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공격의 궤적이 붉은 실선으로 보인다. 그냥 보고, 피하고, 찌르면 끝. 남들에게는 목숨을 건 던전공략이, 오퍼레이터였던 내게는 답안지를 보고 치는 시험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그동안 AI 빨로 꿀 빨았지? 이제 나가." 멍청한 상사들은 그게 내 능력인 줄도 모르고 나를 잘랐다. 토사구팽당한 그날, 나는 시스템과의 동기화를 끊어버렸다. 그리고 탑으로 향했다. 이번엔 능력으로 남의 배 불려주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뛰기 위해서.
뛰어난 자질을 갖춘 팔선문의 대제자 유검호. 그의 치명적인 단점은 게으름과 의지박약. 천하제일마두의 기행에 재수없이 동참하게 된 의지박약아. 갖은 고생 끝에 가까스로 고향에 돌아오다. 무림? 그딴 건 개나 주나 그래. 나만 안 건드리면 돼. 시간을 가르는 그의 행보에 무림이 뒤집어진다.
유유자적을 생활신조로 삼던 몰락 귀족의 후예이자 평범한 행정 관료인 레미레스 아로스는 몬스터 평원이라 불리는 플로린 영지로 등 떠밀리고 주변의 모략으로 영주의 작위까지 떠안으면서 완전히 뒤바뀐 삶을 살게 된다. 몬스터 토벌과 수차례의 전쟁으로 이름을 떨치지만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시선은 늘어만 가고, 마침내 마검사로서의 능력까지 완성시켜 점점 대륙이 두려워하는 존재로 변모해 가는데…. 정상수의 판타지 장편 소설 『아로스 건국사』 제 1권.
검에 베인 그가 물었다. "왜 사는가?" 죽어 쓰러진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난…. 결국 답하지 못했다. 불현듯 찾아온 깨달음. 그리고 천하제일인의 은거 생활이 시작된다. 다시 찾은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 코끝이 싸한 일상…. 그 모든 것을 흔드는 암중의 검은 손길. 건들면 죽인다. 검마의 경고가 진한 피 냄새를 풍긴다. 글작소의 신무협 장편소설 『검마』
미리혼 신무협 장편소설『귀창』철혈로 점철된 전장. 그곳의 유일한 생존자, 단천극. 그가 지옥 같은 곳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반드시 돌아와야만 하는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시금 돌아온 고향은 차라리 절망이었다. 애타게 바랐던 달콤한 미래는 꿈일 뿐이었다. 맹세하겠다. 너희로 인해 그들이 털끝이라도 상한다면 나는 너희의 죽음 위에서 기꺼이 한 마리 귀신으로 다시 태어나리라! 껍데기에 불과한 거짓 강렬함에 작별을 고할 때가 왔다! 오감을 쥐고 흔들 섬세한 쾌감에 열광하라!
[완결]건드리고고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고수 현대생활백서』 절망의 화신이자 중원무림의 재앙인 무신 남궁천우가 현대에 각성했다. 무신이 해야 할 현대인의 100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치고, 고단하고, 힘든 일상은 가라. 무신의 통쾌한 일상이 시작된다. 막아서는 자는 때려 부술 뿐이다.
드넓은 대륙에 존재하는 단 8인의 마스터. 그리고 그들을 꺾은 단 한명, 투신. 죽기 위한 여행은 그에게 투신이란 이름만 남겼다. 돌아온 고향에서 그를 반긴 것은 허리어름까지 자란 풀들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들쥐들. 병상에 누운 형과 그 옆을 지키고 있는 형수. 그리고 암울한 백작가의 미래뿐이었다. 다원의 판타지 장편 소설 『귀환마스터』 제 1권.
「테이머 루트」「마병자」의 작가 화풍객!피비린내 나는 무림에서 과거로 돌아간 남자의 유쾌한 영웅지로 「전생부」!속는 셈치고 구입한 부적으로 인해 마교와의 결전에서 살아남은 장대운.하지만 그 부적은 그를 20년 전 과거로 회귀케 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한다.“새롭게 써내려가는 역사에서는 무림을 구하는 영웅이 되겠다!”개봉 최고의 미녀의 아들로 태어난 장대운의 새로운 영웅의 길이 시작된다.
작은 샘이 바다로 모여들 듯,만류의 법이 하나로 회귀하듯,다섯 개의 동경이 드디어 하나로 모인다.검을 만드는 사람과검을 쓰는 사람,그리고 검을 버리는 사람의 이야기!천명을 타고 태어난 청풍과 강검산그리고 혈로를 걸어온 살수 타유,그들이 다섯 줄기의 피의 숙명과 마주한다.
평범한 건축학도 군천악. 차원이동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경험한 후 상상할 수 없는 힘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로 인해 남겨진 것은 피로 점철된 혈투와 잔인하고 광폭한 흉성뿐! 어느 순간 천악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사람이고 싶었다. 이기적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런 사람 말이다. 야수와 같은 천악이 다시 사람이 되기 위한 일대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