채 거짓 속에 진실을 숨긴다. 국가정보원(NIS)의 뛰어난 비밀요원 김민준에게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임무가 새로 주어졌다. 그것은 바로 이번에 당선된 대통령의 딸 강조국 양을 비밀리에 경호하는 것이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감추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는 대통령의 딸 강설(강조국), 영애와 같은 회사 직원으로 위장한 민준은 그녀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몰랐던 사실을 하나둘씩 알게 되며 그녀에게 속절없이 끌리게 되는데. 태어나기 전부터 운명이라는 게 이미 정해져 있었다면 우리의 인연은 운명일까 아닐까. 앞으로 남아 있는 시간 동안 내가 지켜야 할 당신은 나의 하나뿐인 ‘조국’이다.
“넌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니야.” 사고로 정신을 잃은 신난, 그녀가 눈을 떴을 때 사신이 말했다. “넌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니야.” 만남도 잠시, 신난은 미지의 세계에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은 듣도 보도 못한 페르신라. 그곳에서 첫 만남은 폐하라고 불리는 남자와 거대한 늑대였다. 그런데 갑자기 귀에 이상이라도 생겼나? 늑대 사루의 목소리가 귀에 들리기 시작하는데…. 한편 군주인 슈르는 낯선 여인이 자꾸 신경 쓰이고, 그녀를 가까이 두기로 한다. 세 지역이 하나의 나라였다가 분리되면서 평화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던 무렵의 페르신라. 슈르는 신난의 능력을 알게 되고, 이는 그녀의 운명을 바꿔놓기에 이르게 된다. “그대는 정말……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가?”
[단독선공개]어느 날부터 시작된 소속사 사장, 태석의 강압적인 대시.피할 곳 없이 압박해 오는 태석의 모습에진영은 그를 피하고자, 친구의 제안으로태석보다 더 힘이 센 자를 후원자로 잡고자 한다.그런 그녀의 속내를 알아채기라도 한 양 나타난 건,성우의 젊은 회장, 이진한이었다.선배 배우인 이준희가 공공연하게 탐을 내는 진한이선뜻 '순수한 후원자'가 되어 주겠다며진영에게 손을 내미는데…….“나는 후원자란 말보다는 연인으로 소문이 났으면 합니다. 연기겠지만 이왕 하는 거 사람들이 완벽하게 믿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해요. 일주일에 두 번의 만남, 각종 행사에 파트너로 참석. 공식적인 자리에서 애인이라고 소개했으면 합니다. 이게 내 조건이에요. 어려운가요?”도대체, 이 남자 무슨 꿍꿍이일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고 보육원에서 자란 온유정. 그녀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기초체온이 39℃라는 것. 높은 체온 때문에 최종 면접을 보지 못한 날, 상속 전문 변호사가 찾아온다. “유산으로 집을 물려받게 되셨습니다.” 유정은 그렇게 108번지의 주인이 되었다. 그런데 유정을 18년이나 찾았다는 친척들의 반응이 수상하다. 그런 그녀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며 다가온 차성그룹의 후계자 차설원. “이번에는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필요한 도움이요? 왜죠?” “일종의 책임감이라고 해두죠.” 유정은 자신이 태어나서 자랐다는 108번지를 지키기 위해 설원의 손을 잡는다. 그런데 이 남자, 커다란 비밀을 숨기고 있다.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온 공주 이단.“그런데 박 내관, 내 몸이 왜 이런 거지?”“너무 급히 대법을 시행하다 보니 소인, 사소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지 뭡니까.”“사내가 된 게 사소한 실수야?”달도 없이 캄캄한 그믐밤을 진정한 야(夜)라 부른다.나는 열한 번의 그믐밤(十日夜)이 오기 전에 돌아가야 한다.나한테 이러면 안 돼. 난 공주야, 조선의 공주라고!-바람처럼 자유롭고 싶은 말괄량이 공주, 이단어이, 이단. 내 운명 속으로 뛰어든 걸 환영한다.-외로움을 삭인 채 언제나 웃는 사내, 단목운그대로 인해 처음으로 사람다워지고 싶어졌다.-차가운 얼굴 뒤에 숨어있는 공허(空虛), 흑월나만 몰랐어, 나만.-검의 천재, 그러나 무림 최고의 둔치, 연철웅뒤바뀐 몸, 그리고 열한 번의 그믐밤.말괄량이 공주님과 무림 3인방이 펼치는 비밀스런 이야기.
“제발! 제발 내 앞에서 다른 사내로 인해 눈물 흘리지 마. 다른 사내를 향해 웃는 것만큼 다른 사내로 인해 흘리는 눈물 또한 내가 참아낼 수가 없단 말이다. 내게만 웃고 나로 인해 슬퍼해라. 나로 인해 수치스럽고 나로 인해 행복해라. 너는 나의 누이, 나의 어미, 너는 나의 조국이며 나를 이곳까지 내친 칼날이다. 너로 인해 내가 죽었고 그로 인해 이렇듯 잔인한 사내가 태어난 것이다. 그러니 감히 내 앞에서 용양군에 대한 연모로 눈물짓는 일 따윈 하지마라. 이제부터 너는 내 것이다. 이제 너는 내가 살라 하면 살 것이고 내가 죽으라 하면 죽어야 할 것이야.”“무슨……?”“이미 잊었느냐? 너는 나! 휘의 여인이라 한 것을 벌써 잊었어? 너는 이제 다이곤의 여자도, 용양군의 숨겨둔 정부도 아니다. 너는 나의 여인, 나의 노예, 나의 천기(賤妓)! 이제 네가 복종할 사람은 다이곤도 용양군도 아니다. 너는 나에게 복종해야 할 것이고 나를 위해서만 옷고름을 풀어야 할 것이다.”
<제1회 라떼북 공모전 수상작>마피아 보스, 경찰의 약혼녀를 납치하다!세상에 있을 수 없는 우연에서 시작된 위험한 사랑 《감금》혜나는 약혼자 주원에게 이별을 고하려던 날, 마피아 조직 트라팔가에 납치된다. 그날은 한인 마피아를 검거하기 위해 서울청 광역 수사대가 항구에서 추격전을 벌인 날이었다. 마피아 도윤은 광수대에 의해 계획이 무산되자 현장에 있었던 혜나를 납치한다. 혜나의 연인 주원은 경찰 신분으로 실종된 연인을 찾으려 수사망을 좁힌다.“널 놓아주기엔 너무 먼 길을 돌아왔는데, 돌아갈 수도 없어.”“…….”“네가 살면 내가 죽고, 네가 죽으면 내가 살겠지. 한 가지 분명한 건 내가 널 죽일 일은 없다는 거야.”“왜요? 그 말을 저보고 믿으라는…….”“네가 마음에 드니까.”도윤과 혜나는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잠식되어 간다. 혜나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은 그를 탐욕스럽게 변화시킨다. 도윤은 혜나를 완전히 소유하기 위해 주원을 죽이기로 결심하는데……. 과연 혜나를 갖기 위한 도윤의 거대하고 은밀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육아물 #성장물 #능력여주 #기사남주 #얼굴도몸도마음도미인여주 #얼굴만무서운남주 #얼굴은호랑이속은댕댕이남주 #일편단심남주 #직진남주 #순정남주 #이세상혼자사는여주 #세상에서제일예쁘고귀엽고사랑스러운도련님은내가지켜낸다여주몰락한 자작가의 영애, 아리아나 리슈덴.영지와 영지민 그리고 오랜 시간 함께했던 저택의 시중인들을 위해 작위까지 반납한 아리아나는 제국의 명문가인 이너하임 백작가에서 유모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그러나 이 백작가, 무언가 매우 수상하다.그런데 우리 도련님은 너무 귀엽다.세상에서 제일 안쓰럽고 사랑스러운 우리 도련님을 위한 아리아나의 고군분투 육아 일기.
벚꽃 흩날리는 4월. 고교 2학년의 신학기. 눈매는 사납지만 의외로 평범한 학생인 타카스 류지는 조그마한 주제에 성격은 포악해 ‘미니 타이거’라고 불리며 모두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아이사카 타이가와 같은 반이 된다. 그리고 그날 밤, 절대 알아서는 안 되는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용호상박의 싸움과 사랑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늘 밝게 웃는 얼굴이지만 지나칠 정도로 마이 페이스인 쿠시에다 미노리(타이가의 친구)와 문무양도에 뛰어나고 근면성실한 건 좋은데 왠지 바보 같은 구석이 있는 반장, 안경남 키타무라 유사쿠(류지의 친구)라는 수상한 녀석들까지 합세하면서 그들을 둘러싼 사랑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소마의 딸, 안나가 만나게 된 눈처럼 시린 사랑이야기. "별을 닮은 누군가가 이 저주의 몸을 꽉 껴안아준다면 좋을텐데. 형을 살해한 동생에게 동정을 보낼 자는 이 땅 위에는 아무도 없을 테니까. 누군가, 어떤 이라도 말을 해주면 좋겠다. 괜찮다, 괜찮다고." "어떤 경우가 되었건 당신 원망 안 해요. 내 선택이고, 그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당신과 함께라면 죽음도 아름다울 것 같거든요." 생의 매순간이 절벽 앞이었던 벨라스크의 수장, 콘스탄스. 적의 심장을 취하는 게 지배자로서의 숙명인 또 한 사내, 레딘. 사랑을 지키기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던져버리는, 안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과 그 사랑을 둘러싼 처절한 피의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