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뤄 주는 화폐 ‘패스’를 찾아다니는 패스파인더.평범한 취준생인 가람은 충동적인 생각으로 이계로 떠나게 된다.가는 것까지는 좋았지만,돌아와 보니 원래 세상은사람과 동물이 모두 사라진 유령 도시가 되어 버렸다.가족과 원래 세계를 되찾으려면‘패스’를 모아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언제 눈사태에 휩쓸릴지 모를 설산부터숨 쉬기도 어려운 심해, 지옥 같은 미궁 등험난한 곳에만 있는 패스들 때문에 고난의 연속이다.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패스를찾아가야 하는 운명에 놓인 가람은과연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여주중심 #걸크러쉬 #차원이동물 #모험물 #성장물※ 해당 작품은 잔인함 혹은 고어적인 장면이 있을 수 있으니,이용에 참고 바라겠습니다.
“떠나라고 하셨잖아요. 떠나겠다고요.” 여주를 괴롭히다 죽는 악녀에 빙의했다. 별짓을 다해도 원작이 안 바뀌길래 그냥 현실에 순응하기로 했다. 나 편한 대로 살다가 여주가 돌아오면 조용히 떠나기로! “이제 네가 가짜 역할을 할 필요 없으니 이만 떠나거라, 이레스.” “네, 그렇게 할게요.” 속전속결로 짐을 싸서 바로 나오자, 공작가는 대역인 내가 죽었다고 발표했다. *** 처음 맛보는 자유에 술을 좀 마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좀 취한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것 같기도 하고……? 어라? 분명 같이 밤을 보냈는데 왜 일어나니 나 혼자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이 거지 같은 수도를 떠나자! *** 3년 후, 오랜만에 돌아온 수도에서 익숙한 이름이 들렸다. “근데 바이렌 황태자 전하는 언제까지 혼자 사실 거래?” “모르지. 이레스 황태자비 전하께서 승하하신 지 얼마나 되셨지?” “벌써 3년이야, 얘.” 이레스 황태자비……? 아니, 내가 언제 황태자비가 됐는데?