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사용설명서
3.48 (90)

며칠에 걸친 야근으로 인해 기절하듯 잠이 든 평범한 직장인 정석. 하지만 단잠에서 깨어나 보니 사람들은 자신을 왕자라 부르고, 눈앞에서는 마녀 사냥이 펼쳐진다. 중세의 야만적인 풍습을 직접 목도한 정석은 얼떨결에 마녀를 구하고, 야만과 비합리로 가득 찬 세상을 바꾸리라 마음먹는다. 그러나 자신이 구한 것이 화염을 뿜어내는 진짜 마녀라는 사실에 정석은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 하는데… 21세기 직장인과 신비한 마녀의 만남, 치열한 왕위 쟁탈전 속에서 크렘 왕국의 4왕자 로렌 윔블던으로 살아가게 된 정석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더 월드 오브 쉐도우

수학여행을 떠났던 학생들의 생존을 담보로 한 처절한 싸움이 벌어진다. 모든 것은 변했고, 그 어떤 것도 안전하지 않다. 그림자 이면의 세상, 그곳에 핏빛 얼룩이 물들기 시작한다. 생과 사를 경계로 추악한 인간의 모습이 드러나고 갈등은 깊어져만 갔다. 그것이 치졸한 이기심이어도 좋다. 그것이 저열한 동정심이었다고 해도 좋다. 모두를 구하기 위한 하나의 노력일...

양각양
3.98 (22)

<양각양> 절세의 무공 비급 '무경'과 희대의 요리 비급 '천도서'. 두 권의 책을 두고 벌어지는 각종 인간 군상의 기괴하고 섬뜩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상운의 무협 장편 소설 『양각양』.

늑대가 온다
4.0 (7)

“…도와줘.” “이…건 좀 반칙인 것 같아요. 이렇게 막무가내로 우기는 게 어디 있습니까?” “난 그만큼 널 원하고 있으니까. 나 지금 굉장히 절박해.” 복수심 하나만으로 용병의 길에 들어선 ‘캐스케이드 검술’의 마지막 후계자 ..

꿈의 정원
3.88 (4)

“너도 그 여자와 다를 것 없어. 그것만 증명하면 돼.” 세운대학교 최고 명물 강승재. 외모도 재력도 남부러울 것 없는 그의 주변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러나 그는 죽도록 사랑한 사람에게 배신당한 후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한마디에 정원의 날 선 눈빛과 감정 없는 말투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꾸미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심지어 웃지도 않는 한정원. 승재는 정원을 향한 관심이 지나가는 헛된 마음이라 생각하며 접근한다. * 대한민국 최고 미남 배우 한성우의 딸 한정원.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 아버지를 꼭 닮은 자신의 얼굴을 경멸한다. 세상으로부터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번번이 숨으려 하는 정원을 자꾸만 건드리는 놈이 나타나는데. 쌍욕을 해도 무시를 해도 계속 나타나는 녀석. 귀찮아 죽을 것 같다. 이 딱풀 같은 놈을 어떻게 하면 떼어 낼 수 있을까? “이게 뭔데?” “선물.” “왜?” “너한테 관심 있다고 했잖아.” “너한테 관심받으면 이런 것도 생기는 거야?” 승재는 다 된 거라 생각했다. 이제 명품 백을 받고 나에게 웃으며 다가오면 이 쓸데없는 소모전은 끝이라고. 너도 그 여자랑 똑같다고. 하지만, “너나 메고 다녀. 에이씨, 별게 다 들러붙고 지랄이야.” 툭. 떨어진 가방처럼 승재의 자존심도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다.

해시의 신루
4.27 (13)

미래를 예언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으나,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여인 해루.  어느 날 그녀 앞에 엉뚱한 선비가 나타났다.  천하제일 길치에 공갈을 일삼는 사악한 성품.  싸움은 몸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거라 주장하는 해괴한 사내.  그를 만난 순간, 해루의 멈춰진 운명이 다시 돌기 시작한다. 15세기, 조선.  실록이 기록하지 못한 조선 최고의 천재 군주와 운명의 사슬에 매인 신비한 여인. 오덕(五德)을 갖춘 조선 과학자들이 함께하는 두 사람의 달콤아슬한 사랑과 전쟁!

나 빼고 다 귀환자
3.2 (338)

초등학교 소풍에서 혼자 낙오. 중학교 수련회에서 혼자 낙오.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혼자 낙오. 기껏 대학생이 됐더니 뭐? 이번엔 전 인류로부터 낙오됐다고!? 전 인류가 이세계로 건너간 사이 나 홀로 지구를 지킨 유일한. 인류가 귀환하고 지구가 대격변을 맞이한 그때 전설은 시작된다!

나를 위해 살겠다
3.24 (287)

[갑질][사이다][회귀][깽판][폭력적][솔로 레이드] 착하게 산 게 잘못이다. 세상은 내게 목숨마저 양보하라 했다. 이제는 오직 나의 욕망과 복수를 위해 살겠다.

지천명아비무쌍
3.53 (32)

『지천명 아비무쌍』 하늘의 뜻을 아니, 그 누가 아비父에 견주리오! 고아로 떠돌다 운 좋게 스승을 만나 칼 밥을 먹으며 특급 해결사로 이름을 날리던 노가장 스물다섯,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이름대로 가장家長이 된다는 기쁨도 잠시 하루아침에 핏덩이 세쌍둥이와 함께 홀아비 신세가 되어 버리다! 아비는 그 어떤 경우라도 제 새끼의 입에 먹을 걸 넣어 줘야 하는 존재다! 노가장은 위험천만한 낭인 생활을 때려치우고 천룡회 갑급 무사로 가입하여 자식새끼들 잘 먹이고 잘 입히고자 하지만 억지로 나간 출장 임무에서는 목숨이 위험한 일이 연달아 벌어지고 그사이 사방에서 아이들을 눈독 들이기 시작하는데…… 기다려라, 내 새끼들아! 여기 아비가 간다! 이 시대의 당당한 아버지, 노가장의 좌충우돌 육아 일지!

신창, 망국의 귀족이 되다
1.25 (2)

밑바닥에서부터 정점까지 기어올라 왔다.신좌의 사도가 되었고, 신창(神槍)의 칭호를 얻었다.“그런데 돌아온 건 이런 배신이었지.”황제를 죽인 순간 동료들에게 찔려 죽고.내가 멸망시킨 제국의 귀족으로 빙의했다.“그리고 하필 된 것도 이런 놈이야.”기껏 빙의한 인물이 공인된 개차반, 허약한 마법사라니.그래도 그까짓 거 다시 할 수 있다.재능, 기연, 경험, 모든 것이 내 손 안에 있는 이상.「성역을 선포합니다.」이제 신의 사도 노릇은 때려치웠다.남은 것은 복수뿐.

비따비 : Vis ta Vie
3.92 (360)

"지금부터 이 애비의 말을 잘 들어. 우리 집안의 장남은 인생을 두 번 살 수 있다. 살아온 인생이 부끄럽다든지, 현재의 삶이 너무 고통스럽다면 미련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그럼 영화 필름이 되감기듯 과거로 돌아가 새롭게 다시 한 번 살 수 있게 되는 거야. 꼭 목숨을 스스로 끊어야 해. 방법은 목매달아 자살하는 거지. 별로 고통스럽지도 않아." 아버지의 유언이었다.

용사를 피해 튀어라
3.01 (102)

나름 억울하게 죽고 일어나보니, 그 유명한 판타지 세계!흔한 직업으로 최강이 되거나, 최하위 직업으로 출세를 원한 것은 아니였는데...그저 열심히, 농사나 지으면서 살려고 마음먹었는데. 세상은 날 내버려 두지 않았다!그렇게 남의 착한사람도, 나쁜 사람도 공평하게 뒤통수를 치며 진정한 평등주의를 실천하는 악당이 되어 열심히 살아가다 은퇴를 하고 이제 진정한 농업라이프 좀 즐기려고 하니...“사부님!”전직 악의 조직의 제자, 현직 정의의 용사님이 찾아왔다. 그냥 나 좀 내버려두면 안 되냐?

나쁜 비서
2.75 (4)

[단독선공개]“이제 도망 못 가. 지금부터 널 다 먹어 치울 거거든.”악마에게 홀린 듯 바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수정.“강인하 상무입니다.”몇 달 후 한성그룹의 상무실 비서실장으로 들어간 수정은자신과 하룻밤을 보냈던 그를 상사로 맞이하게 된다.그런데…… 그가 날 기억 못 해?수정은 뜨거웠던 그 밤의 기억을 지우려 부단히 노력하지만위기의 순간, 그에게 심장의 떨림을 느끼고 만다...“미친 소리 같긴 한데…… 우리 여기서 만난 적 있습니까?”난 당신과의 기억을 잊기로 했는데, 왜 이제 와 엉망으로 만드는 거야?

공녀는 지금부터 파업합니다
4.17 (3)

“지금껏 가문을 위해 일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가문을 위해 죽어라.”붉은색 눈동자와 검은 반점 때문에 평생 가면을 쓰고 살아야 했던 브릭시아 공작가의 사생아, 아르릴 브릭시아.그녀는 가족에게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결국,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죽음을 맞이한다.그리고 다시 돌아온 과거.거울 속에 비친 얼굴에는 더 이상 흉측한 반점은 존재하지 않았다.게다가 바뀐 것은 얼굴뿐만이 아닌 듯,벌스타인 공작가의 소공자, 에단이 갑자기 그녀를 찾아오는데…….“영애, 어째서 가면을 쓰시는 겁니까?”“가면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물으시는 저의가 뭔가요?”“눈.”“네?”“눈이 보였습니다. 당당하고 또렷한 그 눈이.”“다른 사람들은 악마의 상징이라고 두려워해요. 에단 경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아뇨, 들지 않습니다. 제겐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였거든요.”가족에게 버림받은 공녀 아르릴의 통쾌한 복수극.<공녀는 지금부터 파업합니다>일러스트 : 돼지케이크타이틀 디자인 : 림재

약탈★마드모아젤
3.48 (22)

"당신이 납치하기를 기다렸어요."때는 바야흐로 왕도 한복판에서 귀족 남자가 귀족 여자를 유괴해 강제로 청혼하는 일이 놀랍게도 유행하는 시절.레니에 드 카발리에르 공작. 왕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그리고 내일이 없는 남자. 가진 것이라곤 조각 같은 얼굴과 고귀한 작위 뿐. 3대에 걸친 막대한 빚을 상속받은 박복한 레니에는 대부호 코르테즈 후작이 급사하고 수도원에 틀어박혀있던 그의 외동딸 앙리에트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술김에.“이걸 좀 묶어주시겠어요? 자루에 구멍은 뚫려있겠죠? 일단 댁까지 저도 숨은 쉬어야 하니까…….”정신을 차려보니 전부, 저질러져 있었다.“저어, 괜찮으셔요?”“예?”여자가 친절하게 물었다.어딘가 이상한데. “레니에 님. 여기는 안전한 곳이에요.”“…….”“이제 안심하셔도 되어요.”이 상황에서 웃고 있어야 하는 게 적어도 납치당한 여자는 아닐 것이다. 안심해야 하는 쪽이 납치한 남자는 아닌 것처럼.

후작님은 그에게만 다정해

가세가 기울어 팔려가듯 시집을 가게 된 아르힌.“저와 키스 한번 하시지요!”첫 키스만이라도 멋진 사람과 하기 위해파티장에서 다짜고짜 미남과 키스를 했건만결혼이 취소되었단다.하지만 여전히 집안은 어려웠고,수당을 두둑히 준다는 기사단에 남장을 하고 들어가는데…….“우리 만난 적이 있지 않은가.”미남이 거기 있었다.하필이면 단장으로.

네임드 엘라이스: 황제의 그녀
2.75 (2)

나는 평생 놀고 먹어도 되는 후궁 마흔여덟 명 중 하나입니다. 후궁이지만 황제 얼굴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가상 현실 게임에서나마 연애를 해 보려는데, 몹을 잡다가 실수로 쪼렙을 PK 해 버렸어요.그런데 이 쪼렙… 알고 보니 황제 폐하시네요…?게다가 은밀히 딜을 제안해 옵니다.“뭘 원하지? 황비로 책봉해 줄까?”“아니요. 이혼해 주세요, 마음껏 연애하게.”쪼렙 황제와 만렙 후궁의 사이다 같은 게임 속 판타지 로맨스!나, 무사히 황제와 이혼할 수 있을까…?

얼음램프
3.88 (26)

[개정판]남장 아이로 키워진 열네 살의 야무진 소녀, 기라. 빈몸으로 수도원을 나갈 것인지, 대귀족의 노예가 될 것인지를 선택하지 못한 채 고민하는 그에게 초월적 존재 마르하리타는 그녀의 몸에 자신의 알을 심고 그것에 매번 완전하게 부푼 달빛을 보여주는 댓가로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마르하리타의 제안을 받아들여 10년 간 남자의 목소리를 갖게 된 기라. 오라는 귀부인도 많고 싸워야 할 기사도 많은데 요상한 무물에 발목 잡는 마법사까지 그를 괴롭히고…. 평온한 날 없는 기라의 모험을 그린 최서완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얼음램프』

쟁천구패
3.87 (45)

힘을 바탕으로 한 으뜸인 패(覇)는 세상을 뜻대로 움직이려는 욕망의 실현이다. 여기 그 길을 가려는 자가 있으니, 그에게 천명을 묻지 마라. 그런 그에게도 명분은 있으니, 패도(覇道)는 그의 칼이고, 협의(俠義)는 그의 진심이다.

에이미의 우울
3.95 (107)

객식구 취급 받기 만렙 찍은 아가씨가 공부에 찌든 소꿉친구와 편지 주고받으면서 푸념하는 이야기. 어머니가 험프리 공작과 재혼해서 그 집에 얹혀 산지 12년, 에이미는 본의 아니게 공작 따님 바이올라의 사교계 명성 방패막이가 되어 남부 더블린 성에 같이 내려가게 된다.더블린 성에서의 생활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좌천된 하녀가 모습을 감추고, 성 밑 마을 어귀에서는 괴물이 나오는 데다, 급기야 바이올라가 수상한 남자 키릴과 함께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까지 일어나는데.......에이미는 과연 바라는 대로 험프리 공작 가문과 관계없는 평안한 생활을 찾을 수 있을까?

19금이 필요해!

"완벽한 이상형이었던 ‘위기의 남자’를 구하기 위해 그녀가 나타났다. 나, 프로 작가야. 내가 구원투수가 되어 줄게. 그러나 실은 표면상 구한다는 ‘명분’으로 19금의 남자를 만들려는 깜찍한 속셈을 가지고 완벽한 이상형인 그의 앞에 나타난 것.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다. 아니. 이 남자 주위가 좀 수상하다. 완벽한 연애를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를 위한 그녀의 깜찍한 계략에 예기치 못한 수상한 주변 인물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보아도 전지적 그의 여자 시점에서 보아도 추리본능이 살아난다. 천신만고 끝에 모든 진실을 밝힌 줄로만 알았는데, 그것은 그녀의, 그들의, 완전한 착각이었다."

레이디 블리스

레스티야의 공녀 아이네샤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약혼자, 아라곤의 왕자 카리스! 난 아직 어린데 약혼이라고?!  아이네샤는 처음에는 반발하지만, 가까워질수록 생각보다 다정한 카리스에게 마음을 터놓고 미래를 약속한다. 하지만 레스티야 공왕 부인이 마녀로 몰려 화형 당한 후, 아이네샤가 실종되며 둘의 약혼은 잊혀진다. 아니, 잊혀진 줄 알았다. “나는 당신을 고용하고 싶습니다.” 강력한 왕으로 성장한 카리스의 앞에 아이네샤가 다시 나타나기 전까지는! 부모를 잃고 자신까지 죽이려는 자들에게 쫓기는 삶을 살고 있던 아이네샤. 오랜만에 옛 약혼자의 앞에 선 그녀는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아라곤의 왕이여. 정식으로 청혼하겠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십시오.” 복수에 불타는 공녀와 대륙 최고의 용병왕. 그들의 위험한 계약이 시작된다!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내가, 네 아버지다.” 하나뿐인 엄마를 여의고 혼자가 된 은호는 아버지라고 나타난 남자로 인해 자신이 UL기업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련의 사고를 겪고 아버지의 저택에서 살게 된 은호. 그리고 그런 그녀가 결코 달갑지 않은, 이복 오빠 한수. “나는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어.” 시리도록 차가웠던 그가, 시나브로 변해 가기 시작한다. “가지 마.” 조금은…… 금기시된 방향으로. 시나브로 변해 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조금씩 찾아오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여명의 세기
3.62 (47)

여긴 어디이며, 나는 누구인가. 눈을 떠보니 놀랍게도 광무 5년, 1901년의 대한제국! 때는 바야흐로 20세기 초 근대 문명의 비약적인 진보와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이 공존하는 모순의 시대. 대한제국의 운명은 경각에 달려 있었다. 빛나는 여명의 세기가 될 것인지 어두운 암흑의 세기가 될 것인지 21세기에서 온 청년, 역사학도 조한민의 투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